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시편 84편 고라 자손의 소원 (2019년 12월 14일 토요새벽)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19-12-14 10:24
Views
775
한 주간 들은 말 가운데 제 마음에 계속 남아있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라는 말입니다. 우리 교회를 떠나서 지금은 미국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오래 전에 우리 교회를 나오고 나서도 우리 교회라는 맘이 항상 있었다고 합니다. 그 귀한 자매님, 이번 주일부터 자녀를 데리고 다시 오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한 교회에서 사랑하는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요!!! 같은 믿음의 공동체에서 같은 마음으로 감사함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그러기에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시편 84편을 기록한 고라 자손은 누구입니까? 고라는 제사장 레위의 증손자이며 고핫의 손자였습니다. 고라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이 세우신 종 모세와 아론의 영적인 리더쉽을 인정하지 않고, 도전하여 반역을 일으켰고 심판받아 멸망당한 수치스런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라의 자손들은 조상 고라의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다윗 시대에는 레위 지파 자손중에서 가장 유명한 가문으로 누구보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여 세운 왕인 다윗을 지켰고, 다윗 시대에 성소의 문을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가로 활동했습니다.

시편 84편의 장르는 순례의 시편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소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하고 싶지만, 그는 성소를 떠나있습니다. 성소에서 떠나있으니 그의 마음은 온전히 성소를 향하여 있습니다. 성소를 향한 고라 자손의 마음의 갈망과 기도가 시편 84편의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갈망과 기도입니까?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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