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십계명 (1) 출애굽기 19장 1-6절 하나님의 보물같은 백성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8-09 09:27
Views
880


1. 우리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2020년 토쿄 올림픽이 어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 나라가 금메달을 얼마나 땄는지, 세계에서 몇등을 했는지 아주 관심이 많았다면, 이번 올림픽에서는 우리 선수들 얼마나 훈련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들었을까? 그런 마음이 더 많았습니다. 어제 올림픽의 꽃 마라톤 중계를 잠시 보면서 케냐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오주한 선수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서 마라톤 기권의 장면에서 우리 정지예 자매님과 고 오창석 감독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주환 선수를 키우기 위해서 고생하시며 훈련하시다가 순직하신 고 오창석 감독님, 오창석 감독님과 오랜세월 떨어져서 두 자녀를 키우면서 정말 고생하신 정지예 자매님 얼굴이 참 그리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삶이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고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 고생 고생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까?

러시아 소설 가운데 니콜라이 고골이 쓴 「외투」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키가 작고, 얼굴에는 곰보와 홍조증이 있고, 눈이 정말 나쁘고, 치질에 대머리이며,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관청에서 가장 말단으로 일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 말도 별로 없고 사람 사귀는 것도 서투르고 독신에 아첨도 모르지만 정말 성실하게 일하면서 살아갑니다. 러시아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외투가 너무 낡아서 더 이상 수선이 불가능하게 되자 몇 달동안 안 쓰고 안 먹고 돈을 모으고 모아서 드디어 새로운 외투 한벌을 새로 장만을 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관청의 상사도 아키키의 새로운 외투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집으로 초대해서 기분좋게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연회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도를 만나서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그 외투를 빼앗겼습니다. 충격에 빠진 아카키는 외투를 찾기 위해서 경찰서장에게 찾아갔는데 푸대접을 받고 실망해서 돌아옵니다. 더 높은 거물 경찰청장을 찾아갔지만 호된 질책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서 세상을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고 절망 가운데 급성 폐렴으로 죽어갔습니다. 아카키에게는 그 외투가 삶의 전부였습니다.

세계적인 가정 사역자 짐 답슨(James Dobson) 목사님의 학창시절 목표는 테니스 챔피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그는 테니스 챔피온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그의 목표대로 전미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자신의 우승 트로피가 학교 트로피 진열장에 놓여져 있음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한 몇 년 후 어떤 사람이 그 트로피를 우편으로 보내왔습니다. 학교 재건축 당시 그 자랑스러웠던 우승 트로피가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우승 트로피를 보면서, 짐 답슨 목사님은 말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당신의 빛나는 트로피는 잊혀지고 버려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인생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잊혀지고 버려지는 트로피를 위한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일시적이고 순간적이고 썩어없어질 삶의 목적에 여러분의 인생 전부를 투자하시겠습니까?라고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어느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와서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내가 너를 이 세상에 살게 해야 될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2.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오늘부터 시작하는 구약의 출애굽기 19장부터 24장까지 말씀은 신약성경의 산상수훈의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윤리적 행동강령과 함께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 나라 백성의 행동강령인 십계명을 담고 있는 중요한 하나님 말씀입니다. 종살이하던 애굽을 나와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면서 말씀하시는 출애굽의 목적, 이 땅의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처럼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 구원해 주셨습니다. 노예같이 별 볼일 없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애굽에 친히 하늘에서 열 가지 재앙을 주셨고, 홍해 바다를 갈라주셨고, 광야의 삶 가운데 마른 하늘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여주셨습니다. 메마른 광야의 반석에서 물이 넘치도록 하셨습니다. 무장한 아말렉 족속들을 기도하기만 하면 이기기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하셨는가? 왜 그러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가? 라는 것입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첫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디로 인도하셨는가, 장소의 변화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애굽이라는 장소에서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 그리고 시내산 이라는 장소의 이동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지금 여기 시내산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포이에마 성서지도를 보면, 출애굽의 이동경로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이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도적 인도하심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 것이,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시는 두 호칭이 나옵니다. 같은 백성들인데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 자손들이라고 부르십니다.

세번째로 생각할 것은 4절을 보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는지 그 방식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다.

출애굽기 19:1-4절까지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시내산으로 옮기셨고, 그들을 야곱 족속과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두 호칭으로 부르시고, 그리고 그들을 인도하신 방식이 지금까지 독수리 날개로 이스라엘 백성을 업어서 내게로 인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지금 여기까지 애굽에서 불러 시내산으로 인도하시고, 야곱같은 족속을 이스라엘로 부르시고,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과거입니다.

