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마가복음 (22) 막 6장 45-56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2-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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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도 가을 말씀 사역

사랑하는 여러분, 2022년 9월은 감사하면서도 분주하게 지나갑니다. 9월 4일 주일은 3년만에 야외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베풀어 주신 오병이어의 말씀을 듣고 야외에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같은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11일 지난 주일은 우리교회 창립 28주년 생일이고 또 잔치였습니다. 3년 전 마라의 쓴물을 경험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 교회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갈릴리장로교회도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도 회복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9월 12일 월요일부터 금요일 5일동안은 창립 28주년 기념 말씀사경회로 제 생각에는 전세계에서 레위기 말씀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시며 적용하시는 김경열 교수님과 함께 하는 말씀의 잔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위기 말씀을 읽고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저도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며, 말씀 사경회가 끝나고 나서 하루 종일 다시 정리하면서 많은 말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마가복음 말씀을 함께 나누고, 주일마다 다시 그 말씀을 해석하는 설교 시간이 저는 준비하면서 고통스럽지만 저에게도 은혜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은 말씀과 함께 말씀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습니까? 종교개혁자들의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원리는 Sola Scriptura 오직 성경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인 성경으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지 않으면 그 믿음은 건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소명하셨을 때 주신 소명의 그 말씀을 저는 기억하며 그 소명을 따라서 사역하고 싶습니다. 구약 에스라 7장 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

바벨론 포로의 비참한 70년의 삶을 마감하고,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온 에스라는 세가지 중요한 결심과 헌신을 합니다. 이 길이 자신을 살리는 길이며, 조국 이스라엘을 살리는 길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는 길이게 세가지 결심과 동시에 세가지에 헌신합니다.

첫째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는데 자신을 드립니다. 둘째는 그 연구한 말씀을 지키는데 자신을 헌신합니다. 셋째는 그 연구하고 준수한 그 말씀 자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고 헌신합니다.

그렇게 말씀을 연구하고 적용하고 가르치기로 결심하고 헌신한 에스라를 통해서 이스라엘에 영적인 부흥이 찾아왔습니다. 감정의 부흥이 아니라 말씀의 부흥이었습니다. 느헤이먀 8장 8-9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낭독하는 것을 다 께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에스라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뜻을 에스라의 해석을 통해서 알고, 깨닫자 놀라운 믿음의 각성인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영적인 각성과 부흥은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반응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갈릴리장로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3년 정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3년동안 주일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여러분의 믿음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지요? 성장하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을 보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으로 준비하고 가르친 그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브리서 5장 12절). 그리스도 안에서 아직도 영적인 어린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도무지 말씀 안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 가운데 성장하십시오. 하나님 말씀 가운데 여러분의 믿음이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 위를 걷는 예수님

마가복음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제자들의 믿음의 성장 이야기이며, 제자들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그들을 훈련하신 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이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할 우리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여러분들이 하나님 말씀 가운데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할 우리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이 어떤 메시야로 알고 의지하고 전적으로 신뢰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오병이어 사건과 오늘 본문의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명을 먹여주실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갈릴리 바다를 걸어서 오실 수 있는 그 분은 누구입니까?

이 두 가지 사건은 우리 예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의 만나를 먹여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며, 홍해를 가르시고 홍해의 바다를 마른 땅으로 바꾸어주신 바다를 다스리시며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사건과 갈릴리 바다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의 모습이 동시에 등장하는 두 사건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두 사건이 일어난 시기입니다. 이 두 사건은 언제 일어났을까요? 요한복음 6장 4절 말씀은 이 중요한 두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말합니다.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유대인의 가장 중요한 명절인 유월절을 배경으로 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표적은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만나가 내린 사건과 관계가 있고, 유월절에 갈릴리 바다를 걸으신 것은 출애굽의 홍해 바다를 가른 사건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두 사건은 모두 유월절 사건 이후에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의 물에서 구원하시고, 구원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먹여주시는 능력의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 전능의 하나님을 보여주시는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별로 유능하지 않은 미국의 4년 대통령, 길면 8년 대통령, 한국의 5년 대통령보다 우리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먹여주시고, 홍수의 때에 물도 다스려주시는 능력의 예수님이 우리의 대통령이 되어주시고, 이 세상 나라의 왕이 되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교만하지 않으시고 사람 무시하지 않으시고, 온유하시고 겸손하시며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인격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능력을 행하시는 사역을 볼 때 이런 예수님이 이 나라를 다스리시는 대통령, 왕이 되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이스라엘 최대의 명절 유월절에 당연히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예수님이 갈릴리 지역을 다스리는 무능하고 탐욕스럽고 헤로디아 같은 여자의 사주를 받아서 의로운 세례 요한을 목 베어 죽인 악한 헤롯 안티파스 같은 분봉왕이 아니라, 예수님이 갈릴리를 다스리시는 왕이 되어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병이어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이 사람들은 요한복음 6장 15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그들은 에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유대 민족을 압제하는 로마 제국의 황제가 아니라, 로마 제국의 앞잡이 헤롯 가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왕국 새로운 왕을 기대했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세상의 임금은 어떤 임금입니까? 지금도 사람들은 출애굽의 모세처럼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게 해주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왕이며, 동시에 애굽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킨 모세처럼 로마의 압제에서 백성들을 해방시켜줄 정치적인 왕을 기대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우리 예수님은 어떠한 왕 이시며, 어떠한 메시야입니까?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그런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야입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지금 제자들도 흥분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왕이 되시면 제자들은 왕 옆에서 한 자리 기대하는 예수님 핵관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기대에 우리 예수님은 스스로 물러나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갈릴리 바다를 건너 벳세다로 가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마가복음 6장 45-47절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즉시 재촉하사 보내셨습니다.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세다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 영광의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흥분한 제자들을 즉시 재촉해서 무리를 떠나게 다시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것너편으로 보내셨습니다.

