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마태복음 10장 16-33절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3-01-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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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람선인가? 항공모함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2023년 새로운 한 해 어떻게 시작하고 계시는지요? 지난 15일동안 평안하시고, 감사하고, 행복한 새해이셨는지요? 우리의 삶을 배에 비유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을 어떤 배에 비유하고 싶습니까?

미국에 살면서 여행을 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우선순위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호화 유람선을 타면서 배 안에서 누리는 모든 것이 다 공짜입니다. 마음껏 놀면서, 원대로 자면서, 실컷 먹으면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는 호화 유람선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타고 싶습니다. 그러나 정말 타고 싶은 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의 삶이 아니라, 우리 교회를 배에 비유한다면 우리 교회는 어떤 배의 모습이어야 합니까? 교회는 유람선이 아닙니다. 교회를 배에 비유할 때 유람선보다 더 나은 배가 있다면 어떤 배일까요?

토요 오전 기도회에서 나눈 요한계시록 7장에 이땅에 있는 교회의 모습을 144,000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땅의 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너는 내 것으로 도장을 찍어주신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영적인 전투를 수행하는 전투적인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기대하시는 주님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땅의 전투적인 교회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배는 유람선이 아니라, 항공모함입니다. 제가 진짜 타고 싶은 배가 항공모함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항공모함처럼 육해공군이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작전을 짜고, 전략을 수행하고, 전투에 참여합니다.

항공모함에서는 유람선처럼 놀고 먹는 사람들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부르심에 맡게 자신의 임무를 최선을 다해서 감당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항공모함같은 주님의 교회에서 어떤 임무를 맡고 있습니까?

교회가 유람선 같은 교회가 되면, 교회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죽어갑니다. 교회의 모든 필요가 유람선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항공모함 같은 교회가 되면 교회는 이 땅에서 능력있게 교회의 주인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3년 새해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는 유람선 같은 좋은 교회가 아니라 항공모함같은 능력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3년 저와 여러분의 삶은 유람선같은 삶이 아니라, 항공모함같은 예수님의 제자의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3년 우리 교회의 표어가 있습니다.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제자입니다.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 항공모함같은 우리교회에 속하여서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여 보낸 것 처럼, 우리들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입니다.

2. 부르심의 목적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들로 부르셨을때는 거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12장 2-3절에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어,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에서 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어야 합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을 복주실 뿐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게 하려는 목적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시어 애굽에서 부르셨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기 19장 5-6절 말씀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상에서 불러서 동시에 세상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려는 목적으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에는 특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합당한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제사장 나라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부르셨을 때도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부르셨을 때 그 목적을 마태복음 4장 19절에서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세상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목적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열두 제자를 확정하십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12지파를 대신하여 새로운 이스라엘로 부르신 영광스러운 제자들입니다. 10장 1절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6절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제자들을 부르심에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부르시고, 그리고 명령하십니다. 가라. 가라.

신학대학원 시절 어느 교수님께서 시험을 마치고 나서 객관식 정답을 알려주셨는데 미리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서 저도 앞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정답이 있습니다. 가라, 가라, 나가라, 나가라, 다가라, 다나가라, 다나가라, 다나가라.

부르심의 목적대로 제자들을 가라.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세상으로 파송하여 보내십니다. 제자들이 받은 부르심과 부르심의 목적인 하나님 나라 복음 전도를 위한 파송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열두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권면의 말씀은 2023년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인 우리들에게 주시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3. 이리가 가득한 세상

첫번째 권면의 말씀은 파송받은 제자들은 이리가 가득한 세상입니다. 16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세상은 쉬운 곳이 아닙니다. 마치 이리 떼가 가득한 환경에 놓여있는 양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리와 대조되는 양의 모습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양은 앞을 잘 보지 못합니다. 연약하고 미련합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쉽게 들짐승의 먹이가 되어버립니다. 양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적습니다.

비록 이리떼 같은 악한 세상에 양처럼 보일지라도 제자들이 있어야 할 곳은 바로 그 악한 세상입니다. 제자들이 부름받은 곳도 보내심을 받은 곳도 산속에 있는 기도원이 아니라 악한 세상입니다. 제자들은 세상에 있어야 합니다.

지난 한 주간 한국에서 돌아오는 가족을 데리러 제 생애 처음으로 라스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에 공항에서 픽업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도 라스베가스의 새벽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락의 도시에 파송을 받아서 신실하게 사역하고 계시는 목사님 두 분을 뵙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정말 필요한 두 분 목사님이셨습니다.

유투브 강의를 듣다보면, 자동적으로 화면이 나오는데 더 글로리라는 8부작 드라마를 1시간으로 요약한 드라마 리뷰를 보았습니다. 더 글로리 영광이라는 뜻인데,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문동은이라는 여학생이 고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으로 몹시 괴로힘을 당합니다. 한참 꿈 많은 여고시절 주인공은 끔찍한 학교 폭력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희망, 미래와 영광이 무너져내렸고 이 땅에서 살아야하는 삶의 목적이 유일하게 복수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주인공이 살아야 하는 세상에는 돈 많고, 권력있는 악한 이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세상은 돈 많고, 권력이 있는 동시에 악한 이리들로 가득찬 세상입니다.

