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이사야 43장 8-28절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7-24 23:39
Views
396
토요 새벽기도회 음성 파일은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1.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사야서 40장부터 시작된 후반부는 연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의 가득한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새로운 약속의 말씀입니다. 18-19절 두가지 사건이 대비가 되고 있습니다.“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포로로 비참하게 잡혀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하는 이전 일을 무엇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옛날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나타내 보여주실 새 일은 어떤 일입니까?

이전 일, 옛날 일은 하나님께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역사하신 출애굽의 구원의 일입니다. 출애굽의 역사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사와 감격의 사건이었습니까? 이스라엘 역사에 이런 은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의 비참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출애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16-17절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출애굽의 구원의 역사를 회상합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넜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 가운데 길을 내어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지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던 애굽의 군대는 한순간에 엎드러져 꺼져가는 등불처럼 소멸하여 버렸습니다. 출애굽의 구원의 역사를 잊지않고 생각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위로입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약속을 주십니다. 그 이전의 출애굽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지도 생각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출애굽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더욱 새로운 일을 행할 것이며, 곧 새로운 일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로운 일은 바벨론에서 비참하게 포로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의 구원보다 더 큰 구원의 역사를 행하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그 당시 고대 근동지방의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바벨론에서 그것도 포로로 잡혀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로운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초 강대국 바벨론이 망해야 합니다. 14-15절 바벨론 제국의 멸망의 예언입니다.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바벨론 사람들이 자랑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게 하십니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던 도구였던 대제국 바벨론도 하나님이 심판하시니, 마치 애굽을 심판하신 것 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바벨론 제국에 행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구원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베풀어주실 새로운 일을 경험하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과거의 출애굽의 구원의 사건을 그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실 새로운 구원입니다. 이 새로운 구원은 마치 광야에 길을 내는 것 같고, 사막에 강을 내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마치 광야과 사막의 각종 들짐승들인 승냥이, 타조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두 가지 목적

그렇다면, 이토록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아주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21절 말씀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기적같은 큰 구원을 경험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입을 열어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찬송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신 가장 큰 목적입니다.

신약 성경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설명하는 에베소서 1장을 보면, 성부 하나님의 구원, 성자 예수님의 구원, 성령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그 목적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1장 6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장 12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장 14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의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와 영광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찬송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첫번째 목적이 찬송이라면, 두번째 목적도 있습니다. 43장 8-12절 말씀입니다.“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을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열방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시고, 구원하신 아주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함게 열방을 위한 증인으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친히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열방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친히 살아계심과 구원하심을 보여주는 증인으로 이스라엘을 불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새 일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심으로 해야 할 두 가지 사명은 찬송과 증인의 삶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할 뿐만 아니라, 그 찬송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신실한 증인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찬송과 증인의 사명,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나, 너무나 안타깝게도 이 사명을 망각합니다. 놀라운 구원을 얻어도 찬송이 아니라 원망과 불평입니다. 놀라운 구원을 얻어도 증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 가운데 맺히는 열매를 보십시오. 22-24절 이스라엘이 맺은 열매입니다.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부르지도 찾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괴롭게 여깁니다. 오히려 죄의 열매를 가득히 맺고 있습니다. 어떻게 크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해도 이토록 죄의 열매를 맺고 있는 것입니까? 찬송을 잃어버렸습니다. 증인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다시금 회복할 사명을 반드시 회복해야 합니다.

3. 우리의 기도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두 가지 사명 우리도 감당하고 있는지 기도하길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한 입에서 찬송도 나오고 저주도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찬송하는 찬송만 충만하게 하옵소서. 둘째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열방의 증인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열방을 위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구원의 은혜를 나만 누리는 것이 심각한 죄입니다. 오늘도 마음껏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찬송하며, 우리 지역에서 신실한 증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친히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라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고 허물 가득하고, 죄의 열매 밖에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일을 행하시어 구원하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찬송받으시며, 증인으로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오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우리에게도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이 시간 전심으로 찬송하며, 우리의 삶을 다하여 생명다하는 그 순간까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 임직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2분의 권사님, 3분의 안수집사님 하나님의 은혜로 세움을 입습니다. 직분으로 인해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지극히 낮고 낮은 모습으로 겸손으로 섬기는 신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임직 예배의 모든 순서 순서 기억하여 주시길 간구하며,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지는 주님의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신실하게 선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교회 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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