오늘 이 예수님의 두 가지 행동을 우리는 우리 예수님이 사람들이 기대하는 메시야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떤 메시야입니까?

3. 기도로 시험을 이기시는 예수님

첫째, 우리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신 메시야이십니다.

영광의 자리에서 제자들을 즉시 재촉하사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보내시는 우리 예수님, 그리고 영광의 자리를 떠나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신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신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예수님을 경제적, 정치적인 메시야로 보고 왕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 우리 예수님에게는 시험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많은 사람들의 임금이 되어 군림하는 것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그러나 본질은 마귀의 시험입니다.

마귀는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할 때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게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5-6)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야가 되는 것은 마귀의 시험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친히 유월절 어린양으로 사람들의 경제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핵심인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고난과 죽임을 당하는 연약한 유월절 어린양으로 보내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세상의 죄를 지고 가야 할 유월절 어린 양이 사람들의 빵의 문제를 해결하고 왕이 되어 사람들의 정치적인 메시야가 되는 것이 시험입니다.

예수님은 이 큰 시험을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제자들도 어떻게 이 큰 시험을 피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혼자 산으로 떠나가셨습니다. 혼자 산으로 가신 것은 시험으로 이기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는 사람들의 인기와 관심을 피해서 영광의 자리를 떠나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교제하며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의 메시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임금을 삼으려는 유혹 앞에 홀로 떠나 기도하셨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처럼 시험의 현장을 단호히 떠나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촉 앞에 제자들은 순종하며 즉시 무리를 떠나서 배를 타고 벳세대로 가게하십니다.

마귀의 시험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평생 계속됩니다. 제자들을 향한 우리 예수님의 사랑의 권면의 말씀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 26:41).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권면대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며 순종하길 원합니다.

4. 갈릴리 바다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둘째, 우리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명령대로 즉시 재촉하사 무리를 떠난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예수님이 어떤 메시야인지를 더 정확하게 보여주십니다.

47-48절 말씀입니다.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 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의 재촉의 말씀에 순종하며 무리를 떠난 제자들에게 큰 바람이 불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어부를 잡던 갈릴리의 바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제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바람은 그냥 바람이 아니라 커다란 풍랑입니다.

얼마나 큰 풍랑인지 해가 질 저녁부터 시작된 갈릴리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간 것이 밤 4경인 새벽 3시부터 새벽 6시까지 새벽까지 힘겹게 노를 저었지만 멀리가지 못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시간의 표현이 나옵니다. 저물매와 밤 사경 쯤, 유대인들에게 해가 저무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이때가 1경입니다. 2경은 오후 9시부터 12시, 3경은 12시부터 새벽 3시, 4경은 새벽 3시부터 새벽6시까지입니다. 그렇다면 갈릴리 바다에서 몇 시간동안 그렇게 힘겹게 있던 것입니까? 오후 6시부터 최소한 새벽 3시인 9시간 넘게 갈릴리 바다에서 계속해서 노를 젖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음에도 바람이 찾아오고 힘겹게 노를 젓고 있는데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산에게 기도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제자들을 어떻게 하십니까?

