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마가복음 (20) 막 6장 14-29절 우리가 보내심을 받은 세상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2-08-28 20:31
Views
375


1. 제자들이 보내심을 받은 세상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 빨래 드라이어에 넣어줄래?"부탁을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잘 듣고 빨래를 드라이어 안에다 잘 넣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남편이 드라이어 안에 넣은 빨래는 그냥 계속해서 젖어있는 상태로 드라이어 안에 있습니다. 남편은 단순합니다. 아내가 시키는대로 그대로 합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드라이어 안에 빨래를 넣으면 빨래를 드라이어로 돌려서 말려달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정말 단순하니 말귀를 잘 못 알아듣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생에는 정말 계속해서 갈등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허락하신 복된 만남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과의 만남이 정말 감사합니다. 반면에, 우리 인생에서 정말 만나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나지 말아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우리가 함께 읽은 오늘 본문 마가복음 6장 14-29절 말씀은 마가가 자주 사용하는 서술 구조 가운데 샌드위치 구조를 따라서 서술합니다. 바로 앞의 두 구절을 보면, 12-13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예수님의 제자들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이름이 예수님의 사역의 주무대인 갈릴리 지역을 다스리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까지 들려졌습니다.

그리고 30절 말씀을 보면,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파송을 받고 예수님께 돌아와서 사역을 보고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사역케 하시고,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고하는 말씀 사이에 오늘 본문 말씀은 이상하게 중간에 샌드위치 처럼 끼여있습니다.

마가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기위한 말씀을 샌드위치 기법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서 사역하는 삶의 현장, 그리고 오늘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세상에 나가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이 보냄을 받은 세상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보냄받은 세상에서 누구를 만나야 합니까? 그 과정 가운데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을까요?

2. 경계선적 성격장애와 사이코패스

2021년 여름에 진행된 유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한 집회인 코스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강의들이 도움이 되었는데, 심연희 사모님의 특강 제목이 “어려운 인간관계, 두자니 힘들고, 끝내자니 찝찝하고” 인상적인 제목이었습니다.

사모님은 여기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운데 경계선적 성격장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를 소개해주셨는데, 우리의 어려운 인간관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계선적 성격장애를 가진 분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기에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사람에게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극단적으로 커서 버림받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기에 시기와 질투심이 큽니다. 친한 친구가 다른 사람과 친해지면 나를 버린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에 빠집니다. 예를들어, 자매들끼리 떡복기를 먹는 모임, 남자들끼리 술먹는 모임에 내만 빠지면 큰 시험이 찾아옵니다. 내 편이 안되면 다 적으로 돌립니다.

둘째, 사람을 극도로 이상화해서 극단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기에 불안정한 대인관계를 보입니다. 나와 만나는 사람이 최고의 천사가 아니면 최악의 악마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최고의 천사에게는 최고로 잘해주지만 최악의 악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으로 대합니다. 인간관계가 늘 불안합니다.

셋째, 충동적인 자기 파괴의 행동으로 심하게 낭비하고, 약물 남용하고, 도벽과 도박하고, 부주의한 운전, 과도한 음식 섭취 중에서 두가지 이상을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예민하고 불안하기에 업앤 다운이 심합니다. 그렇게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 과도하게 화를 내고 분노합니다.

넷째, 관계가 어려워지만 상대방을 자살의 위협으로 협박합니다. 당신이 나를 버리면 나는 죽어버릴꺼야라고 자살 시도하고 자해를 시도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붙들어두기 위한 수단으로 자살의 위협을 합니다.

다섯째, 늘 불안해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습니다. 스스로 힘들어하고 지속적으로 공허감, 무료함을 호소합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지 않으면 힘들어하고, 끊임없이 전화하고, 한 이야기를 또 하고 한 이야기를 또 하고 계속해서 밤새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진이 빠지고 피곤합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있습니다.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수영도 못하는 남편을 물에 빠지게 하여 살해한 피의자 이은해씨를 대상으로 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기준 점수를 웃도는 점수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이코패스 성향, 자신밖에 모르는 자기도취적 성격, 반사회성, 동시에 남편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상태인 가스라이팅 상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스스로의 판단력을 의심하도록 만들어서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아내 이은혜는 2017년 결혼하고 나서 매월 최소 7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4개의 생명보험, 2개의 손해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거액의 보험료를 내는 동안 남편은 생활고에 시달려서 전기세 3개월에 3만 8000원이 없어서 힘들어했고, 너무 배고파 라면 살 돈도 없었고,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생수 사먹을 돈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다양하게 만나는 인간관계 가운데 만나는 인격장애인 우리의 책임인가요? 아닙니다. 우리가 원치 않는데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책임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다고 말씀하신 세례 요한의 억울한 죽음이 나옵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 누구의 책임입니까? 세례요한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3. 세례요한이 만난 헤롯 안티파스

첫째, 세례 요한이 만난 헤롯은 예수님의 사역의 주무대인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입니다.