출애굽기 3:12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여전히 종살이를 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첫번째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여기 이 산은 어느 산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을 여기 지금있는 시내산으로 인도하시겠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시내 산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하나님의 중요한 의도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의 종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옮겨서, 시내 산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두번째 야곱 족속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민족이 아니라 같은 민족입니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한 사람의 이름입니다. 야곱, 우리가 야곱을 알고 있습니다. 머리가 기가막히게 돌아가는 사람, 그런데 문제는 자기의 이익에는 정말 약싹 빠른 사람, 야곱은 속이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동일한 호칭인데 성격은 정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속이는 자처럼 더럽고 추악한 죄인 야곱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믿음의 사람인 이스라엘 변화시켰습니다. 야곱 같은 족속 이지만 그러나 지금 믿음의 사람 이스라엘 백성들로 불려주셨습니다.

세번째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그들을 다루신 방식은 마치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날개로 업어서 인도하여 낸 것과 같다은 방식입니다. 다른 새들은 새끼를 옮길 때, 부리로 잡아서 옮기지만, 독수리가 새끼를 옮기는 방식은 독특합니다. 독수리는 새끼를 등에 태우고 옮깁니다. 그리고, 새끼를 옮길 때 그냥 옮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옮기다기 고의적으로 떨어뜨립니다. 또 너무 많이 떨어지면 다시 날개로 받아서 올라갑니다. 그리고 또 옮기다가 떨어뜨리시고, 다시 날개로 옮기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가만히 애굽에서 시내산으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야곱 같은 속이는 죄악된 삶을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변화시키도록 고도로 훈련하시면서 안전하게 옮기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기 알버커키에 오시기 전까지 우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훈련시키신 방법이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왜 시내산 광야같은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독수리 같이 업어서 옮겨주신 것입니까? 지금 여기까지 우리 인생을 한번 잠시 회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 삶을 잠시 회고하니 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한번도 이사 안 가고, 미시간으로 옮겨주시고, 미시간에서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곳으로 6년전 이곳에서 예배드리게 하시고, 그리고 지금 여기 알버커키 뉴멕시코로 옮겨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냥 옮겨주신 것이 아니라 야곱같은 자를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셔서 속이는 인생으로 더이상 살지 말고 이제는 믿음으로 살라고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서 기가막힌 훈련의 방법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보물같은 소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 지금 여기 시내산에 두신 것입니까? 야곱 같은 그들을 왜 이스라엘로 불러 여기에 두신 것입니까? 가치 없는 그들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지금 여기에 두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5절-6절 말씀,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두 구절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오늘 이 두 구절의 말씀은 너무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조그만 어려움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금 여기까지 부르셔서 그들과 언약을 체결하시려고 하시는 아주 중대한 목적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세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번째 목적은 내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인데,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한 내 소유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쓰인 “내 소유”(my treasured possession)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 히브리어 Segulla 가장 소중한 보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성경에는 곳곳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내 소유라는 뜻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26:18절에도 동일한 말씀을 다르게 표현합니다.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his treasured possession)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느니라" 시 135편 4절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his treasured possession)로 택하셨음이로다." 말라기 3장 17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my treasured possession)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이런 가정은 조금 이상하지만, 만일 집에 불이 나서 딱 한 가지만 가지고 올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가지고 오겠습니까? 가장 보물 같은 소유물을 가지고 나올 것입니다. 바로 그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보물같은 보배로운 소유물로 만드시기 위해서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고자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정의가 안되는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가장 보배로운 소유물인 보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해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보배로운 하나님의 소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보물로 삼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구약 성경만이 아닙니다. 신약성경 벧전 2: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 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표현이 얼마나 은혜로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보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보물입니다.

