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8장 40-56절 두려워하지말고 믿기만 하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1-01-30 10:48
Views
446
토요 새벽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은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1. 거라사인에서 가버나움으로
오늘 본문 40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예수님은 갈릴리 동쪽의 거라사인에서 다시 갈릴리 호수를 건너 사역의 본거지인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돌아왔습니다. 거라사인 지방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군대 귀신들린 청년의 치유에 몹시 놀랐지만 동시에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혐오스럽게 생각해서 먹지 않고 키우지도 않던 돼지이지만 거라사인에게는 주요한 생계 수단인 돼지떼가 호수에서 몰살을 당하였습니다. 이들은 불쌍한 귀신들린 청년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돼지로 인하여 생기는 경제적인 이익입니다. 거라사인 사람들은 군대 귀신들려있는 소망없는 죄인도 치유하시는 참된 메시야 예수님이 그들 눈에는 먹고 마시고 사는 경제적인 삶을 위협하는 위험스러운 존재로 보입니다. 그러기에 더이상 예수님이 자신들의 삶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예수님을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이 필요합니까? 절실하게 필요합니까?
갈릴리 호수 건너편 서쪽의 가버나움 사람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환영합니다. 그들에게는 우리 예수님이 정말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환영하는 무리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사람이 회당장인 야이로입니다. 작은 알버커키 뉴멕시코 한인회에서도 책임있는 자리에 오르려면 이 도시에서 덕망도 있고 나이도 지극해야합니다. 가버나움 지역의 회당장 야이로도 나이 지긋하며 가버나움에 가장 존경받는 어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야이로는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간구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이제 열두살 된 딸이 점점 죽어가고 있는데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기에 이제 단 하나의 유일한 소망은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적적인 치유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2. 가버나움 회당장 야이로의 간구
죽어가고 있는 열두살의 외동딸을 두고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께 나아와 41-42절 이렇게 간구합니다.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죽어감이러라”
몇 해전 네팔 단기선교여행중에 귀신들린 사춘기 소녀인 딸을 데리고 치유집회에 참석한 부모님과 귀신들린 만삭의 아내를 데리고 남편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치유 집회에 참석했겠습니까? 네팔에서는 이런 환자들이 이용할 만한 의료시설도 거의 없기에 이들의 소망은 오직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치유를 경험하고, 기적적인 치유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우리 단기선교팀도 온 교회와 더불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2시간도 넘게 주여, 이 아이와 만삭의 여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더러운 귀신들은 떠나가게 하옵소서. 놀랍게도 그 여자 아이와 만삭의 여인이 치유함을 받고 다음날부터 전도폭발 훈련의 자리에 함께 부모님과 남편과 동참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바로 그 마음입니다. 오직 예수님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꼭 고쳐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방문해서 죽어가고 있는 사랑하는 내 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머리에 손을 얹고 고쳐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예수님,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예수님이십니다. 기꺼이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이 가시면 이제 그 불쌍한 아이는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3.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믿음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너무나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밀려드는 무리들 틈에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시간은 자꾸 지체가 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점점 더 초초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초조하고 불안한 회당장 야이로에게 더욱이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나 예수님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방해합니다. 어떤 여인입니까? 43절 “이에 열두 해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 입니다. 혈루증은 몸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 않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육신의 질병도 심각한데 혈루증은 구약 레위기 15장에 의하면 몸에서 피가 나는 유출병 환자는 피가 나는 동안은 계속해서 부정한 상태로 있어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하는 부정한 질병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 코로나에 걸린 환자도 격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을 만날 수도 없고, 일을 할 수도 없고, 절망중에서도 가장 절망적인 여인입니다.
