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장 27-32절 산상수훈 (12) 결혼과 이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3-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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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2월 22일 결혼 예배와 주례사
작년 2020년 2월 22일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결혼한지 22년째였고 목회자로 사역한지 22년째였는데 생애에 처음으로 결혼 예배를 인도하며 주례를 했습니다. 처음 결혼하는 형제와 자매도 많이 떨었지만,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결혼 예배이며 감사함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결혼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결혼 예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면서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번째 결혼, 인류 최초의 결혼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만드시고, 첫 사람 아담을 만드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을 하나님이 만드신 기쁨의 동산 에덴에 두셨고, 모든 것이 다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단 한 가지 좋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 2:18)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좋은데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함을 보시고, 그 아담을 위해서 돕는 배필을 지어주겠다고 말씀하시고, 흙으로 만드신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시고 최초의 결혼을 주례하셨습니다. 최초의 결혼의 하나님의 주례사가 창세기 2장 24절 말씀입니다.“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세기의 하나님의 주례사의 말씀을 우리 예수님도 그대로 인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5-6절) 창세기의 하나님의 주례사, 예수님의 결혼에 관한 말씀을 사도 바울도 그대로 인용하여 결혼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너희도 각각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 5:31-32).
창조때에도, 예수님 시대와 예수님의 제자 사도 바울의 시대에도,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에도 결혼이 무엇인지 알려면, 결혼에 관한 사람들의 많은 경험도 좋고, 생각도 좋지만,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 남자와 여자의 두 사람의 결혼의 의미는 두 가지 의미가 두 가지 동사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떠나라, 둘째는 합하여 하나되라. 우리도 두 가지 동사 기억합니다. 떠나라, 합하여 하나되라.
2. 부모를 떠나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결혼의 첫번째 의미는 부모를 떠나는 것입니다. 결혼은 이제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돌보아주신 사랑하는 부모님에게서 떠나서 독립하는 것입니다. 많은 한국의 부모님들은 결혼을 통해서 사위도 얻고, 며느리도 얻으려고 합니다. 결혼을 통해서 사위도 얻고, 며느리도 얻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결혼은 얻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결혼을 통해서 잘 키운 아들과 딸을 떠나 보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키워온 아들을 며느리에게 떠나보내는 것이며, 사랑으로 정성껏 키워온 딸을 이제는 사위에게 떠나 보내는 것입니다.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이 결혼하는 자녀가 부모님에게서 최대한 멀리 이사를 가고, 이제는 연락도 끊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떠나라는 말씀은 이제는 결혼하는 자녀의 모든 것을 양가 부모님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떠난 보낸 자녀들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떠나 보내라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자녀를 키워오시면서 내린 모든 결정의 권한을 이제는 스스로 내려놓고, 양가 부모님은 결정권자가 아니라 참고인이 되어 사랑하는 자녀들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결정의 권한을 이양하라는 의미입니다.
결혼 후에도 양가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지금까지 행사한 자녀에 대한 모든 결정의 권한을 계속 갖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결정권 이양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합니다. 이제 결혼 후에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떠나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양가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제 부모님은 결정권자가 아니라, 옆에서 도와주는 참고인이 되는 것입니다. 떠나는 것은 양가 부모님의 의견도 참고하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참고해서 둘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부모님을 떠나는 것의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잘 떠나야 합니다.
