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11) 출애굽기 20장 16절 거짓 증거하지 말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10-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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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t Truth 시대의 Fact Check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특징은 Post Truth, 진리 이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특징은 자신들이 믿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 것만 믿고 듣는 시대입니다. 그러기에 Fact Check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카톡교라고 합니다. 거짓 뉴스, 가짜 뉴스가 난무한 시대에 온갖 종류의 거짓 뉴스, 가짜 뉴스들을 받아 전달하는 시대입니다. 오늘 십계명의 아홉번째 계명은 우리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서 법정에 서 보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몇 해전 디트로이트에서 캠퍼스의 청년들 만나러 갔다가 저도 모르게 과속을 해서 과속 티켓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35마일 사인을 못 보고 내리막길에 급하게 운전하다가 보니 갑자기 뒤에서 요란한 경찰의 빨간불과 싸이렌이 울립니다. 경찰관이 하는 말이 55마일로 달렸다고 과속 티켓을 받았습니다. 그냥 과속 요금을 낼까하다가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인터넷을 찾아보니, 과속 티켓에 적혀있는 날짜에 법원에 가면 혹시 경찰관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기회에 법정에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 과속 티켓을 가지고 법원에 가서 판사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에게 과속 티켓을 준 경찰관이 왔습니다. 저말고도 5분이 과속 티켓을 받고 법원에 가서 경찰관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판사 앞에서 제가 왜 저도 모르게 과속을 했는지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피드 게시판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내리막길로 급한 마음에 과속을 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그때 제 증언을 들은 그 경찰관은 제가 언제 또 과속을 했는지 상세하게 기록을 판사에게 제시하는데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과속을 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고 3년 정도 지났습니다.
2. 재판과 법정의 상황에서 주어진 계명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은 십계명의 9번째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십계명의 9번째 계명을 우리는 우리 시대에 어떻게 이해를 하고,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가? 먼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는 계명의 말씀은 일반적인 상황에 주어진 말씀이 아니라, 특별한 상황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판에서의 상황에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3절 말씀입니다.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거짓된 풍설은 거짓된 증언이며, 위증, 부당한 증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하는 습관적인 거짓말이 아닌 송사, 재판의 상황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재판의 상황에서 만일 어느 사람이 거짓으로 증언을 한다면, 거짓 증언하는 사람을 통해서 받는 피해는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거짓 증언은 이웃 사랑이 아니라, 이웃을 죽이는 심각한 죄악입니다.
한 구절 더 살펴봅니다. 신명기 19장 15-21절 말씀입니다.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사람의 죄를 정하는 중요한 재판의 순간입니다. 한 증인의 말로는 증거효력이 없고, 반드시 2-3명의 증인이 필요하고, 2-3증인을 통해서 그 사건은 확정될 정도로 증인의 역할을 절대적입니다. 이때 어떤 사람이 고의적으로 위증을 한다면, 위증을 당하는 사람은 몹시 억울할 것입니다. 이때 제사장과 재판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재판장은 그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여 만일 형제를 모함하려고한 거짓 증거가 밝혀지면,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서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악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 일을 듣고 두려워서 다시는 거짓 증거의 죄, 위증의 죄를 너희 중에서 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때는 긍휼이 없는 생명에는 생명,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갚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며 공정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역사상 가장 악한 거짓 증언의 사례가 나옵니다. 북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좋은 포도원을 가진 나봇의 포도원이 탐이났습니다. 몹시 갖고 싶었지만,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포도원을 나봇이 팔지 않아 마음이 괴로운데 그의 사악한 아내 이세벨은 악한 방법이 나옵니다. 7-10절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라엘 사람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그래서 나봇은 억울하게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거짓 증언을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니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넥플렉스 전세계 1위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이며 감독인 황동혁 감독이 2011년 10년전 만든 최초의 영화 도가니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도가니는 광주의 인화학교라는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을 고발하는 실화인 사건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어린 청각장애인 학생을 성폭력한 힘과 돈있는 교장은, 돈으로 전관변호사를 통해서 거짓 증인들을 매수를 하고, 사건을 맡은 검사를 매수해서 자신의 추악한 죄을 숨기려고 합니다. 10년전 영화이지만 그때도 얼마나 법과 재판이 공정하지 못하게 처리되는지 화가 많이 났습니다.
