설교와 교육

눅 16장 1-13절 불의한 청지기에게 배우는 지혜 (2020년 1월 26일 주일설교)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1-26 18:14
Views
841
* 설교 음성 파일은 맨 아래 왼쪽에 파일이 있습니다. (눅_16장_1-13절_불의한_청지기에게_배우는_지혜.m4a) 클릭하시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1. 빈칸 채우기 문제: 나는 어떤 청지기인가?
오늘 말씀을 전하면서 저는 여러분에게 퀴즈로 시작하길 원합니다. 모두 다섯개의 정답이 있습니다. 한번 빈칸에 들어갈 정답을 맞추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가라 하시든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제 자신의 일로 몹시( ).
사랑하는 주님, 그래서 다음에 ( )는 제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가라 하시든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진정한 예배를 원합니다.
저는 언제든지 당신에게 솔로를 불러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그러나 ( )에서 부르도록 요구하지는 마세요.

당신이 무엇을 하라 하시든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어떤 일들을 지켜보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 )에서 가르치라고 제게 요구하지는 마세요.
사랑하는 주님, 저는 그저 예배당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라 하시든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당신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갈망합니다.
제게 있는 동전들을 모두 다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그러나 제발 제게 ( )는 요구하지 마세요.

2. 피터 드러커의 좌우명
재미있는 빈칸 채우기를 저도 깊이 생각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어찌 그리 할 일아 많은지요? 오늘이 2020년 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의 첫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이 생각이 났습니다. 첫번째는 피터 드러커입니다. 20세기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의 유명한 사람의 좌우명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의 평생의 인생의 좌우명이 있습니다.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그의 나이 10살에 오스트리아 빈의 짐나지움에서 필리 글리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이 질문에 학생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선생님은 말씀하시기를, “50세가 될 때까지 이 말에 대답할 수 없다면 너희는 세상을 헛되게 산 것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어린 드러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피터는 아침마다 그 질문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평생 그 질문을 자신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짐나지움 졸업 60주년이 넘어서 필리 글리 선생님의 그 질문이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 이끌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의 책, <비영리단체의 경영>에서 “죽은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내 환자가 죽은 후 검시관이 망자는 정말 최고의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았군이라고 해 줄만한 치과의사이고 싶다는 사람과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의사, 두 사람의 인생 가치는 얼마나 큰 차이인가?” 질문하고 있습니다. 2005년 11월 96세의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피터 드러커는 그의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그 질문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남다른 삶을 살았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살아서, 그리고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3. 노벨상을 제정한 이유
1988년 프랑스 한 일간지에 한 유명한 사람의 죽음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신의 죽음의 기사를 본, 유명한 과학자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죽음의 상인, 알프레드 노벨 서거하다.” “숱한 생명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폭약의 발명가가 죽었다.”는 자신의 죽음에 관한 기사에 노벨(Alfred Nobel, 1833-96)은 충격에 빠집니다. 멀쩡하게 살아있던 노벨은 자신의 형 루드비히 노벨의 사망을 잘못 알고 전해진 대형 오보에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았습니다. 만약 정말 내가 죽는다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은 350여종의 특허를 가진 기업가이며, 세계적인 과학자이지만 그 잘못된 기사를 계기로 자신의 전 재산의 94%, 1985년 기준으로 440만 달러를 기부해서 노벨상을 제정하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노벨은 유언하기를 “자신의 유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다섯 등분하여 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문학, 평화 회의의 개최 혹은 추진을 위해 가장 헌신한 사람에게 주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1901년부터 시작된 노벨상은 지금은 6개 분야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상으로 2018년 상금이 아직도 100만불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죽음의 상인, 폭약의 발명가라고 기억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노벨상을 제정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4. 옳지 않은 청지기의 지혜를 배우라
피터드러커와 노벨 그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볼줄 아는 지혜의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16장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의 주제는 지혜입니다. 옳지 않은 청지기부터 지혜를 배우라. 그에게서 배울 지혜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보면, 한 사람의 부자와 그 부자를 위해서 일하는 청지기가 나옵니다. 부자는 부유한 주인이고, 청지기는 주인이 아니라 주인을 위해서 일하는 영어 성경에는 manger로 번역된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그냥 시키는 일을 하는 종과는 구분이 됩니다. 청지기는 주인에게는 종이지만, 종에게는 마치 주인처럼 일하는 위임받은 권한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청지기는 옳은 청지기가 아니라 옳지 않은 불의한 청지기였습니다. 만약 지금 청지기가 죽는다면, 그는 평생에 옳지 않은 청지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런데, 8절을 보면, 옳지 않은 청지기를 향한 주인의 평가가 조금 이상합니다. 8절 말씀을 보십시오.“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예수님께서 이 청지기는 옳지 않다고 분명하게 말씀했습니다. 그는 옳지 않습니다. 주인의 소유를 낭비했고, 주인의 문서를 위조했습니다. 5-7절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하고 있는 일을 보십시오.“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말하되 기름 백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이런 사람이 우리가 고용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냥 두시겠습니까? Fire!!! 짤라야 합니다.
주인의 것을 낭비한 죄, 주인의 문서를 위조한 죄 분명히 그는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인은 옳지 못한 불의한 청지기를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가지고 우리에게 윤리적인 교훈을 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또 청지기의 잘못된 행위 자체를 칭찬한 것도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옳고 그름의 의로움이 아니라, 지혜입니다. 「지혜있는 자가 되라」. 그는 불의한 청지기지만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지혜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서는 우리는 무슨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까? 1-2절 말씀 이 비유의 시작입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야?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부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예수님 당시의 시대에 부자들이 자기의 재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청지기를 두었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에게 고용된 종이면서 수하에 또 다른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주인의 재산과 일꾼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집니다. 그런데 주인이 그토록 신임을 하고 일을 맡긴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소식이 주인에게 들려옵니다. 이런 청지기 어떻게 해야합니까? 주인은 청지기에게 "네 보던 일을 셈하라" 결산을 명령하고 이제 앞으로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해고를 통고합니다.

하루 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은 청지기는 자신의 앞으로 남은 생애를 걱정하면서 3절에서 이렇게 한탄합니다.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땅을 파자니 이제는 젊은 아니도 아니니 힘이 없고, 거지처럼 빌어 먹자니 부끄러운 청지기입니다.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있니까? 인생 최대의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인생 최대의 위기의 순간에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가 깨달은 지혜는 무엇입니까? 오늘 이 옳지 않은 청지기를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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