3. 합하여 하나가 되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결혼의 두번째 의미는 합하여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부모를 떠나, 둘이 합하여 둘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합한다는 것의 원래 의미는 단단히 붙게하는 아교처럼 서로 딱 달라붙는 것입니다. 결혼해서 한 두 가지만 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합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혼자서 살아왔다면,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모든 것을 합해서 살아갑니다. 결혼하면 그동안 혼자서 해 왔던 것을 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각자 살던 두 살림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한 살림이 됩니다. 각자의 두 몸이 합하여 하나된 몸이 되고, 각자의 두 마음과 생각이 합하여 하나된 마음과 생각이 되고, 각자 벌어 사용하던 두 돈이 합하여 하나된 돈이 되어 모든 것이 하나가 됩니다.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을 다른 말로 친밀감이라고 합니다. 두 몸이 하나된 몸은 이제는 몸으로 친밀하고, 두 마음이 합하여 하나된 마음은 마음으로 친밀하고, 두 돈이 합하여 하나된 돈이 되는 것은 돈의 문제에서도 부부는 친밀합니다. 하나된 신랑과 신부보다 더 친말한 것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두 사람의 친밀한 사이 중간에 부모님이 계셔도 안되고, 가장 친한 친구가 있어도 안됩니다. 오직 결혼으로 하나된 두 사람 사이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친밀한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한 몸으로 친밀함은 두 사람은 이제는 이 세상에서 최고의 열렬한 애인이며, 마음으로 친밀한 것은 이제는 세상에 둘 도 없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돈으로도 하나가 되는 것은 이제는 소득과 부채에서도 둘은 하나가 되어 기쁨과 책임도 함께 나누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를 떠나서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은 몸과 마음과 생각과 돈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데에도 영적으로도 가장 친밀한 가장 가까운 기도의 동역자와 말씀의 동역자,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사역의 동역자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남편을 위해서 가장 많이 기도해주어야 합니까? 이제는 아내이어야 합니다. 누가 아내를 위해서 사랑하고 아끼고 가장 열심으로 기도해주어야 합니까? 남편이어야 합니다. 결혼은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라는 친밀감이 결혼의 목표입니다. 이토록 친밀한 사이가 되어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 이땅에서 하나님이 주인된 가정은 가정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모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된 가정에 하나님이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기쁨이 충만합니다. 감사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합니다. 그러면 그 가정을 보시면서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으시면, 결혼을 위하여 찾아와준 하객들과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나 좋은 것입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과 돈과 믿음까지 친밀하게 둘이 합하여 하나된 가정을 통해서,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이 복된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얼마나 세상에서 복이 있는 가정인지를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하십니다.
4. 결혼은 언약이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결혼의 세번째 가장 중요한 의미는 결혼은 언약입니다. 말라기 2장 14-15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서약이라는 말은 영어로는 marriage covenant 결혼 언약입니다. 언약은 성경 전체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언약은 히브리어 베리트: 자른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 언약에서는 짐승의 몸을 잘라서 피를 흘려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시내산에서도 짐승의 피를 흘려 하나님의 제단에도 뿌리고, 백성들에게 뿌려서 피로 맺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파기할 수 없는 언약입니다. 예수님은 새 언약에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몸과 피를 흘려서 우리와 언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은 언약입니다.
결혼예배, 결혼식의 핵심은 신랑과 신부의 언약인 서약의 시간입니다. 첫 결혼 예배를 준비하면서 신랑과 신부에게 가장 중요하게 준비시킨 것이 결혼서약 혹은 혼인서약이었습니다. 결혼식 날 하루만 혼인서약을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일평생 침대 옆에 두고 매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읽고 마음에 새기며 그대로 실천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우리 결혼식에서 한 혼인 서약을 기억하면, 제가 우리 남자 형제님, 집사님, 장로님에게 질문합니다. 신랑은 하나님과 모든 증인 앞에서 신부를 아내로 맞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하거나 병들 때에도, 부요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도 아내를 늘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기로 서약합니까? 아멘. 형제가 준비한 서약서가 있었습니다. “나 신랑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신부를 나의 사랑하는 아내로 맞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내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며, 내 몸처럼 소중히 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에도 사랑하며 함께 한 소망을 품는 진실한 남편으로 살아갈 것을 예수 그리스도와 이 모든 하객분들 앞에서 맹세합니다.”
제가 신부에게 질문합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아내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신부는 하나님과 모든 증인 앞에서 신랑을 남편으로 맞아, 기쁠 때나 슬픈 때나, 건강하거나 병들 때에도, 부요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도, 남편을 늘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기로 서약합니까? 아멘. 신부가 준비한 서약서가 있었습니다.“나 신부는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소중한 선물인 신랑을 맞아 저의 사랑과 신뢰와 헌신을 드려 그를 보배와 같이 존귀한 사람으로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의 가정을 지혜와 명철과 지식으로 채워갈 것을 지금까지 저를 인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이 모든 하객 분들 앞에서 맹세합니다.”아멘.
