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7)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9-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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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
지난 주일까지 십계명의 네번째 계명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며 기억을 하기 원합니다. 일상이 안경살 간도크다. 제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 제2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제3계명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말라. 네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그 구체적인 방법이 십계명의 첫번째부터 네번째 계명입니다. 이 계명들은 우리의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이루는 구체적인 계명입니다. 온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애굽의 노예로 비참하게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은혜로 구원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도 주신 사랑의 말씀입니다. 십계명을 지켜 구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출애굽의 구원의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땅히 지켜야 하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맺은 은혜 언약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2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계명을 질문하는 율법사에게 십계명을 이렇게 요약하셨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6-49).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의 삶의 가치관과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위로는 전심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지만, 동시에 수평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 주변에 두신 이웃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제는 십계명의 다섯번째 계명부터 마지막 열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이루는 구체적인 사랑의 계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우리의 삶은 우리의 이웃을 대하는 태도에도 우리 고유의 자신만의 원칙과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십계명의 다섯번째 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 이웃 부모님을 사랑하는 사랑의 계명입니다.
2. 5번째 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장 12절 말씀 우리 함께 읽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명기 5장 16절 출애굽 2세대에게 주신 5번째 계명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4번째 안식일 계명은 구약과 신약에서 큰 차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약성경 에베소서 6장 1-3절 십계명의 다섯번째 계명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 다음으로 우리의 이웃 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은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우리의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행해야 하는 마땅한 윤리입니다. 모든 종교도 부모 공경의 효도를 강조합니다. 인간의 바른 도리를 강조하는 유교는 효도를 모든 도덕의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유교 윤리의 핵심은 효제충신: 어버이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임금에 대한 충성, 친구 사이의 신뢰를 인간이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윤리로 보았습니다.
유교의 효라는 한자어를 보면 재미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효도의 효는 늙을 노와 아들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늙을 노는 머리카락을 길게 산발하고 허리를 굽힌 사람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노인입니다. 그런 노인을 자식이 노인의 지팡이를 대신 업고 있는 모양을 그려냅니다. 유교의 효도는 늙은 부모님을 지팡이 대신에 업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5번째 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단순히 유교의 부모님에게 효도하라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유교에서 말하는 부모 공경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시내산 언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은 왜 부모님을 공경해야합니까? 언젠가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세상은 정유라처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 제목처럼 힘있고 돈 많고 능력있는 부모에 대한 선망으로 가득차 있고, 가난하고 힘 없는 부모을 멸시합니다. 이제는 자녀의 능력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세상에서 부모가 부자여야 자녀들이 성공하고 여유있는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성경적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잠언 1장 7-8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마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 땅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우리의 이웃인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두신 하나님의 대리인이십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모 공경의 이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배웁니까? 아버지의 훈계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쉐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4-7).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차적으로 부모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 부모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는 하나님을 대리한 대리인으로 여겨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대교리문답에 나타난 부모공경의 해석이 얼마나 적절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아계신 부모를 주셔서 그들을 존경하고 따르게 하셨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을 하나님과 모든 천사들은 더 없이 기뻐하시며…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 다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임을 우리는 안다. 하나님은 다른 그 무엇보다 부모의 지위를 이렇게 높이셨다. 사실상 하나님은 부모를 이 땅에서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젊은이들에게 강조해야만 할 것은 자신들의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과 부모가 아무리 낮고 가난하고 약하고 괴상하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아버지와 아머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주신 우리 하나님의 선물이라면,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우리에게 주신 가장 좋은 우리 하나님의 대리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3. 약속이 있는 첫 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다섯번째 계명은 그냥 명령으로 끝나지 않고,약속이 있습니다.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이 땅에서 잘 되는 비결은 부모 공경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땅은 아무런 어려움도 없고 평화로운 땅이 아니라 주위에 수많은 적대적인 이방인들에게 둘러쌓인 가나안 땅입니다. 그 땅에서 오래 장수하며 사는 비결은 그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님께 공경하는 것입니다. 책도 없고, 인터넷도 없는 시대에 그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대리인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거역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는 약속이 있지만,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불순종에는 저주가 따릅니다. 잠언 30장 17절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우리 하나님께서 하나님 대신에 두신 부모님께 순종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자녀의 부모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대리인입니다. 잔소리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순종하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4. 어떻게 부모를 공경할 것인가?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대리인인 부모님을 우리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공경해야합니까?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104 질문과 답변입니다. 제가 질문을 읽으면 함께 답변을 읽습니다.
104질문: 제5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104답: “나의 부모님, 그리고 내 위에 있는 모든 권위에 모든 공경과 사랑과 신실함을 나타내고, 그들의 모든 좋은 가르침과 징계에 대해 합당한 순종을 하며, 또한 그들의 약점과 부족에 대해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손을 통해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가장 중요한 공경입니다. 공경하라 영어로는 honor 인데, 히브리어로는 카베드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인이기에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 수준으로 부모님을 대하는 것입니다.
잠언 3장 9-10절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여호와를 공경하라. 부모님을 공경하라 같은 히브리어 카베드입니다. 하나님 공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공경하라.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은 말로만 하는 공경이 아니라 재물로 소산물로 공경합니다.
