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마가복음 (37) 막 10장 17-31절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가?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3-02-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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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륜 스님과 기독 청년과의 대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아침에 카톡으로 보내드린 법륜 스님과 기독청년과의 대화를 읽으시면서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기독 청년은 고등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고, 부모님 두 분이 술로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죽음을 보면서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 그 해답을 신앙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주일학교에서 교회 다니면 천국 가고 안 다니면 지옥 간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 왔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가르침이 혐오스럽고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의 핵심은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어떻게 사랑해야하는가입니다.

기독 청년의 질문에 법륜 스님이 답변을 했습니다. 법륜 스님은 얼마나 유명한지 YES 24 온라인 서점에서 저자 법륜을 검색하면서 무려 478개의 관련 상품이 나오는 베스트셀러 저자입니다.

법륜 스님의 가르침에서 인상적인 것은 법륜 스님도 성경을 읽는구나. 다른 종교인도 성경을 읽는데 우리는 얼마나 더 읽어야 하겠습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삶도 인용하고,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법륜 스님도 예수님의 말씀에 많은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과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예수님의 의도가 아닌 스님의 의도대로 바꾸어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태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압니다. 지난 번 마가복음 주일 말씀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마음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이며, 착하고 좋은 마음입니다.

법륜 스님의 가르침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구원의 기준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구원의 기준이 유대교에서는 민족인데, 예수님께서는 인종적으로 민족적으로 구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작은 자 하나를 보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이것이 구원의 기준이라고 말씀합니다. 법륜 스님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기준은 작은 자 하나를 보고 어떠 마음을 갖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누가 들어가는 것입니까? 작은 자 한 사람 관심을 가져야하고 작은 자에게 선을 베푸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 마음과 그 행동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기준입니까? 누가 여러분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 질문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2.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질문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두 개의 질문이 나옵니다. 첫번째 질문은 한 청년의 질문입니다. 17절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청년은 예수님께 너무나 중요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청년과 예수님과의 대화를 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질문입니다. 26절입니다.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질문도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두 개의 질문에 대해서 어떤 답을 가지고 계십니까?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 두개의 질문은 지금도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두 개의 질문을 하나의 질문으로 바꾼다면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분명히 그 정답을 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부자 청년의 질문과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고, 그리고 우리도 확신하길 원합니다.

3. 첫번째 질문: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청년의 첫번째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입니다. 청년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선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청년의 질문을 들은 예수님은 청년에게 계명의 말씀을 하십니다. 19절 말씀 어떤 계명입니까?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 가운데 몇번째 계명입니까? 일상이 안경살 간도크타: 십계명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여섯번째 계명입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일곱번째 계명이고, 도둑질하지 말라 여덟번째 계명이며, 거짓 증언하지 말라 아홉번째 계명이고, 속여 빼앗지 말라는 십계명에 없습니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하시는 열번째 계명이며, 마지막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다섯번째 계명입니다.

예수님은 십계명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제1계명부터 4계명을 제외하고, 제5계명부터 마지막 10계명까지 언급하십니다. 5계명부터 10계명을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예수님은 친히 십계명을 요약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십계명과 율법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웃을 사랑합니까?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이 있으신지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사랑할 수 있으신지요? 여러분의 이웃을 여러분처럼 사랑하실 수 있으신지요?

20절 예수님의 계명의 준수에 대한 청년의 훌륭한 답변입니다.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님의 계명의 준수에 대한 청년의 답변은 거짓이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청년은 진지하면서도 자신있게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켜왔노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청년이 있으면 정말 믿음 좋은 청년이며, 딸이 있는 부모님들은 사위로 삼고 싶어할 훌륭한 기독 청년이라고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청년이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왔는데, 무엇이 부족한 것입니까? 이런 청년은 당연히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21절 예수님께서 청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시고 청년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절 그 청년이 반응입니다.“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어려서 계명을 다 지켰노라 고백하던 청년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재물에 대한 탐심입니다. 십계명의 마지막 열번째 계명은 행동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중요한 계명입니다. 무슨 계명입니까? 다시 한번 십계명의 마지막 열번째 계명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출애굽기 20장 17절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You shall not covet your neighbor’s house. You shall not covet your neighbor’s wife, or his manservant or maidservant, his ox or donkey, or anything that belongs to your neighbor.”

핵심 단어는 covet 입니다. 히브리어로는 타흐마드 그냥 원하는 정도가 아니라 강렬하게 탐하는 것입니다.
이웃의 집, 이웃의 아내, 이웃의 남종이나 여종, 이웃의 소나 나귀, 이번에는 범위를 넓혀서 이웃의 소유물입니다. 그것을 그냥 바라는 수준이 아니라 강렬하게 원하는 것이 탐심입니다.