5. 결혼의 위기인 간음
이토록 소중하게 하나님께서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어, 일평생 하나님과 하객들 앞에서 언약한 결혼이 위기입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결혼의 두 가지 위기는 간음과 이혼입니다. 결혼을 깨뜨리는 위기는 간음입니다. 마태복음 5장 27-30절 말씀입니다.“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 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간음하지 말라. 십계명의 제7계명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4절 “간음하지 말라” 신명기 5장 18절 “간음하지 말라”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 백성들이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하는 피를 걸고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계명의 말씀입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레위기 20장 10절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신명기 22장 22절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간음은 이웃의 아내를 탐하고,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결혼을 파괴하는 심각한 중죄이기에 하나님은 간음한 남자와 여자를 모두 죽여서 악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간음의 규정을 행위로만 이해했습니다. 성전으로 올라가 하나님 앞에 감사 기도한 바리새인의 기도를 보면 간음에 관한 감사도 나와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눅 18:11). 바리새인은 간음에 있어서는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당당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의 해석은 행동 이전에 가장 중요한 마음입니다.“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이 간음입니다. 마음의 간음이 시작되는 첫 출발은 눈입니다. 그리고 눈은 손으로 연결됩니다. 눈과 손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간음이 일어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은 간음으로 말미암아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첫 시작은 눈으로 시작됩니다. 삼하 11장 2절-4절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헤세드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던 다윗이 무너진 첫 단계는 그의 군대들은 암몬과의 치열한 전쟁의 순간이었는데,저녁 때에 침상에서 일어나서 밧세바(Bathsheba) 목욕하는 그녀를 보기 시작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의 눈과 우리의 손과 우리의 마음은 서로 연결이 되어 하나님이 소중하게 만들어주신 눈으로 죄악의 길로 달려가며, 하나님께서 정교하게 만들어주신 소중한 손으로 실족의 죄를 지으며, 마음 속에서는 온갖 종류의 간음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적극적으로 방치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전한 욥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눈과 스스로 언약을 합니다. “내가 내 눈과 약속(covenant)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욥기 31:1). 우리의 눈과 언약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남의 아내, 남의 남편에게 눈이 돌아갑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언약한 결혼 서약은 다 잊어버리고 마음 속에 온갖 간음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맺어주신 소중한 남편과 아내와 이혼할 마음을 먹습니다.
6. 결혼의 위기인 이혼
지금까지 결혼 생활을 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이혼을 결심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시대에 이혼에 관한 통계를 찾아보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혼율은 거의 50%에 이릅니다. 그 해 결혼한 가정 대비 이혼한 가정의 비율이 50% 절반입니다. 열 가정 가운데 최소한 한 가정이 이혼합니다.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얼마나 많은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지요. 청소년 범죄의 80% 이상이 가정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기혼 남녀 대상 설문조사를 하면 40% 이상이 남편과 아내 외에 사귀는 애인이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의 조지 바나 연구소에서는 기독교인의 이혼율을 조사하니 32%에 달하는데 일반 미국인 부부의 평균 이혼율 33%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이혼이 더 쉬웠습니다. 이혼의 주도권이 아내에게 있지 않고 남편에게만 있었기에, 남편이 아내가 그냥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증서를 주면 얼마든지 아내를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혼증서로 이혼하는 아내를 보호하려던 규정이 이제는 오히려 너무나 쉽게 이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24장 1절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모세의 율법이 허용한 이혼의 사유인 수치되는 일을 남편의 입장에서 해석해서 남편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도 이혼의 사유가 되고, 남편을 불쾌하는 일도 이혼의 사유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마 5장 31-32절에서 이혼에 관해 말씀합니다.“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결혼 언약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이유인 음행이 아니어도 예수님 시대나 오늘 우리 시대나 수 많은 이혼의 사유가 있습니다. 살아보니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살아보니 그냥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7. 우리 부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Pain Cycle이 아닌 Peace Cycle 만들기
부활주일 이후에 부부 관계의 전문가 이종천 교수님의 “우리 부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Pain Cycle이 아니라 Peace Cycle”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꼭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성애 부부관계의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는 것만 보아도 행복한 결혼인지 이혼할 지 95%를 맞춘다고 합니다. 그 예로 러시아의 대 문호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는 둘다 연하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톨스토이는 16살 연하, 도스토예프스키는 26살 연하의 아내와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모습을 어땠을까요?