마가복음 6장 14-16절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은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예수님의 사역의 주무대, 예수님이 파송한 제자들이 보냄을 받은 사역의 무대 갈릴리를 다스리는 헤롯 왕은 어떤 왕입니까? 헤롯은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나자 심각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자신이 목베어 죽인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려워하고 있는 헤롯은 누구입니까?

헤롯을 이해하기 위해서 아래 도표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헤롯 왕조의 가계도와 주요활동은 예수님 당시의 사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인 배경이 됩니다.

세례 요한을 목베어 죽인 헤롯은 예수님 태어나던 시기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질문했을 때 유대의 베들레헴과 인근의 2살 이하의 남자 아이들을 잔인하게 살인했던 그 헤롯이 아닙니다. 그 헤롯은 오늘 본문의 헤롯의 아버지 헤롯대왕입니다.

헤롯대왕와 헤롯가문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두매인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처세술로 헤롯대왕의 아버지 안티파터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도와 유대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유대총독 안티파터는 아들 헤롯을 갈릴리 지역을 관할하는 총독으로 삼았습니다.

갈릴리 총독인 헤롯도 아버지 안티파터를 닮아서 줄타기 외교의 달인으로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를 도와 유대지역인 유대, 갈릴리, 베레아, 이두매와 사마리아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헤롯대왕은 건축술의 귀재로 사마리아에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신전을 짓고, 여리고에 헤롯궁전을 만들고, 예루살렘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헤롯성전을 지어서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고, 가이사랴에 최초의 항구를 만들고, 마사다와 마케루스에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헤롯은 10명의 아내 가운데 세 아들 안티파터, 알렉산더, 아리스토불루스를 자신의 왕의 자리를 넘보는 망상에 사로잡혀 살해할 정도로 잔인한 헤롯 대왕의 아들이 오늘 본문의 헤롯 안티파스였습니다. 아버지 헤롯대왕이 BC 4년에 죽자 로마 제국은 헤롯대왕의 유언대로 다스리던 땅을 세 아들인 헤롯 아켈라오에게는 유대, 사마리아, 에돔을 통치하게 했고, 헤롯 안티파스에게는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리게 했고, 헤롯 빌립2세에게는 이두레, 드라고닛, 가울라니타스 지역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헤롯은 헤롯 안티파스로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리던 왕이 아닌 tetrarch 분봉왕으로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헤롯은 BC 4년부터 AD 39년까지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tetrarch)으로 다스렸습니다. 나중에는 왕의 칭호를 요구하다가 로마의 황제 칼리쿨라는 헤롯 안티파스와 아내 헤로디아를 오늘날 프랑스 고을 지역으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에게 전환점은 첫번째 결혼한 나바테아 지역의 왕 아레타스 4세의 딸 파사엘리스와 결혼 관계 중에 또 다른 이복 동생인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 동시에 자신의 조카인 헤로디아와 결혼이었습니다. 헤로디아는 자신의 남편 빌립을 버리고 딸 살로메와 함께 헤롯 안티파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결혼 조건으로 헤롯의 아내인 파사엘리스와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복 동생의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가 또 따른 이복 형 헤롯 안티파스의 아내가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던 유대인들에게는 금할 수 없는 율법의 파기였습니다. 레위기 18장 16절 “너는 네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니라” 레위기 20장 21절 “누구든지 그의 형제의 아내를 데리고 살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의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바라는 세례 요한에게 있어서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헤로디아의 재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기에 헤롯에게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합니다.

17-18절 세례요한의 경고입니다.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유대 사람들이 가득한 갈릴리 지역에서 분봉왕 헤롯이 하나님의 말씀에 옳지 않은 행위를 할 때 하나님의 나라의 길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선지자로 헤롯왕에게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지속적으로 말합니다.

누구의 잘못입니까? 헤롯의 잘못이고, 헤로디아의 잘못이지 세례 요한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냥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정의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는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은 틀린 것입니다. 19-20절 헤롯과 헤롯디아와 세례요한의 관계입니다.“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헤롯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헤롯은 세례요한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례요한이 증거하는 그 말씀을 번민하면서도 달갑게 들었습니다. 그에게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도 있는 큰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헤롯은 그 말씀이 옳기에 마음에 번민을 하면서 달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동시에 아내 헤로디아를 위해서 요한을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듣지만 마음 속에는 내면의 가시들이 가득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육체의 쾌락 가운데 첫째, 육체의 쾌락이 가장 우선순위인 그는 가시떨기가 가득한 마음입니다. 가시떨기가 가득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겨질 수 없습니다. 아내를 버리고 더 나은 육체의 쾌락인 대상을 찾는 헤롯에게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나은 육체의 쾌락을 따라 살아가는 가시가 있습니다.

