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잠언 3장 13-26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5-09 21:3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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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혜를 얻으라는 권면

잠언의 저자 솔로몬은 지혜의 대명사였습니다. 그는 얼마나 지혜로운 사람인지, 열왕기상 4장 32-33절에는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천재적인 지혜의 사람입니다. 그 지혜의 규모가 얼마나 방대한지, 솔로몬은 3000개의 잠언, 1005편의 노래, 초목에 관한 지식, 백향목부터 우슬초, 짐승, 새, 곤총, 물고기 그는 만물박사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지혜의 사람 솔로몬은 사랑하는 젊은 아들에게 지혜가 얼마나 유익한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말씀합니다. 13절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Blessed is the man who finds wisdom, the man who gains understanding,) 직역을 하면, 복되도다.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여!!!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복된 인생, 시편 1편의 주제였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복된 인생, 예수님의 팔복의 주제였습니다. “복되도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여!” 참으로 복된 인생, 오늘 지혜의 사람 솔로몬은 지혜를 얻는 자가 참으로 복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왜 지혜를 얻은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까?

2. 지혜의 영원한 가치

오늘 본문 13절부터 15절까지 지혜를 얻은 사람의 복을 이 땅에서 가치가 높은 것들과 비교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 보다 낳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은, 정금, 진주는 얼마나 가치가 있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들을 지혜에 비교하면 지혜를 얻는 것이 은, 금, 진주를 얻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낫습니다. 이 땅에서 사람들이 구하는 어떠한 물질적인 것보다 지혜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부와 물질을 가져도 지혜를 얻지 못하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의 어리석은 부자는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부를 소유하였으나 그는 지혜없는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어도 하나님이 오늘 밤이라도 그 영혼을 찾으시면 그 예비한 부는 그 사람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지혜가 물질보다 더 나은 이유가 있습니다. 16-17절 말씀입니다. “그의 오론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평강이니라” 지혜는 외적인 유익이 있고, 지혜는 내적인 유익을 줍니다. 지혜를 가진 자는 외적으로 장수와 부귀도 누릴 수 있고, 지혜는 내적으로 즐거움과 평안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물고기를 많이 가진 사람보다 물고기를 잡는 지혜와 기술을 가진 사람이 더 낫습니다. 물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지혜를 가지고 물질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낫습니다.

지혜를 가진 사람이 더 나은 것은 다만 외적인 유익과 내적인 유익 때문만은 아닙니다. 18절 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은도, 금도, 진주와 물질도 한 순간에 사라지나 지혜를 가진 자는 생명 나무와 같아서 생명을 얻고 누리고 영원히 생명, 영생을 맛보며 살아갑니다.

지혜의 가치는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히 안전합니다. 복 중의 가장 큰 복은 시편 133편 3절의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영원한 생명의 복 가장 큰 복입니다.

3. 하나님의 본질과 사역의 지혜

둘째, 지혜는 하나님의 본질과 사역의 속성입니다. 지혜를 얻은 사람이 왜 복된 사람입니까? 지혜는 지혜의 하나님의 본질과 지혜의 하나님의 사역을 나타내는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지혜의 하나님은 언제나 최선의 목표를 선택하시고, 최선의 목표를 위해 언제나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십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결정은 언제나 최선의 지혜로운 결정입니다.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19-20절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지혜로 땅의 터를 놓으셨고, 지혜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지혜로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며, 하나님은 지혜로 공중에서 이슬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 하나 하나 하나님의 지혜가 아닌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 모두 하나님의 지혜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시편 104편 24절의 시인의 찬양의 주제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나이다” 이 땅과 하늘의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의 완벽한 지혜의 반영입니다.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지만 제가 대학을 다닐 때 평생을 공부해 보고 싶은 분야가 유전학이었습니다. 유전학을 배우는데, 얼마나 재미있고 심지어 은혜가 되던지요? 그냥 흠뻑 유전학 공부에 빠졌습니다. 유전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가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유전학은 이미 있는 유전 현상을 설명하는데도 놀라운데 하나님께서 창조된 동물과 식물 하나 하나 유전을 통해서 그 특성을 이어가시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창조 세계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 창조 세계를 지금까지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providence 에도 나타납니다. 지혜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 지혜로 지금도 세상을 붙들어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의 보존, 유지, 그리고 통치 모두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냅니다. 참새 한마리도 그냥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머리털 하나도 그냥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 우리의 예상치 못한 인생의 만남, 생각하면 할수록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탁월한 지혜는 창조와 섭리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너무나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시고, 예언하시고, 마침내 때가 차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은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까?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4).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깊으신 지혜를 묵상하면 할수록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강하게 권면합니다. 잠언 3장 21절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완전한 지혜와 근신은 오직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 있기에, 전적으로 지혜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26절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매일 매일 이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지만, 한 순간도 없어질 은, 금, 재물 의지하지 않고, 도울 힘 없는 사람도 의지하지도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 지혜와 능력으로 가득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전폭적으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인생의 결과가 있습니다. 잠언 3장 23-25절 같이 읽습니다.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지혜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인생이 복된 이유는 그 길이 유일한 평안의 길이며, 우리 인생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두려움에도 평안히 잠을 잘 수 있은 길이며, 유일한 평강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하나님을 신뢰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오늘도 사도 바울과 함께 지혜의 하나님을 마음 깊이 찬양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지혜에 탄복한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마지막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금과 은보다 더 귀한 지혜를 구합니다. 이 땅에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안에 충만할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보고서 1장 5절의 말씀에 근거하여 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4. 우리의 기도

이 시간 오늘 우리를 참으로 복있는 삶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째는, 지혜의 가치를 알고 지혜를 구하길 원합니다. 없어질 땅의 물질에만 관심을 두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며, 영원한 가치의 지혜를 간구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게 되게 하옵소서. 둘째,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로움을 알고,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지혜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며, 오늘도 지혜의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지혜로운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혜의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며 오늘도 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이오나 지헤의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이 땅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감사하며, 찬양하며 지헤를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지혜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감사함으로 누리게 하옵소서. 창조의 지혜, 섭리의 지혜, 구원의 지혜, 말씀의 복된 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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