잠언 6장 25절 타흐마드가 사용되는데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여인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마음에서 강렬하게 일어나는 탐심입니다.

청년은 정말 십계명의 계명을 지켰을까요? 탐심에 관한 계명은 행동 이전에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다룹니다. 이웃의 소유, 이웃의 아내, 특히 재물에 대한 탐심은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에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5절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부자 청년이 다른 계명을 지키는 선한 삶을 살았다고 할지라도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영생을 얻기에는 참으로 합당한 삶이 아니라, 탐심으로 말미암아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니 청년은 참으로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것입니다.

그 에게는 하나님 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보다도 더 재물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보다는 이 땅의 재물이 더 중요합니다. 그에게는 재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 맘몬입니다. 그에게는 자신의 소유를 다 팔고 예수님을 따르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는 것 보다도 자신이 가장 강렬하게 원하며, 마음 속에서 간절히 열망하는 재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가장 많이 지배합니까? 마태복음 13장 44절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발견한 사람의 모습입니다.“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기꺼이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그 감추인 보화가 있는 밭을 사는 사람입니다. 청년은 결코 하나님 나라의 영생을 소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청년의 질문은 중요하지만 잘못된 질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선한 행위로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한 십계명을 지켜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십계명을 구원을 얻으라고 주신 계명이 결코 아닙니다. 이미 출애굽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 그 은혜에 대한 감사함으로 마땅히 지켜야 하는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계명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만 선한 계명을 지킴으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7장 7-9절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 탐심에 관한 계명의 의미를 깨달은 사도 바울의 체험적 고백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계명의 본질을 깨닫지 못했을 때 사도 바울은 당당하게 부자 청년처럼 내가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켜다고 자신있게 자랑스럽게 교만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본질, 특별히 마지막 10번째 계명 탐내지 말라는 계명의 의미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계명 율법의 말씀은 하나님처럼 선한데 그 선한 계명이 바울 자신의 내면의 탐심을 드러내고 폭로하여 바울이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계명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의 율법을 주신 목적을 듣습니다. 롬 3장 19-20절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을 지키는 계명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영생을 얻을 만큼 충분한 의로움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청년은 모든 것을 내가 어려서부터 지키었사온데 무엇이 부족합니까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비추어본다면 저는 죄인이온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해야 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입니다. 롬 3장 21-22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율법을 지켜서 선한 계명을 지켜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처럼 믿음으로 의존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에베소서 2장 8-10절 말씀 우리 같이 읽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구원은 영생은 하나님의 나라는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받기 위해서 내민 손처럼 믿음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주신다고 하시니 감사함으로 손 내밀어서 믿음으로 받습니다.

우리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구원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은 사람에게는 그 감사함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 계명, 율법의 말씀을 지키면서 살아갑니다. 계명을 지켜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믿음으로 영생을 얻으면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4. 제자들의 질문: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부자 청년이 떠나가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우며,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보다 더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란 제자들의 두번째 질문입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제자들은 일반적인 유대인들처럼 부를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생각했는데,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면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제자들은 놀라서 묻습니다.

27절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사람은 스스로 힘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서 부터 철저하게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도, 아무리 하나님의 복의 증거로 부와 명예와 존경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철저한 무능력함을 고백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참된 구원의 방법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이 가능합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빌립보 감옥의 간수가 청년과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사도 바울의 답변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들은 담대히 선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구원과 영생은 인간이 계명을 지키고 노력해서 얻는 의가 아닙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할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님을 우리의 주, 우리의 하나님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합니다. 이런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를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주시고 칭해주십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인을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주시는 칭의: 의로운 사람으로 칭해주십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는 더 이상 예수님을 믿기 전의 과거의 죄인으로 동일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재물이 하나님이 아닙니다. 이제는 이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과 제자로 살아갑니다. 구원 받고 영생을 소유한 천국의 시민, 제자의 복된 삶입니다. 이 제자의 삶에는 복된 약속도 있습니다.

29-31절의 우리 예수님의 복된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4. 우리의 기도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과 영생의 복된 진리의 말씀을 받으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첫째는, 구원은 우리의 행함과 노력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된 가르침을 믿고 확신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둘째는, 이미 구원얻는 자의 삶에는 선한 삶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사역의 열매가 우리에게 풍성하게 나타나도록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열심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부자 청년의 질문을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우리의 부족함과 죄인임을 먼저 고백하게 하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의 크신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한 감사과 감격이 날마다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구원 받은 자의 삶 가운데 맺혀지는 아름다운 열매가 지금보다 더 풍성하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맺혀지게 하옵소서. 우리 주변에 아직도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며 방황하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우리와 우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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