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5) 막 7장 31-37절 데가볼리에도 임한 하나님의 나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2-10-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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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지역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을 생각해 보시면 어떤 분이 생각이 나십니까?
한 달 전에 Kimberly Valdez라는 분이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 분은 Montgomery와 Juan Tabo 근처에 있는 Bear Canyon Rehab에서 Social Service 디렉터이십니다. 일하는 병원의 알츠하이머와 치매 병동에 한국인 환자 분이 입원해 있는데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병동에 오셔서 그 한국 분과 대화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동률이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찾아뵈니 제가 아는 분이셨습니다. 뉴멕시코 한인회 모임에도 가끔 나오셨고, 앨버커키 한인장로교회 예배도 드리셨던 집사님이셨습니다. 저를 알고 계신지 질문하니 장로교회 목사라고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물어보니 본인도 왜 지금 이곳에 왔는지 잘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예전 기억은 있는지 질문하니 성균관 대학교를 나왔고, 총회 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교회에서 사역은 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젊은 시절 영어를 좋아해서 파주 미군부대에서 통역사로 일하셨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통역사도 일하다가 미국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돌봐 줄 가족은 아무도 없고,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젊은 시절 그렇게 영어 잘하셔서 통역으로 일하시던 분이 이제는 영어는 다 잊어버리시고, 한국 말만 할 수 있고, 치매 병동에서 밖으로 나올 수도 없고 너무 답답해 하셨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 드리면 좋겠냐고 질문하니,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한국 음식 가지고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치매 병동에서 나왔습니다. 함께 방문한 동률이는 그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고, 저도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그 할어버지께서 치매 병동에서 한국 음식 먹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달동안 5번 정도 방문해서 한국 음식도 갖다드리고 할아버지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음식을 갖다드리고 나올 때는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할어버지는 젊은 시절 신학 공부를 해서 그런지 기도를 참 은혜롭고 간절하게 그리고 유창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점심에 다시 방문해서 한국 음식 잘 드시고, 마무리 기도 부탁을 하니 이번에는 10분동안 오랫동안 기도하시는데 식사 감사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심 감사하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열번도 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달라는 똑같은 기도를 계속 반복하셨습니다. 한달 사이에 치매는 얼마나 빨리 진행되고 있는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돌아보면, 우리 지역에는 불쌍한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가족과 자녀를 넘어서, 우리 지역을 돌아보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 교회에게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2. 데가볼리 지역의 가장 불쌍한 사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그 지역에서 가장 불쌍한 분이 계십니다. 누구입니까? 귀 먹고 말 더듬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생각해 보십니다. 귀 먹고 말 더듬는 분 얼마나 불편한 인생을 살아왔겠습니까? 우리가 아시는 분 가운데 이렇게 귀 먹고 말 더듬는 분이 계시는지요?
오늘 본문 31-32절을 보면 그 불쌍한 사람을 이렇게 말씀합니다.“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우리 예수님의 사역의 장소의 이동 동선을 보면, 지난 주일 본문에는 두로 지방을 방문하셨고, 두로의 위쪽 지역인 시돈 지역을 지나고, 다시 남동쪽으로 내려와서 데가볼리 지역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게 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다니신 이동 지역들을 보면, 31절 한 구절로 말씀하고 있지만, 굉장히 넓은 지역을 약 6-8개월 동안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 장소인 갈릴리지역의 가버나움 집을 떠나서, 오랫동안 예수님이 제자들과 다시는 지역들은 유대인의 지역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개로 취급하며 무시했던 이방인의 지역이었습니다.
