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요한계시록 (12) 계 6장 1-8절 일곱 인 심판의 시작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2-12-17 17:5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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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곱 인 심판의 시작

2022년 12월 한 해의 마지막 시간에 구약과 신약의 마지막 계시의 말씀인 요한계시록을 함께 살펴보는 귀한 시간을 갖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요한계시록 1-5장까지 말씀을 주일 설교를 통해서 토요 기도회를 통해서 살펴보면서 요한계시록 말씀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요한계시록 6장부터 본격적인 심판이 나오면서 요한계시록의 중심 부분을 차지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심판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삼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삼중구조의 심판 가운데 가장 첫번째 부분이 일곱 인의 심판입니다.

일곱 인 심판에서 첫번째 중요한 내용은 심판을 시작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5장에서 사도 요한은 심판이 담긴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았기에 울었습니다.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유일한 분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일찍이 죽임을 당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6장 1-2절 말씀 그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디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면서 심판이 시작됩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심판은 누구에 의해서 시작이 되어집니까?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예수님이 역사의 마지막 심판을 시작합니다.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 분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이 역사의 마지막 심판을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역사는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습니다. 역사를 시작하신 분이 역사를 마무리하십니다. 지금까지 오래 참으시고 참으시던 하나님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심판하시고 역사를 마무리하십니다.

첫번째 인을 떼었을 때 하나님 보좌에 있던 네 생물 중의 하나가 큰 소리로 오라 합니다. 그 소리에 사도 요한이 보니 흰 말이 보이고, 흰 말을 탄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말과 활의 모습이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쟁입니다.

오늘날 전쟁은 공중의 전투기, 땅의 탱크, 바다의 항공모함과 잠수함으로 하지만, 사도 요한 당시의 전쟁은 말과 활과 창으로 했습니다. 말을 타고 있는 기병대가 쏘는 활과 보병대의 칼로 전쟁이 수행되어졌습니다.

사도 요한 당시의 로마제국에서 전쟁에 참여하고 승리하고 돌아오는 황제는 항상 흰 말을 타고 머리에는 면류관을 썼습니다. 흰 말의 흰 색은 승리를 보여주기에 이기도 또 이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로마 제국이 커다란 제국을 건설하면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제국이 로마 제국의 가장 동쪽 경계선에 있던 오늘날 이란의 땅에 있던 파르티아 제국이었습니다. 일곱 인 가운데 첫번째 인의 심판은 국제적인 전쟁을 가리킵니다.

오늘날도 국제적인 전쟁이 있는지요? 전쟁만큼 비극적인 사건도 없습니다. 한국의 625전쟁 한국에게도 미국에게도 얼마나 큰 비극적 전쟁이었습니까? 625전쟁 기간에 경찰로 근무하셨던 저희 할아버지는 전쟁중에 순직을 하셨습니다. 저의 아버지 10살에 할아버지가 순직하셨으니 10살 아버지는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요! 우리 지역의 한인회 어버이회 모임에 625 전쟁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지금도 모임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끊이지 않는 전쟁이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버렸습니다. 집을 잃어버리고, 가족을 잃어버리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죽도록 서로 싸우는 전쟁이 계속됩니다.

국가적인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떼신 인의 첫번째 재앙은 이미 이 땅에서 시작된 것입니까? 국가적인 전쟁을 보면, 이미 하나님의 심판은 이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땅은 역사를 완성하실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시작된 세상에 저와 여러분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두번째 인의 심판: 갈등과 살인

어린 양에 의해서 두번째 인이 떼어질 때 첫번째 인과 비슷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6장 3-4절 말씀입니다.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첫번째 인을 떼실 때는 흰 말이었다며 이번에는 붉은 말입니다. 붉은 말을 탄 자는 허락을 받아서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인의 심판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이 땅에 화평이 없어지고 서로 죽이며 큰 칼이 등장합니다. 말이 붉은 이유는 서로 죽이는 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이 땅에서 화평이 사라지고 서로 갈등하며, 갈등을 넘어서 서로 죽이며, 큰 칼로 죽이는 살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국가간의 전쟁도 큰 문제이지만, 지금도 이 땅에서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갈등과 죽임과 살육이 문제입니다.

