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요한계시록 (15) 계 7장 9-17절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3-0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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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능히 서리요?

요한계시록 6장 17절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이 요한계시록 7장에서 계속됩니다. 7장은 6장의 여섯째 인과 8장 일곱째 인사이에 있는 중요한 막간입니다. 막간의 주제가 진노의 큰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진노의 심판이 시작되었을 때 이 땅에서 그리고 천상에서 진노의 심판에서 능히 설 수 있는 사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지난 주 토요일에 살펴본 144,000명으로 상징되는 이 땅에서 부르심을 받은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입니다. 144,000은 정확한 숫자가 아니라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제자를 곱한 144에 큰 무리의 군대를 의미하는 1000을 곱해서 나온 숫자였습니다. 그러기에 144,000명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고 인치심을 받은 이 땅에 있는 교회입니다.

출애굽의 열가지 재앙이 애굽에 찾아왔을 때 고센 땅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재앙에서 보호된 것 처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진노의 인 심판이 시작되었을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보호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고 성령으로 도장을 꽉 찍어주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인쳐주신 하나님 백성인 교회의 정체성은 이 땅에서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전투적인 교회입니다. 교회와 교회의 성도들은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충성스러운 군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군대입니다. 우리를 군대의 군인으로 불러주시고 인쳐주신 하나님 앞에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신실하게 쓰임을 받는 주님의 종들입니다.

2.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7장 9-10절을 보면 중요한 전환 구절이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9절을 시작하면서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이 구절은 1절과 동일한 구절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7장 1-8절에서 사도 요한이 내가 본 것과 7장 9-17절에서 사도 요한이 본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까? 아니면 동일한 것입니까?

이 질문을 다른 질문으로 바꾼다면, 이 땅에서 인침받은 144,000과 하늘에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동일한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전혀 다른 사람들입니까?

7장 1-8절의 이 땅에서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144,000은 세대주의 종말론에서 이야기 하는 오직 유대인 가운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하여 이 땅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라면, 7장 9-17절의 하늘에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이미 승리한 하나님의 백성,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 인치심을 받은 144,000 이 땅의 교회와 하늘에서 이미 승리한 교회는 아주 긴밀한 연속성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영적인 전투를 수행하는 군인으로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라면, 하늘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은 이미 승리하여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지상의 교회와 천상의 교회는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존재이며, 전자가 아직 전투해야 하는 이 땅의 교회라면, 후자는 이미 승리한 천상 하늘의 교회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지상 교회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승리한 교회와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라 같은 존재입니다.

이 땅에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인 지상 교회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흰 옷을 입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하늘 교회에서 속하지 않습니다. 지상교회나 하늘교회나 주님의 몸된 교회는 얼마나 중요한 공동체입니까? 하늘 교회의 중요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3. 천상 교회에 속한 자들의 찬양

하늘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첫번째 중요한 특징은 10절 큰 소리의 찬양입니다.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이들의 가장 큰 삶의 특징은 찬양입니다. 우리를 이 땅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천상에서 하늘에서 마음껏 찬양합니다. 하늘에서의 성도의 삶이 찬양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 동시에 이 땅에서도 성도의 삶의 가장 큰 특징은 찬양입니다. 찬양이 성도의 가장 큰 삶의 특징입니다.

11-12절 하늘 성도들의 찬양에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들이 화답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합니다.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이 땅에서는 입을 다물고 찬양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늘에서는 입을 열어 큰 소리로 외쳐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이 하늘에서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을 우리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을 우리 하나님께 돌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찬양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찬양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시간인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찬양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지으심을 받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감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찬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안타까운 것입니다.

13-14절 하나님 보좌에 둘러있는 24장로중에 한 장로가 사도요한에게 질문하고 답변합니다. “장로 중 하나가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하늘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던 그 성도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요? 이 땅에서 전투적인 교회에 속하여 영적인 전투에 참여하면서 이 땅에서는 큰 환난을 당한 자들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당하는 환난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입은 상처입은 종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깨끗하게 씻음을 받은 칭의의 의로움을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천상교회의 성도들은 이땅 지상교회에서 고난 당하고 환난 당하던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들에게 무슨 위로가 있을까요? 정말 우리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가 있을까요? 15-17절 우리에게 주시는 넘치는 위로의 말씀 함께 읽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이 땅에서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큰 환난을 당한 신실하고 충성되고 착한 종들에게만 약속하신 주님의 위로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그토록 사모하고 사랑하던 주님을 밤낮 섬기는 예배자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친히 장막을 쳐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영원히 누립니다.

더이상 주님을 이 땅에서 섬기느라 당하는 주림과 목마름도 없고, 해나 상함도 없습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어주셔서 영원히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여주시고 그들이 이땅에서 당한 모든 억울함의 눈물도 씻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가 천상에서 하늘에서 이런 엄청난 복을 누릴 수 있겠씁니까? 이 땅에서 게으르게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아무 것도 행하지 않은 자들이 아닙니다. 전투적인 교회의 신실한 성도와 일꾼이 되어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하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그들에게는 보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가 있습니다. 우리 이 땅에서 그 위로와 보상을 사모합시다. 하나님을 넘치게 사랑하며, 우리 주님을 뜨겁게 찬양하며, 환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기뻐하며 억울하게 주님을 섬겨도 감사하며, 끝까지 신실하게 충성을 다하십니다. 우리 주님 그 억울함의 눈물도 알아주시고, 위로하시며, 보상하시는 큰 위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누리시는 그 위로를 받아 영원히 누리는 저와 여러분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 공동체 되시길 축복합니다.

4. 우리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진노의 심판이 시작되었을 때 누가 능히 이 땅에서 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부르심을 받은 주님의 자녀 이 땅의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도장을 찍어주신 너는 내 것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주님으로 인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하다가 큰 환난도 경험하고 억울함의 눈물도 흘리지만,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 그들의 영원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받고 궁극적 승리의 찬양으로 예배할 주님의 자녀 주님의 교회입니다.

이 땅에서 교회는 부족해보이고 어리석어 보이고 연약해보이지만 오직 주님의 교회에만 구원이 있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환난을 잘 통과하게 하시며, 우리의 궁극적인 미래는 하늘에서 예배하며, 찬양하며, 하나님이 친히 장막을 쳐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의 영광을 누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어 아무 것도 부족함이 없는 충만함과 풍성함의 은혜를 누리며, 이 땅에서 당한 모든 억울함의 눈물도 씻어주실 그 복된 날이 다가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땅에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다가 당하는 어려움이 우리에게도 있게 하시며, 환난도 경험하게 하시며, 억울함의 눈물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 모든 어려움과 환난과 눈물도 다 하늘의 하나님 나라에서는 보상과 위로가 있음을 기억하며 하시며 감사하게 하시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이시간 우리가 올려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옵소서. 게으르게 살지 않게 하시며, 충성스럽지 못한 성도로 살지 않게 하시며, 지금 여기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성도로 우리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우리 삶을 받아주옵소서. 우리 가정과 우리 자녀의 삶도 받아주옵소서. 세상에서 모든 영광 다 누리지 않게 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복되고 영광스러운 하늘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며 맛볼 그 영광과 충만함과 위로함과 임재를 사모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미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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