두로와 시돈과 데가볼리 가운데 오늘 우리가 주목할 장소는 데가볼리입니다. 데가볼리는 Deca polis라는 열 개의 도시가 연합된 넓은 지역입니다. 두로와 시돈과 데가볼리의 공통점은 갈릴리 지역을 다스리던 헤롯 대왕의 아들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가 통치하는 지역도 아니고, 헤롯 안티파스의 이복동생 헤롯 빌립 2세가 분봉왕으로 통치하는 지역도 아닌 시리아의 속주로 시리아의 로마 총독이 다스리는 이방인의 지역입니다. 1800년대에 발견된 고고학의 발굴을 보면 아주 발달된 로마 문명의 도시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그 오랜 시간 유대인의 지역을 떠나서 이방 지역을 다니시는 것을 보면 우리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사마리아 지역도 방문하셔서 수가성의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두로 지역의 수로보니게 여인의 귀신 들린 딸도 치유하시고, 오늘 데가볼리 지역에서도 크신 일을 행하심으로 이방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시는 선교의 주님으로 오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이방 지역을 다니면서 사랑하는 제자들도 편협한 유대 민족주의를 넘어서 이방인도 사랑하시고 이방인에게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제자들로 훈련받게 하시고, 훈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고 훈련하시는 제자들은 데가볼리 지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저와 여러분은 우리 예수님께서 데가볼리에서 행하신 크신 일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요?
3. 데가볼리 사람들의 간구
32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습니다. 데가볼리 지역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데가볼리 지역에서 귀 먹고 말 더듬는 불쌍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아와서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한 데가볼리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을 표면적으로만 읽으면 아무런 감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데가볼리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예수님께 데리고와서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한 오늘 본문의 기록은 놀랐습니다.
데가볼리 사람들이 무엇을 간구합니까? 간구하다 간절히 청하다는 의미입니다. 마가복음 5장 14-17절 말씀을 보면, 과거 데가볼리 사람들이 간구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래미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여기 마지막 구절을 보면 그 사람들의 간구가 있습니다.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데가볼리의 넑은 지역의 거라사 사람들의 간구입니다. 과거 그들은 예수님께서 데가볼리에 속한 거라사 지방을 방문하여서 무덤에서 살던 귀신들렸던 사람을 치유하여 주셨을 때, 그 불쌍한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을 치유하여 온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고도 예수님께서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이제는 귀 먹고 말 더듬은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과 와서 그 사람에게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떻게 이들은 이렇게 변한 것입니까? 예수님의 처음 방문과 두번째 방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무덤 가에서 귀신들렸던 사람이 예수님의 크신 역사로 치유함을 받고 예수님께 그도 간구했습니다. 마가복음 5장 18-20절 말씀 우리 함께 읽습니다.“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여기에 중요한 장소가 나옵니다. 어디입니까?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데가볼리의 거라사 그 귀신 들렸다가 치유함을 받은 그 사람은 예수님께 함께 있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뜻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보다 집으로 돌아가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 어떻게 그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가족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크신 일로 치유함을 받았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했습니다.
거라사 데가볼리 한 사람의 변화로 데가볼리에 우리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데가볼리 사람들은 그 귀신들렸단 치유함을 받았던 그 사람의 간증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잘 몰랐을 때 그들의 간구는 예수님 우리 지역에서 떠나주세요. 그러나 이제는 그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그 불쌍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안수하여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데가볼리 지역의 다른 사람들을 들을 귀가 있고, 말할 수 있는 혀가 있지만 이 불쌍한 사람을 들을 귀가 없습니다. 누구의 가르침을 받을 수도 없으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데가볼리 사람들이 이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와 간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의 변화입니다. 예수님께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어 예수님께 관심이 있고, 예수님을 말씀을 통해서 만나고 마음이 변화되어 예수님의 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불쌍하고 연약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마음이 변화를 받은 사람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내고, 물질을 허비하여, 그 사람이 예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마음에 그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기를 간구합니다. 그의 간구의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가족만 생각하던 이기적으로 살았던 사람이, 이제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구원하기 위하여 애타는 마음의 사람으로 간구의 제목이 달라집니다. 데가볼리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의 중심에는 예수님의 크신 일을 경험했던 그 사람의 역할이 엄청 중요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도 그러하신지요? 여러분의 간구도 그러하신지요? 우리 지역의 불쌍한 분들을 보면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소원으로 마음의 간절함으로 구하게 되시는지요? 우리 지역의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확장되겠습니까? 누가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과 감사함으로 우리 지역의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비유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46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밭에 감추인 보화 같은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의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그는 좋은 진주를 구하다가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한 장사 처럼 그의 마음이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기꺼이 그 밭과 진주를 삽니다. 이제 그의 마음의 소원은 변화됩니다. 그 밭에 감추인 보화 같은 하나님의 나라, 그 극히 값진 진주와 같은 하나님의 나라 이제는 다른 사람이 그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기쁨이며 그의 마음의 소원입니다.