평화로운 이 땅 미국에서 매일 일어나는 총기사고를 보면, 인간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행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샬롬의 평화가 없습니다. 매일 갈등하고, 매일 죽이고, 매일 피가 가득한 살육이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이땅에서 이미 심판이 시작된 것입니까? 맞습니다. 심판은 미래의 어느날 시작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처럼, 지금 여기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3. 세번째 인의 심판: 기근

세번째 인을 떼시자, 이번에는 무엇이 등장합니까? 5-6절 말씀입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흰 말, 붉은 말에 이어서 이번에는 검은 말이 등장합니다. 검은 말을 탄 자는 손에 저울을 갖고 있습니다. 저울을 갖고서 밀과 보리를 구해야 하는 삶은 국가전의 전쟁, 이 땅에서 계속 되는 살인에 이어서 이번에는 죽음의 기근입니다.

기근이 얼마나 극심한지 한 데나리온에 말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입니다. 물가가 폭등했습니다. 한 데나리온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 하루 종일 일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밀 한 되, 보리 석되입니다. 밀과 보리가 주식인 시대에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먹고 살 수 없는 기근이 시작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기근 중에도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전쟁 뒤에는 기근이 찾아옵니다. 기근에 먹을 것이 없지만 그 기근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4. 네번째 인의 심판: 청황색 말과 사망

이제 네번째 인이 떼어질 때 7-8절 말씀 이번에는 청황색 말이 등장합니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전쟁의 흰 말, 죽음의 붉은 말, 기근의 검은 말에 이어서 청황색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고, 사망한 자가 죽어서 가는 곳은 음부가 나옵니다.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을 통해서 이 땅의 ¼이 죽임을 당합니다. 사람이 죽어서 시체가 되면 청황색의 색깔로 변합니다. 전쟁과 살인과 기근으로 인해서 이 땅에 죽은 시체가 가득합니다.

요한계시록의 구약의 중요한 배경인 에스겔 14장 21절 말씀을 보면, 청황색말에 해당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네 가지 중한 벌이 나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실 때 사용하시는 네 가지 중요한 벌이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 완전한 심판은 이르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이 땅의 1/4 만이 심판을 받습니다. 아직 1/4만이 심판을 받는다면 아직 ¾은 남아있습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이 이 땅에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 심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아직은 회개할 기회, 아직은 역사의 주인, 심판주 앞에 회개할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전쟁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살인이 있습니까? 살인도 있습니다. 기근이 있습니까? 기근도 있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아직도 죽어가고 있는지요?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마태복음 16장 2-3절에서 시대의 표적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우리는 아침마다 하늘을 보고 하루의 날씨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전쟁과 살인과 기근과 죽음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시작된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도 동시에 이미 이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역사의 마지막 역사의 완성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으로 시작된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이미 심판의 시작,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시작인 시대입니다. 심판의 시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시작된 시대에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심판이 이미 시작되었다면 우리의 가장 간절한 사명은 한 영혼입니다. 심판이 완성되는 그 날 이전에 저와 여러분에게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이 땅에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행전 1장 7-8절에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말씀이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심판이 이미 시작된 우리 시대에 역사의 주인, 역사의 완성자, 심판의 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으로 충성되어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5. 우리의 기도

이 시간 오늘 주신 말씀으로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심판하실 유일한 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미 시작한 심판을 준비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깨어 믿음 가운데 굳건하게 서서 영적으로 잠들지 아니하고 심판의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둘째, 전쟁의 위기, 살인의 위기, 기근의 위기, 죽음의 위기, 모두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되는 위기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 시대의 전쟁, 살인, 기근, 전염병으로 인한 죽음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일깨우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죄악된 탐욕을 심판하시는 심판주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심판이 시작된 우리 시대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증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삶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를 위하여 어린 양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사를 완성하시며, 심판을 행하시는 지극히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합니다. 우리 시대의 전쟁과 살인과 기근과 죽음을 보면서 그냥 무감각하게 살지 아니하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 시대를 심판하시는 우리 하나님 앞에 날마다 깨어 믿음 가운데 굳건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심판이 시자된 우리 시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증인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게 하옵소서.

러시아 우르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됩니다. 지금도 온갖 종류의 살인이 가득합니다. 기근과 죽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그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절망하지 아니하며 지금도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담대하게 깨어 기도 가운데 믿음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신실하고 충성된 증인의 소명 잘 감당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기도할 때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성령의 충만한 은혜와 권능을 부어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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