헤롯의 두번째 가시는 허세입니다. 21-23절 말씀입니다.“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헤롯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자신의 생일날 헤롯의 신하들과 로마 제국의 천부장 고위 군인들과 갈릴리 지역의 귀인들이 참여하는 생일 날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 헤롯은 분봉왕인 그가 할 수 없는 권한 나라의 절반까지도 주리라 로마 제국 황제의 권환에 속한 말로 살로메에게 말하는 허세가 가득합니다.

세번째 26절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세례요한의 머리를 요구하는 살로메의 청에 자신의 말한 허세에 더해서 체면으로 인해서 헤롯은 그만 의롭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세례 요한의 목을 베었습니다.

헤롯에게는 하나님 말씀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육체의 쾌락, 허세와 체면 이런 가시들이 헤롯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지 못하게 했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음에도 회개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 가지 가시들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우리의 믿음의 성장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리는 내면의 가시들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향락이 우리 안에도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4. 헤로디아

세례 요한이 만난 사람 의로운 세례 요한은 헤롯만이 아니라 이제 헤롯의 아내 경계선적 성경장애인처럼 보이는 헤로디아와 원수가 되었습니다. 누구의 잘못입니까? 세례요한의 잘못이 아닙니다. 헤롯의 잘못이며 헤롯디아의 잘못입니다.

19절 세례 요한과 헤롯디아와의 관계입니다.“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세례 요한을 원수로 여기고 심지어 죽이고자하는 헤로디아는 헤롯보다 더 심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최악의 길가 마음의 사람입니다. 헤로디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세례 요한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원수로 여길 뿐 아니라 원수로 여기는 세례 요한을 죽이고자하는 음모를 꾸밉니다.

전 남편 빌립 사이에서 낳은 자신의 딸 살로메를 이용해서 남편 헤롯의 우유부단함과 허세와 체면을 중시여기는 것을 이용해서 헤롯의 생일날 세례요한의 목을 베는데 성공을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아내로 남편 헤롯을 조정하고 어머니로 딸 살로메를 살해의 도구로 사용하는 헤로디아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아닙니다.

헤로디아의 모습은 마치 구약의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내 이세벨과 같습니다. 두로의 제사장이며 왕인 엣바알의 딸 이세벨은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을 가스라이팅으로 조정하여 우상 바알을 숭배하는 우상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이세벨은 아합과 이세벨의 우상숭배의 잘못을 지적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데 우리에게도 헤로디아의 그 마음, 자신을 향하여서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싫어하고 원수가 아닌데 원수를 삼고, 심지어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하여 마음으로 미워하고 살인하고, 자신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그 악한 마음이 우리 안에는 없는지요?

우리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파송받은 세상을 잘 아십니다. 거기에는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핍박받고 멸시를 받는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시기와 탐욕과 음모와 미움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백성들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나 육체의 쾌락이 허세와 체면이 중시되는 더럽고 치사하고 악한 세상입니다.

한줌도 안되는 시한부 권력을 쥐기 위해서 사람을 앞에서는 악수하지만 뒤에서는 모함하고, 측근을 통해서 내쫓고, 죽이고, 뒤집어 씌우고, 음모를 꾸미는 세상입니다. 매일 뉴스에 나오는 더럽고 치사한 세상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럼에도 이런 세상에서 살면서 이런 세상으로 파송을 받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10-12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것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제자들을 박해하는 세상이지만, 박해받는 세상에 살면서 세례요한처럼 온갖 종류의 욕과 거짓과 악한 말을 듣는 세상에 살지만 우리 예수님 너희에게 복있다고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파송받은 세상일지라도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박해받는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 백성은 복이 있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임을, 파송받은 세상에서 선지자들처럼 하나님 말씀 증거하는 신실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5. 우리의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과 사랑하는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한 갈릴리 지역을 다스리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사악한 악녀 헤로디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세상 나라의 원리를 발견합니다. 육체의 쾌락, 허세와 체면이 중요한 나라입니다. 원수 맺고 미워하고 사람을 죽이는 악한 세상입니다. 그런 악한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으로 우리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파송하십니다.

제자들이 파송받은 세상에는 아직도 죄사슬에 얽매어있는 사람들이 하도 많기에, 그 사람들 건져내라고 우리를 파송하십니다. 세상에 우리 지역에 파송받은 우리들입니다. 세상나라의 더러운 원리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이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는 제자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그런 과정에서 받는 모든 박해와 어려움들 우리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들임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온통 가시 마음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온통 쾌락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세와 체면이 중요한 나라, 미워하고 원수맺고 서로 죽이고자 세상에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우리 예수님의 제자로 불러주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세상나라 사람으로 살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담대하게 복음전하면서, 영혼 구원하며, 제자 삼으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렇게 살아가는 삶에 함께 하시며, 힘 주시며, 우리의 복음과 섬김으로 우리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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