그것을 나와 같이 발견한 사람을 보면 마음이 기쁨이 충만하고, 그것을 나와 같이 발견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마음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그의 눈에는 예수님을 못 만나고 예수님의 은혜을 입지 못한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께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충만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 지역에서 귀신들렸다가 치유함을 받은 그 사람이 데가볼리에서 예수님을 널리 전파한 그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떠나시기를 간구했다가, 이제는 데가볼리 지역의 가장 불쌍한 그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그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4. 예수님의 치유 방법
데가볼리 사람들이 데리고 온 그 불쌍한 데가볼리 사람, 우리 예수님은 그 사람을 어떻게 치유하십니까? 치유하시는 우리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33-35절 예수님의 치유의 크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습니다.“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님께서 그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어떻게 치유하여 주십니까? 예수님의 치유의 행동 하나 하나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셨습니다. 무리와 제자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사역을 보면 종종 무리와 제자를 구분하셨습니다. 무리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셨다면, 제자들에게는 비유의 의미를 자세히 해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귀 먹고 말 못하는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시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사람의 인격에 관심이 있습니다. 불쌍한 이 사람을 무리에게 따로 데리고 치유하여 줄 정도로 이 사람을 마음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양 귀에 예수님의 두 손가락을 대시며, 침을 밷어서 그의 혀에 손을 대셨습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이해되지 않고 이상한 방식의 치유이지만 예수님은 손가락을 사용하셔서 귀에 대셨고, 침 뭍은 손가락을 그의 혀에 대셨습니다.
요한복음 9장 6-7절을 보면, 예수님은 침을 사용하셔서 이번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음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우리가 보기에 예수님께서 침을 사용하셔서 치유하시는 방식이 이상하지만 2000년전 고대 로마제국의 시대에 침에는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던 시대였습니다. 마가복음 배경주석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록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렸던 로마 제국의 베스파시안 황제때의 기록을 보면, 침을 사용하여서 치유를 간구하는 흥미로운 기록이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사람과 다리를 저는 다른 사람 둘이 베스파시안 황제에게 다가와서 치료의 신 세라피스가 꿈에 나타나서 베스파시안 황제를 통해서 치유를 약속하였다는 말을 가지고 고쳐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래서 베스파시안 황제가 그에게 침을 뱉어주고, 다리에 힘을 줄 수 있도록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베스파시안 황제는 성공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다가,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군중들의 요청에, 황제는 침을 뱉고 다리에 힘을 주었더니 고침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존경받고 능력있는 분의 침에는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믿었던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구체적이 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유를 행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바다 아람어로 열리라는 뜻입니다. 탄식은 깊은 신음입니다. 이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우리 예수님은 하늘의 하나님께 신음의 깊은 탄식으로 기도하시면서 에바다 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쌍히 여겨 가련한 사람에게 이토록 깊은 탄식의 신음으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기도, 그리고 귀 먹어 듣지 못하고, 말 더듬어 말하지 못하는 자에게 열리라!!! 귀와 입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예수님의 크신 일이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35절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님의 제자들, 치유의 현장에는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치유의 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대하는 예수님의 마음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진심으로 대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하여 탄식하며 신음하며 기도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도 탄식하실까요? 로마서 8장 26절 말씀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니느라”
동일한 신음으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연약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데가볼리 사람들의 마음에 우리 예수님은 말할 수 없는 신음의 탄식으로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유대인 만이 아니라, 이방인에게 역사하신 크신 사역입니다. 이방인 가운데 불쌍한 그 사람에게 베풀어주신 우리 예수님의 크신 일이십니다.