3. 거짓 증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사랑하는 여러분, 십계명의 제9번째 계명에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네 이웃에게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하시는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십계명의 9번째 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라 하시는 하나님 말씀에도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는 부모 공경의 이유가 우리 부모님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우리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시고 하나님을 대리하여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키워주시는 하나님의 대리인이기에 부모님을 공경합니다. 살인하지 말라. 우리는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이기에, 의와 진리와 거룩과 지식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이기에 살인하지 말라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기에 결혼은 언약의 관계이며, 간음은 언약의 관계를 파괴하고 깨뜨리는 죄이기에 우리는 간음할 수 없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라. 은혜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은 우리는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우리도 남을 대접하는 황금율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왜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그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민수기 23장 19절 거짓 선지자 발람의 예언에는 진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 발람의 말을 통하여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드러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에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6장 17-20절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믿음의 성도에게 주신느 커다란 안위는 우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그냥 말로만으로도 약속하실 수 있으신 분이신데 말로만 약속하지 않으시고 맹세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십계명의 말씀도 시내산 언약의 규정으로 주신 언약의 말씀입니다. 맹세, 언약만이 아니라 하나님은 한번 언약하신 그 언약에 신실하셔서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시다는 것이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주는 커다란 위안입니다. 이 소망을 가진 믿음의 사람은 얼마나 든든하고 확신이 충만한지 마치 19절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우리의 담대한 확신의 근거는 하나님의 맹세의 언약과 하나님의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반면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예수님이 드러내신 거짓의 아비가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요한복음 8장 44-47절 말씀입니다.“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거짓의 아비가 있습니다. 거짓말 하실 수 없으신 하나님이 아니라 거짓말쟁이 마귀입니다. 마귀에는 진리가 없고 오직 거짓이며 거짓말이며 모든 거짓의 아비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을 말하는 이유는 욕심이며, 욕심에서 온갖 종류의 살인과 거짓이 튀어나옵니다.
4.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
거짓의 아비를 따라가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리플리 증후군이 있습니다.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입니다. 거짓이 탄로 날까봐 불안해하는 단순한 거짓말쟁이와 달리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가운데는 리플리 증후권을 보이는 분은 안 계실까요? 9가지 리플리 증후군 자가 테스트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셋째,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넷째, 본인의 의견이 반대 당하면 매우 화가 난다.
다섯째, 맘에 드는 것을 따라 하기 좋아한다.
여섯째, 거짓말을 해도 들킬 것이 두렵지 않다.
일곱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당한 기억이 있다.
여덟째, 친한 지인과 만남이 적고 대인관계가 넓지 못한 편이다.
아홉째,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당황스러운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이중에서 1-4개 정도면 위험한 단계는 아니지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고, 5개 이상이면 리플리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몇 개 정도가 정직하게 해당이 되시는지요?
리플리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으로 허언증도 있습니다. 허언증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꾸며서 말하는 것에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못하는 병리적 증상입니다. 허언증은 자신의 이익과 관계없이 타인의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이 더 클 경우가 많은데, 허언증 환자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거짓말 탐지기에도 아무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상인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 아니 우리 교회 공동체에는 거짓말하는 성도는 없을까요? 입만 열면 이웃 사랑의 말이 아닌 입으로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입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은 없을까요?
신약성경 로마서 1장 28-32절 진실하신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사형에 해당하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죄의 목록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빙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우리 진실하신 하나님 보시기에 사형에 해당되는 죄 가운데 말과 연관된 죄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사기 말로 사람을 속이는 죄가 사기입니다. 수군수군하는 자는 영어로 가십입니다. 다른 사람 말 하기를 좋아하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비방하는 자요 다른 사람의 허물과 약점을 들추어서 비방하는 죄도 사형입니다. 배약하는 자요 신실하지 못하고 쇱게 약속을 어기는 죄이며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 heartless, ruthless 정이 어찌 그리 없는 무정한 사람, 자비가 없는 무자비한 사람 모두 사형에 해당되는데, 문제는 자기들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말로 문제를 만들겠습니까? 말의 열매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우리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5-37절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며, 그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한 말이 나옵니다. 악한 말을 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며, 그마음에 쌓은 선이 없고 악만 있으니 악한 말이 나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말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떠한 말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5.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아야 합니까?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112문 질문과 답변은 재9계명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12질문: 제9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것은 무엇입니까?
