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갈라디아서 (16) 갈 6:11-18절 나의 자랑 그리스도의 십자가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2-01-15 09:36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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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라디아서의 결론

함께 읽은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의 전체 결론이며 요약이며 마지막 당부와 함께 사랑하는 갈라디아 교회를 향한 축도의 말씀입니다. 전체의 짧은 6장의 말씀을 16번에 걸쳐서 나누어 살펴보았지만, 그럼에도 더 깊이 나누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갈라디아서를 함께 묵상하면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는지요? 11절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자신이 그들에게 전하여준 갈라디아서를 잊지 않고 기억하라고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이것은 서신서의 결론이며 지금까지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사도 바울이 강조하는 교훈을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바울은 친필 싸인으로 갈라디아서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를 마무리하면서 다시한번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전한 복음의 핵심을 할례와 율법주의자들 같은 외형적 이스라엘과 외형적 이스라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누가 진정한 이스라엘입니까? 혈통적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닙니다. 새로 지으심을 받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할례와 율법준수를 통해서 태어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랑할 것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랑스런 흔적이 있습니다. 오직 이 사람들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할 수 없는 평강과 긍휼과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이 갈라디아서의 전체 결론입니다.

2. 그들의 육체의 자랑

12-13절 할례와 율법준수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 뿐이라 할레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긴박하게 갈라디아서를 쓰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은 할례를 통해서 너희의 육체를 자랑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통해서 육체의 모양을 자랑합니다. 그들은 할례를 통해서 육체의 모양을 자랑하지만, 할례를 받는 자가 마땅히 지켜야 하는 율법은 지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사랑의 정신이 전혀 없는 거짓 교사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이 우리의 자랑입니까? 자랑스러운 자녀가 자랑입니까? 학력입니까? 좋은 집과 재물입니까?

예수님을 알기 전 사도 바울에게게는 자랑할 것이 있었습니다. 빌립보서 3장 4-6절 바울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우리 같은 이방인이 아니라, 유대인이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웠겠습니까?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으니 얼마나 자랑스런 아브라함의 언약의 혈통입니까? 베냐민 지파,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며, 당시 일반 백성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자랑스러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게다가 불타는 열심으로 교회를 박해하던 열혈 유대주의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새로 태어난 진정한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되기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7-9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바울은 한때 자신이 자랑하는 그 모든 것을 이제는 다 해로 여깁니다.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탁월하고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니 한때는 자랑하던 모든 것이 다 배설물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율법에서 난 자랑스러운 자기 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그리스도의 의,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만이 자랑스럽웠습니다.

3. 우리의 진정한 자랑 그리스도의 십자가

갈라디아서 6장 14-15절 우리의 진정한 자랑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읽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여기에 바울이 진정으로 자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것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 세 개의 십자가가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도 바울의 십자가,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은 세상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절 “어리석도다 갈리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놓치는 믿음의 삶을 전부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잃어버린 사람은 참으로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복음의 핵심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그 크신 십자가 보혈을 흘리신 것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핵심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놓치고 다시 할례로 돌아가서 육체의 모양이나 내려는 것은 거짓된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타락한 우상의 도시 고린도에 복음을 전하여 고린도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십자가에 못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갈라디아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지역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자랑스럽게 전해져야 우리 지역이 살고, 우리 지역의 갈릴리 장로교회가 세워집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자랑스럽니다. 이것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그 십자가에 바울은 자신도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고백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새롭게 태어난 진정한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고백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합니다. 모든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제도와 모순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나입니다. 내가 문제입니다. 죄인인 내가 문제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왕이니 내 맘대로 살지 못하면 모든 것이 다 힘들고 불편하니 아직도 왕으로 살아있는 내가 문제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러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십자가에 못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우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면, 우리는 세상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여기서 세상은 복음을 전해서 구원해야 하는 세상이 아니라 죄와 악으로 가득찬 우리의 원수인 사탄과 우리 안의 죄와 더불어 우리의 원수인 악한 세상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육신의 정욕대로 안목의 정욕대로 이생의 자랑으로 살라고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이 세상을 본받으라고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라고 강요합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세상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런 세상과는 단절합니다.

일본의 어느 한 교회에서 세 사람이 특송을 했습니다. 깡패처럼 건장한 몸에, 건들건들한 걸음걸이에,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이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죽은 내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특송을 다 마치고 한 사람이 간증을 합니다. 저희는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야쿠자 였습니다. 저희는 한국인 아내를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왼손 새끼 손가락이 없습니다. 한때는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야쿠자로 살던 사람이 한국인 아내의 간절한 기도로 거듭나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는 왼손 새끼 손가락을 자르고 그 세상에서 나와 오직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예수의 흔적이 된 우리 하나님의 새로운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4.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평강과 긍휼과 은혜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16-18절에서 결론을 맺습니다.“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사도 바울이 지닌 예수의 흔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며,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십자가 복음을 전하면서 생긴 스티그마 상처입은 흔적입니다. 과거의 율법주의자, 할례주의자, 육체와 세상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자신과 세상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의 흔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이스라엘입니다.

그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긍휼이 있습니다. 그 이스라엘에게만 바울의 형제라 불리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그 이스라엘에게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시며, 십자가에 우리의 자신과 세상을 못 박는 삶아갑니다. 그런 과정에서 생긴 예수의 흔적이 저와 여러분에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 우리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회개하며, 이 시간 오직 나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세상의 자랑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기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세상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자랑하게 하시며,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기꺼이 율법의 저주의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사랑하며 우리 자신도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우리의 혈기와 자랑과 자존심과 욕심과 연약한 감정까지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며 그리하여 내 안에 우리 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사시게 하옵소서. 아직도 세상의 염려와 근심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며, 세상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모든 자랑도 다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우리의 남은 생애는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며, 십자가를 지면서 생긴 우리 예수님의 흔적만 남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갈라디아서 말씀을 사랑하며, 갈라디아서 복음의 말씀으로 기도하게 하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기도할 때 십자가 복음의 말씀의 충만한 은혜가 우리 마음 가운데 깊이 새겨지게 하시며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우리 지역에 힘있게 증거하는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곧 시작될 소그룹 모임에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나누며 감사하는 모임이 되게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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