5. 데가볼리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
구약 성경 이샤야 35장 5-6절 종말의 메시야가 이 땅에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때 일어나는 일들을 예언하니다.“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말 하는 자의 혀가 노래하는 그 메시야가 가져오는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어디에 임한 것입니까? 이방인 데가볼리 지역에, 그리고 귀 먹고 말 어눌한 불쌍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할 수 있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우리 지역을 위해서 우리 지역의 불쌍하고 연약한 분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36-37절 말씀 우리 말씀의 결론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드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예수님은 여러 차례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아직은 밝히 예수님의 모든 하나님의 나라 사역을 드러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제까지입니까?
마가복음 9장 9절에 정확히 그 때를 말씀하십니다.“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사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대속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완성될 그 날까지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추시고 숨기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 시대는 숨겨야 하는 그 때가 아닙니다. 숨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숨겨서는 안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도래한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가 얼마 남지 않은 말세 지말, 종말의 마지막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데가볼리에서 이르지 말라 경고하실수록 더욱 널리 전파했다면, 오늘날 우리 시대은 이르지 말라 경고하시는 시대가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탁하시고 명령하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16절“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마가복음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이 말씀 그대로, 이 명령 그대로 우리 지역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시기를 원하십니까? 우리 지역의 불쌍한 사람들 우리 예수님께로 데리고 올 마음을 품으시는지요? 아니 그 마음을 넘어서 예수님께 우리 지역의 사람들을 데리고 올 간절히 구하는 그 간구의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믿지 않고 영적으로 눈 멀고 영적으로 듣지 못하여 사망의 그늘에 앉아있는 사람들 우리 예수님께 인도하시길 원하는 우리 예수님의 안타까운 탄식의 마음, 신음의 마음을 품길 원하십니까?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는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지역에도 능력으로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예수님의 탄식하는 마음, 신음하는 그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시고,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6. 우리의 기도
이 시간 다 같이 읽어나셔서 새찬송가 615장 그 큰 일을 행하신 함게 찬송합니다. 지나 주일 설교 후에 부른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모두 맹인 패니 제인 크로스비 여사가 지은 찬송가입니다. 앞은 볼 수 없지만 영적인 눈이 환하게 열린 분이 지은 찬송 우리 모두 함께 찬송합니다.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형편이 있습니까? 귀 먹고 말 더듬은 자도 우리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어려운 환경도 아시고, 우리의 어려운 형편도 아십니다. 탄식하시며 신음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주시며, 우리 성령 하나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이 시간 믿음으로 우리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를 고쳐주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로 주님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 지역의 불쌍한 사람들 주님께 인도하고자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 예수님께서 탄식하시며 신음하시는 그 마음으로 사람들을 우리 예수님께 인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방인 데가볼리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한 것 처럼 우리 앨버커키, 뉴멕시코 지역에도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온 맘으로 기뻐하며 누리를 우리가 되게하옵소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 데가볼리 지역에 능력으로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무덤에서 소망없이 귀신들려 방황하던 사람을 불쌍히 여겨 치유하시며 구원하신 능력의 우리 예수님, 다시 데가볼리 그 지역으로 가셔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치유하시며 이 땅에 오신 메시야로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한 것을 이루신 우리 예수님의 크신 일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그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을 우리도 체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성령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신음하시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 은혜도 우리도 맛 보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만 누리지 않게 하시며, 우리 지역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며, 나누게 하시며, 섬기게 하시며, 우리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아올 수 있는 담대한 마음도 주옵소서. 우리 광야같은 우리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일을 찬양하게 하시며 드러내게 하시며 전파하게 하옵소서.
이제는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 열리라 말씀으로 치유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은혜와 예수님의 탄식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못 듣는 사람의 귀를 열어주시고 말 못하는 자의 혀가 노래하게 하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하심과 오늘도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동행하심과 충만하심이 갈릴리 장로교회 믿음의 공동체 위에, 사랑하는 가정과 자녀들 위에,사업과 직장과 가정의 삶의 현장 위에, 우리 알버커키 뉴멕시코 온 땅위에 영원토록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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