112답: “내가 어느 누구에게도 거짓 증언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뒤에서 헐뜯거나 중상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 성급히 정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성급히 정죄하는 데에도 참여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당하지 않기 위해 본질적으로 마귀의 일인 모든 거짓과 속이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법정에서나 기타 다른 경우에도 나는 진리를 사랑하고, 정직하게 진실을 말하고 고백해야 하며 할 수 있는대로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보호하고 높여야 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112문은 십계명의 아홉번째 계명이 정말 탁월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계명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술합니다.
첫째, 9계명에서 하나님께서 금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거짓 증언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뒤에서 헐뜯거나 중상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 성급히 정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성급히 정죄하는 데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진실하신 하나님의 일이 아닌, 마귀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속이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닌 마귀의 일입니다.
우리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하나님과 맺은 행위언약의 말씀을 어기고 마귀의 거짓을 따라갔는지 기억합니다. 창세기 3장 1-5절 말씀입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이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작 비틀어 왜곡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거짓 확신을 심어줍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부추깁니다.
창세기 2장 16-17절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 행위 언약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암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이 말씀은 해석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명령의 하나님 말씀입니다. 마귀는 이 말씀을 왜곡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하신 말씀을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왜곡합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말씀을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거짓 확신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하나님이 아신다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거짓으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마귀의 거짓인줄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요? 예수님은 거짓으로 다가오는 마귀를 향하여 말씀으로 선포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 4:4).
마귀의 거짓에 넘어가지 않고 승리하는 비결은 기록된 그 말씀 왜곡하지 않고, 거짓 확신에 속지 않고, 기록된 그대로 그 말씀 굳건하게 붙드는 말씀의 사람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거짓 증언, 왜곡, 중상, 성급한 정죄 우리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마귀의 거짓과 속이는 일로부터 우리는 참여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말씀의 사람으로 살겠노라 선포합니다.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말씀은 부정적인 명령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명령이 있습니다. 살인의 반대가 사랑이며, 간음의 반대도 사랑이며, 도둑질의 반대도 적극적인 이웃 사랑이며, 거짓말의 반대도 이웃 사랑입니다. 어떻게 말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법정에서나 기타 다른 경우에도 우리는 진리를 사랑하고, 정직하게 진실을 말하고 고백하며, 할 수 있는 대로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보호하고 높여야 합니다.
우리의 말에서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보호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보호하지 않으려는 일에 사명을 가진 분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한번 두번 실언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말이 악한 말입니다.
신약성경 에베소서 4장 25-32절 말씀,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5장 4절 한구절 더 읽습니다. “누추함고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우리는 참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말로 은혜를 끼칩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말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6. 우리의 기도
이 시간 다 같이 일어나서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함께 찬송하며 기도합니다.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그 말씀으로 기도하길 원합니다. 거짓말 하지 않으시며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진실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거짓의 아비 마귀의 자녀가 되어 욕심대로 행하고,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항상 진실케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어 진실하신 하나님을 닮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입으로 거짓 증언하지 않게 하시며, 왜곡과 중상하지 않으며, 쉽게 정죄하지 않으며, 속이는 일을 피하게 하시며, 오히려 진리를 사랑하고, 정직과 진실을 말하며, 우리 이웃사랑으로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보호하고 높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항상 진실하시고 말씀하신 약속을 이루지는 맹세의 언약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의 말과 언어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온전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처럼 우리의 말과 입술에는 거짓이 없게 하시며, 하나님 처럼 항상 진실케 하시며, 우리가 말한 바는 신실하게 지킬 수 있는 진리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그 모든 말씀으로 살게 하시며, 하나님 말씀과 그 말씀의 모든 묵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은 더러운 말이 아니라,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이 되게 하시며, 우리의 선한 말로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이 되게 하시며 사람을 격려하고 높이는 성숙한 말의 사람이 되게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지역에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산위의 동네로 빛의 열매로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선한 열매를 맺어 비추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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