그렇다면, 보물같이 보배로운 우리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학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우리를 보물처럼 여겨주시는 우리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그러한 관점에서 바라보십니까? 여러분을 보물로 생각하시는 하나님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아십니까? 자신의 가장 특별한 영광스러운 보물로 생각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이해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충분히 살아갈 목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닐지라도, 그런 우리에게 다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백성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4. 제사장 나라와 복의 근원

두번째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보물같은 소유물로 삼아주신 목적은 제사장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물같은 하나님의 소유물이라면, 이제는 세상을 대하여, 열방을 대하여는 제사장 나라의 삶을 살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산에서 그들만 잘 먹고 잘 사는 백성이 아니라, 그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 백성으로 세상에서 반드시 제사장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제사

장의 역할은 하나님과 사람들을 중재하며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려면 이방인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재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사장 나라의 사명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주신 창세기 12장 1-3절 언약의 복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약속의 언약의 땅에 보내시는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큰 민족을 이루고, 열국의 아비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여 하여 그 땅에서 복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복은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복이 아니라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되는 복의 근원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혼자만 잘 살지 않고, 열방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제사장 나라의 산상수훈의 버젼은 산 위의 동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쳐다볼 수있는 숨겨질 수 없는 산 위의 동네처럼,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반드시 드러나는 삶이 제사장 나라의 삶입니다.

지금 여기에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목적은 지금 이 땅에서 세상을 향하여 숨어있지 말고, 세상의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라고 하시는 제사장 나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제사장이 자신이 제사장인 줄 모르면 심각한 정체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 땅에서 제사장으로 사는 제사장 나라로 부르셨는데, 제사장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 않으면 심각한 신학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5.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보물 같은 소유물인 우리가 이 땅에서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동시에 세번째 목적은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거룩한 백성의 거룩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과는 구별되는 백성입니다.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과는 다른 삶의 목적과 방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거룩한 백성의 삶은 공부하는 목적이 다르며, 일하는 목적이 다르며, 사업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거룩한 백성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거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뭐가 거룩입니까?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어떻게 하면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까? 주일 예배 잘 드리고 나가서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거짓말하고 똑같이 혼자만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거룩이 아닙니다.

레위기 공부하다가 거룩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레위기 19장 2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거룩하라 말씀하시는데 레위기 19장 9-10절 농부에게 말씀하시는 거룩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 19:11-12).

농부의 거룩은 주일 예배 잘 드리고 기도 열심히 하고 큐티 말씀 묵상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의 거룩은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밭의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않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않고, 아까운 포두원 열매를 다 따지 말며,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를 다 줍지 않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는 것이 농부의 거룩입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은 토요새벽기도회 열심히 참석하고, 주일예배 잘 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말씀 묵상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밭의 모퉁이까지 싹싹 남김없이 다 거두는 것이 아니라 아깝지만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는 것입니다. 농사를 열심히 짓는데 농사를 져서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거류민을 위하여 돕고 나누고 섬기는 것이 거룩입니다.

한 주간 시카고에 있는 예본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에스라 장 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목사님은 시카고 지역의 유학생을 섬기기 위해서 유학생 기숙사를 운영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11년부터 유학생 기숙사를 운영해서 현재는 청년 9명 정도가 입주해있습니다. 비싼 시카고의 물가에 매달 120불 정도의 운영비용만 받고 20세 이상 청년을 섬기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보고 이것이 이 땅에 있는 교회의 거룩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교회의 거룩은 한국의 어느 교회처럼 서울의 좋은 땅에 좋은 건물 지어놓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때 200억 가치의 시세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어렵지만 힘들지만 밭의 모퉁이를 남겨두는 것이 거룩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거룩이 있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거짓말하지 말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의 거룩을 통해서 영광받으시고 기뻐받으시는 것입니다.

6. 우리의 기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신 이유,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시려는 그 중요한 이유 세가지 그 목적을 다시금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기억하길 원합니다. 내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우리는 오늘 이 곳에서 우리 예수님이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붙들어주셔서 하나님의 목적에 걸맞는 신실한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의 보물같은 소유물이 되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보배로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뜻대로 내 주장대로 살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둘째,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제사장 나라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동안 한 순간도 우리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우리 지역의 영혼들을 주님께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 사명을 기억하며 잘 감당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셋째, 세속의 가치와 방식이 아니라, 구별된 거룩한 백성, 거룩한 교회, 세상에서 숨어지내지 않고, 세상에 탁월한 영향력을 미치는 성도다운 삶을 살게 하시어 세상에 손 가락질 당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의 탐욕과 욕심의 죄로 인하여 눈이 멀고 귀가 멀고 죄의 노예로 비참하게 살아가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시간 애굽의 노예에서 출애굽하여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야곱처럼 속이는 인생이 아니라 이스라엘처럼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독수리 날개로 우리를 업어 여기 이곳에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사오니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보물같은 소유물로, 제사장 나라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가려지지 않고 욕 먹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이 땅에서 더욱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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