악한 이리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제자들이 보내심을 받은 사명을 합당하게 행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와 순결입니다.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입니다. 뱀같은 지혜로움과 비둘기같은 순결함은 어찌 보면 서로 상반대는 개념일 수 있습니다.

뱀같은 지혜, 뱀은 조용히 숨어 기다리다가 먹잇감이 나타나며 가장 신속하게 잡아 먹습니다. 뱀같은 지혜로움은 생각이 깊은, 사려 깊은, 신중한의 의미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행동할 때 제자들은 생각이 깊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동시에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것은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함의 의미로, 제자들은 사려깊이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순수함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움이 없는 순수함, 순결함은 무기력하고, 순결함이 없는 지혜로움은 간교하게 보입니다. 그러니 지혜로움과 순결함 두 가지 모두 있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지혜와 순결로 무장한다할지라도 제자들이 복음 전도 사역을 감당할 세상은 악하고 핍박이 있는 세상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해도 박해와 고난이 있다고 미리 말씀하십니다.

17-18절 핍박의 예언의 말씀입니다.“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제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박해를 받는 핍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세상에서만 박해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21절 말씀을 보면, 심지어 가장 가까운 혈연 관계의 가족들에게까지 박해를 받습니다.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박해 뿐 아니라 죽음까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가족이 복음 때문에 죽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4. 악한 세상에서 붙드는 약속의 말씀

이리들이 가득한 악한 세상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붙들어야 하는 네 가지 중요한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염려하지 말라. 끝까지 견디라. 두려워하지 말라. 시인하라.

첫째, 염려하지 말라. 제자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상에서 어렴을 당할지라도 “염려하지 말라”입니다. 제자들이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19-20절 말씀입니다.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악한 세상에서 복음으로 말미암아 당하는 핍박의 순간에도 성령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 속에서 무엇을 말해야 할 지를 알려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제자들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3년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우리 제자들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우리 미래를 염려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6장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내일의 염려는 우리가 아니라 내일이 염려하게 내 버려둡니다. 우리는 염려대신에 약속의 말씀을 굳건하게 붙들며 살아갑니다. 2023년 염려 대신에 약속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하나님 나라 훈련이 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의 첫번째 단계는 90일 하나님 나라 성경통독, 2023년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무엇보다 성경통독으로 시작합니다.

하루 한시간 90일이면 성경 전체를 통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강의도 듣고, 매일 성경도 읽어나갑니다. 올해는 성경통독 1독이상 꼭 합니다. 염려 대신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가득채웁니다.

둘째, 끝까지 견디라. 세상에서 당하는 어려움 가운데 끝까지 견디라는 인내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22-23절 말씀입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박해 가운데 끝까지 견디는 것은 능동적인 저항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23절에서 인자가 오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박해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먼 미래의 재림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이 곧 예수님과 다시 만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지금 박해 가운데 있는 주님의 제자들에게도 끝까지 견디는 자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누리는 구원의 복을 온전히 경험하게 될 때가 온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3년도 올 해에도 우리의 믿음의 삶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항공모함같은 교회에서 인내가 필요합니다. 성경 읽기도 기도도 제자훈련도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의 순간은 힘들지만, 인내의 열매는 성숙과 성장입니다. 2023년 인내의 순간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성숙의 길로 인도하심을 기억합니다.

세째, 두려워하지 말라. 박해 가운데서도 제자들은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자들의 주인이신 예수님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 박해를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박해를 당하셨다면 제자들도 주님을 따라 박해를 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26절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또한 언젠가는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날 날이 반드시 옵니다. 박해하는 자, 박해당하는 제자의 삶 모두 다 밝히 드러날 그 날이 있기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제자들이 박해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분이 계십니다.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박해하는 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몸에 불과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몸과 영혼까지 지옥에 멸할 수 있는 권세가 있기에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자는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이 없으면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신다고 위로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인하지 말고 시인하라. 박해 가운데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시인하라.

32-33절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그냥 긍정이 아니라 공개적인 신앙고백입니다. 교회에서만 신앙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신앙고백의 삶을 살아갑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 제사장이십니다. 선지자이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대로 살지 아니하고 왕이신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며,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며, 제사장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박해의 순간에도 제자들은 우리 예수님을 주님으로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들에게 우리 예수님의 위로의 말씀이 선언됩니다.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도행전 7장에서 복음을 전하다 순교를 당하던 스데반의 모습은 박해 받는 현실에서도 네 가지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염려하지 말라. 끝까지 견디라.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을 시인하라. 믿음의 사람 스데반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견딥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합니다. 박해로 인한 순교의 순간에도 담대한 스데반의 모습이 우리 이 시대에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는 우리의 모습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5. 우리의 기도

오늘 기도하실 때 첫째는 2023년 세상에서 그저 안주하고 평안하게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의 제자로 담대하게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둘째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갈 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제자가 되게 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에게 주신 4가지 약속의 말씀대로 염려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두려워하지 말고, 어느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시인하는 복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신 선교의 하나님, 지금도 악한 세상을 향해서 끊임없이 복음으로 사랑하는 제자들을 보내시는 파송의 하나님 아버지, 보내시는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가라 가라 하시는 우리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복음 사역을 감당할 때 뱀처럼 지혜로움과 비둘기 같은 순결함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다 박해와 핍박을 당해도 기꺼이 감사하게 하시며, 오늘 주신 권면의 말씀대로 염려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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