48절 말씀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의 동작을 보여주는 세 가지 중요한 동사가 있습니다. 보시고, 그들에게 걸어서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혼자 기도하러 가셨던 예수님이 그 새벽 시간에 갈릴리 바다에서 몹시 고생하시고 있던 제자들을 보셨고, 그들에게 걸어서 오셨고, 그리고 지나가려고 하셨습니다. 무리를 불쌍혀 보셨던 그 눈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고생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걸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지나가시려고 하십니다. 지나가시려고 하시매 그냥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제자들을 지나가신다는 말씀은 구약의 배경으로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무시해서 그냥 지나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 모세에게 이렇게 나타나셨습니다.

출애굽기 33장 18-19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기도하던 모세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선한 것으로 모세 앞으로 지나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스스로 계시는 분, I am who I am 나는 나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지나가십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입니다.

지나가신다는 단어는 또한 엘리야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 임재하실 때 구약 열왕기상 19장 11-12절에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크고 강한 바람이 아니라, 바람 후 지진이 아니라, 지진 후 불이 아니라, 불 후에 세미한 소리로 임재하시는데 그 임재를 지나가시는 모습으로 말씀하십니다.

지금 제자들을 보시고, 물 위를 걸어오시어, 제자들에게 지나가시는 그 분은 누구이십니까? 구약의 창조주 하나님, 물을 지으시고, 풍랑을 잠잠케 하시며, 구약의 믿음의 사람 욥은 고백합니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밝으시며” (욥기 9장 8절). 바다를 밝고 오시는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온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5.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우리의 눈에 어떤 메시야로 보이십니까? 제자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입니까? 49-52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에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우리 예수님은 바다를 걸어오시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메시야인지 밝히 드러내십니다. 욥의 하나님처럼 바다를 밟으시는 전능하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천지와 만물도 순종케 할 수 있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요 1:3)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눈에는 온 천하 만물의 창조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보이지 않고 그냥 유령만 보이니 그들의 마음에 놀람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바로 이 순간 예수님이 말씀하시며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여기서 내니라는 뜻은 헬라어 에고 에이미 나는 나다. I am who I am 구약에서 자신을 스스로 계시는 I am who I am 여호와로 계시하셨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예수님 물위를 걸을 수 있는 메시야입니다. 제자들이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그냥 선생님이 아니라 바다 위를 걸으며, 파도를 잠잠케 하며,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천지와 만물을 순종케 할 수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서 41장 10절 사랑하는 여러분 그 말씀 기억하십니까? 병원에 입원할 때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우리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우리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여러분의 눈에는 유령처럼 보이십니까? 제자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님을 보고 놀라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52절 “이는 그들의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다시 한번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이 둔하여졌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둔한 것은 마음이 단단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은 하나님 말씀의 사람은 마음이 단단하지 않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은 마음이 단단하지 않습니다. 강팍하고 교만하고 마음이 길가같이 단단하고, 마음이 외부의 환난과 박해 앞에 돌밭처럼 단단하고, 마음이 내면의 욕심과 유혹과 쾌락으로 가시밭처럼 단단하지 않고, 마음이 한없이 착하고 좋은 마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은 어떤 메시야이십니까? 그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우리의 마음은 어떠하십니까?

오늘 말씀의 결론은 마지막 구절 56절에 있습니다.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우리 예수님, 시험을 기도로 이기시는 예수님, 물 위를 걸으시며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시는 우리 메시야,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갈릴리 지역의 무리들은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기대합니다. 그 분앞에 나아가면 그 분께 우리의 손을 내밀면 다 성함을 얻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단단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믿음으로 예수님을 시험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아들, 사랑하는 제자들을 바라보시고, 바다를 걸어서 지나가시며 잠잠케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도 우리의 마음이 단단하지 아니하고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풍성한 열매를 맺는 말씀의 사람으로 더욱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6. 우리의 기도

이 시간 다같이 기도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 어떤 메시야인지 분명히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먹고사는 경제의 문제, 나라를 로마의 압제에서 건져줄 정치적인 메시야 절대 아닙니다. 그보더 더 근본적인 우리 삶의 문제인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죽기 위해서 오신 연약한 어린양이지만 친히 시험을 이기시고, 친히 물위를 걸으시고 지나가시는 천하 만물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인생에 찾아오는 모든 시험과 어려움에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우리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신뢰하고 확신하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온갖 종류의 시험이 가득합니다. 먹고 살아가는 삶의 힘겨운 경제의 문제, 동서와 지역으로 나뉜 정치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영적인 눈이 뜨이길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고 신뢰하길 원합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며, 시험에 들 수 있는 자리에서 즉시로 떠나게 하시며,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5000명의 무리를 먹이시고 바다도 잠잠케 하시는 온 땅과 만물의 창조주이신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러함으로 시험에서 기도의 자리로, 순종의 자리로, 두려움이 아닌 기쁨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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