100년후 미국의 존 가트맨 박사는 관계의 과학, 관계의 아인슈타인으로 인생의 50년을 3600쌍의 부부 관계를 연구하면서 살았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톨스토이의 작품에서 나타난 결혼관을 찾아냈는데,“행복한 결혼은 비슷하다. 불행한 결혼은 저 마다의 모습이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결혼관은 “결혼은 연마하듯이 노력하고 행복을 쌓아가야 한다. 그러면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에 톨스토이는 아내 소피아와 갈등을 하다가, 재산을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주고 아내를 떠나서 길에 돌아다니가 죽었고, 반대로 도스토예프스키는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내 안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부부의 상호작용을 검사해서 부부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3분만 보아도 행복하게 살지, 이혼할지 95%를 맞춥니다. 상호작용의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첫째, 행복한 부부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서로에 대한 호감과 친밀감, 우호감을 계속 쌓아나갑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아내 안나는 속기사로 남편의 소설을 정리하면서, 남편의 눈 크기, 머리색깔,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소상히 알고, 맞추어주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불행한 부부는 서로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알아도 오해를 합니다. 둘째, 아주 중요한 대화 방법을 보면, 행복한 부부는 서로 다가가는 대화를 하는데, 불행한 부부는 서로 멀어지는 대화를 합니다. 어떻게 대화하는지를 보면 불행한지 행복한 지 알수 있습니다. 특히 대화하는 방법에서 4가지 방식을 지속적으로 쓰면 결국에는 이혼을 합니다. 첫째는 비난: 당신은 왜 맨날 그래? 둘째는 방어: 그러면 너는 뭘 잘했어? 셋째는 경멸: 당신 주제를 파악해. 비웃거나, 조롱합니다. 넷째는 담쌓기: 대화를 아예 안 하거나, 없는 사람 취급하거나 눈을 마주추지 않습니다. 세번째 차이는 행복한 부부는 서로의 꿈을 알고, 그 꿈을 지지해줍니다. 반대로 불행한 부부는 서로의 꿈을 모르거나 막거나 방해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우리 부부는 행복하십니까? 불행하십니까? 결혼 언약 지금도 기억하고 지켜나가고 계십니까? 결혼과 이혼의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은 우리 부부 더 행복한 부부와 결혼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8. 우리의 간구
다같이 일어나셔서 새찬송가 448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함께 함께 찬송합니다.
이 시간 다같이 기도합니다. 이 시간 기도할때 오늘은 우리 함께 예배를 드리는 우리 남편과 아내는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 마음 깊이 새깁니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은 연약하고 부족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언약하는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하거나 병들 때에도, 부요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도, 서로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기로 결단하며 서약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에 육체적으로 더 친밀하고, 정서적으로 더 친밀하고, 영적으로 더 친밀한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이 보기에도 참으로 행복이 흘러 넘치는 복된 부부가 되게 하시며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도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눈과 손과 마음으로 음욕을 품지 않게 하시며, 간음을 하지 않게 하시며, 욥처럼 눈과 언약을 맺어 범죄하지 않게 하시며, 이혼하지 않게 하시며, 일평생 행복한 결혼으로 끝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서로를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 인생에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아내를 배우자로 만나서 결혼하게 하시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가정을 이루어 살게 하시며, 자녀를 낳고 키우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는 이혼은 생각지도 말게 하시며, 우리 부부 사이에 하나님이 맺어주신 관계가 더욱 아름다운 관계로 친밀한 관계로 발전되게 하옵소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말로 상처 주지 않게 하시며, 말로 덕을 세우게 하시며, 비난이 아니라 칭찬을, 방어가 아니라 인정을, 경멸이 아니라 존중을, 담쌓기가 아니라 허물없이 아껴주며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을 통해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신실한 모습에서 엄마 같은 믿음의 아내, 아빠같은 믿음의 남편을 만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 위기 가운데 있는 어려운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되지 못한 안타까운 가정도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크신 사랑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배우자를 이해할 수있는 이해의 폭을 넓혀주시고, 우리의 좁은 마음도 넓혀주셔서 지혜롭게 행동하게 하시며, 기도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더큰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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