작년 2월 첫 결혼 주례를 하면서 이제 막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부모 공경을 강조하면서 머니 머니 해도 양가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경은 말과 마음으로만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머니로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서 헌금할 것이 있고, 부모님께 드릴 돈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결혼을 하더니 이제는 용돈을 주더라 얼마나 부모님이 자랑하시며, 좋아하시겠습니까? 적은 금액이어도 둘이 상의해서 하나님께 헌금하듯이, 이제는 둘이 잘 상의해서 부모님께 매달 용돈 드릴 수 있는 물질의 복을 풍성히 받은 가정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했습니다. 돈으로 하는 부모님 공경은 만나서 드리지 말고, 아예 매달 자동이체로 따박따박 용돈으로 보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달 용돈을 받을 때마다 우리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결혼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자랑하겠습니까? 첫 주례 가정 하나님께 십일조도 열심히 하지만, 부모님께도 정성껏 돈으로도 공경합니다. 결혼한지 이제 1년 7개월이 다 되가는데 어제는 저에게 이런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목사님, 10월 6일 미시간에 Tour les jours 첫 빵집 오픈하는데 기도 부탁합니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면서 부모님 공경하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하고 저도 좋은지요!!!
신약성경 마가복음 7장 10-13절 우리 예수님의 부모 공경의 말씀입니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예수님 당시에 십계명의 5계명 부모를 공경하라에서 공경하라는 계명은 오직 하나님께만 적용하는 악한 전통이 있었습니다. 땅의 소산으로 마땅히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데, 이것은 오직 하나님께 받쳐진 고르반입니다라고 하면 땅의 소산은 오직 하나님께 드리고, 부모님께는 드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식으로 부모 공경의 의미를 해석했습니다. 이것은 악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것입니다. 고르반 하나님께 드릴 것이 있으면, 마땅히 부모님께도 드릴 것이 있어야 합니다.
열흘 전에 미시간에 있는 큰 딸이 여름내내 열심으로 MCAT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준비를 하고, 첫 시험을 앞두고 있어 힘 내라고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50불을 벤모로 보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벤모로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꼬기, 애들이랑 시간나면 텍사스 갔다오세요.” 그래서 텍사스 너무 멀어서 못 가 라고 문자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있는 꼬기라는 말에, 아, Texas Roadhouse 레스토랑에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꼬기 사 먹으라고 150불을 보냈구나 문자를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시간에 가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봉사활동하고 없는 시간 쪼개서 학교에서 일하며, 아이들 과외해서 벌은 돈으로 보내준 제가 보낸 것에 3배를 보낸 피 같은 150불이었습니다. 딸에게 적지 않은 용돈을 받고 보니 눈물나게 감사하면서도 참 행복했습니다. 저도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한데...한국에 계시는 양가 부모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상의해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양가 부모님께 적지만 약간의 용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자녀에게 용돈을 받고 보니 부모 공경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용돈으로 하는구나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 공경은 입술과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니로 하는 것입니다. 머니로 하나님 대하듯이 공경하는 것입니다.
둘째, 부모 공경은 머니와 함께 순종입니다. 순종하라 영어로는 obey 헬라어 히파쿠에테 이것도 하나님께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듯이 하나님 말씀에는 무조건 순종하듯이 부모님께 순종하라.
골로새서 3장 20절 말씀입니다.“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님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반드시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어린시절의 모습이 기록된 누가복음 2장 51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모 공경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에베소서 6장 1-3절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비결은 공부만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악기 잘 다루고 운동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순종으로 공경하는 법을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아내와 결혼하면서 자녀를 낳으면 우리 자녀 양육의 첫번째 목표는 순종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면,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녀야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녀들을 위한 첫번째 기도이며 첫번째 자녀 양육의 목표는 순종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님께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들, 여러분은 부모님께 순종하십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은 여러분에게 순종합니까? 지금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앞으로도 영원히 순종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서 나오는 글>을 들었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던 한 청년이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위로와 간호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쪽 눈을 기증받게 되었다 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크게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두 눈을 다 기증받아 예전과 같아 지기를 고대했기 때문입니다. 예야, 한 쪽 눈이라도 어떠냐? 그래도 수술을 받으려무나. 청년은 어머니의 간청에 못 이겨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붕대를 풀던 날 청년은 왈짝 울음을 쏟아냈습니다. 어머니의 한 쪽 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야,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이 다음에 앞 못보는 어머니를 네가 돌아보야 할 것을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단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두 눈을 다 잃으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대리인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위해서 한쪽 눈을 기꺼이 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니 우리를 위해서 한쪽 눈 내어주지 않는 부모님이어도 온갖 약점과 부족함이 가득한 부모님이어도 우리는 기꺼이 공경하고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정말 옳기 때문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5. 우리의 기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참으로 사랑이 없는 시대입니다. 부모님께 불순종하는 모든 권위가 파괴된 시대이며, 미워하고 증오하고 쉽게 원수맺는 것이 너무나 일상화된 살인하는 악한 세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우리 소중한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주신 부모님,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키워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해주신 존귀한 우리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도 좋은 하나님의 대리인인 부모가 되어 우리 자녀들에게 부모님께 순종하는 본을 보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는 자녀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며, 의인과 불의한 자에게도 비를 내려주시는 우리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심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길 간구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한 자가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다해 전심으로 사랑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두신 우리 부모님을 공경하게 하시며, 사랑하게 하시며, 섬기게 하시며, 물질로 돌아보게 하시며, 무엇보다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도 우리처럼 부모님께 공경하는 자녀, 부모님께 순종하는 우리 자녀들이 되어 이 땅에서 장수하며, 잘 되며, 행복하며, 건강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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