이 여인이 이 심각한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아마도 그녀가 가진 재산은 모두 질병의 치료에 사용해서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몹시 힘든 시기였을 것입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사람들의 눈초리도 무서운 외롭고 불쌍한 여인입니다. 아무에게도 고침 받지 못한 불쌍한 여인, 마가복음 5장 26절 이 여인의 상태를 말씀합니다.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불쌍한 여인에게 어느날 예수의 소문이 들려옵니다. 예수님이 어떤 악한 질병을 고쳐주신다는 소식입니다. 어느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 심각한 질병도 예수님을 만나면 고쳐주신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누구도 만질 수 없는 부정한 여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어도 혹시나 예수님께 부정이 될 수 있기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수 많은 무리들 사이에서 아무도 몰래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예수님의 옷에 손만되어도 예수님은 자신의 불치병을 고쳐주시리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이 그녀의 소박한 믿음이었습니다. 그 생각을 가지고 아무도 몰래 예수님의 뒤로 가서 그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44절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이 어떻게 된 것입니까?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은 그 옷에만 손을 대어도 고침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12해 혈루증에서 고침받은 그 여인을 질병에서만이 아니라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이제는 사람들 속에서 숨어있지 말고, 이제는 당당히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기에 묻습니다.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여인은 떨며 조용히 자신이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치유받은 것을 고백합니다. 부정한 여인이어서 그 어느 누구도 만질 수 없지만, 여인에게는 예수의 옷가에 손만 대어도 고침을 얻는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귀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온 여인에게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48절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부정한 여인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하나님의 소중한 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 아주 작은 믿음, 그러나 우리 예수님 보기에는 정금과도 같은 믿음을 예수님은 받아주신 것입니다.
4. 회당장 야이로에게 필요한 그 믿음
12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함을 받은 것은 참 감사하지만 지금 가장 마음이 급한 사람은 12살된 죽어가는 사랑하는 딸을 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지금 일분 일초가 급한 상황인데, 자꾸 죽어가고 있는 딸에게로 가는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혈루증에서 고통 받은 여인의 치유는 감사하지만,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발 아래 나아와 열두살 된 자신의 죽어가는 딸을 살려달라고 겸손하게 간구하였지만,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여인의 그 믿음입니다.
다시 회당장 야이로 이야기입니다. 마치 샌드위치 같은 구조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이야기에서 혈루증 여인의 이야기로, 다시 혈루증 여인의 이야기에서 야이로의 이야기입니다. 여인과 말씀하고 있는 동안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은 것입니다. 야이로는 얼마나 그 여인의 치유하시는 시간을 끄신 예수님이 원망스러웠겠습니까?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우리 예수님의 말씀이 야이로에게 들려집니다. 함께 읽습니다. 50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귀신들려 불과 물에도 자주 넘어지던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 우리 에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12해 고통받던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함을 받은 것은 바로 예수님을 향한 그 아주 작은 믿음이었습니다.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두려움이 아니라 바로 그 믿음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이 땅을 살아가며 때로는 근심과 걱정과 염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입니다.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이어도 믿는 자는 반드시 기적을 체험합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믿는 회당장은 자신의 딸이 죽음에서 회복되는 것을 봅니다.
5. 우리의 기도
이 시간 우리도 간절히 간구합니다. 첫째는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리며 나아간 회당장 야이로의 간구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둘째, 기도로 나아가되 믿음 없이 나아가지 말고,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부정한 여인의 그 믿음으로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그 옷가에 손만 대어도 나을 수 있는 전폭적인 믿음을 우리에게 더하여주옵소서. 마지막으로 회당장 야이로에게 말씀하신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 이 말씀대로 역사하길 간구합니다.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시 믿기만 하라 하시는 그 말씀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간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땅에는 코로나 백신이 나와도 온통 절망스러운 상황이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12살된 외동 딸 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12해동안 혈루증으로 온갖 고통당하며 사람들에게 소외당한 부정한 여인들과 같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절망가운데 아무런 소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 때 이 땅에 성육신하여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믿음의 눈을 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시간 더욱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 꿇으며 엎드려 간구함으로 나아갑니다. 절망중에 손 내밀어 예수님의 겉옷을 붙든 그 여인의 믿음의 손처럼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전폭적인 믿음의 확신으로 나아갑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거라사인에서 가버나움으로
오늘 본문 40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예수님은 갈릴리 동쪽의 거라사인에서 다시 갈릴리 호수를 건너 사역의 본거지인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돌아왔습니다. 거라사인 지방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군대 귀신들린 청년의 치유에 몹시 놀랐지만 동시에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혐오스럽게 생각해서 먹지 않고 키우지도 않던 돼지이지만 거라사인에게는 주요한 생계 수단인 돼지떼가 호수에서 몰살을 당하였습니다. 이들은 불쌍한 귀신들린 청년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돼지로 인하여 생기는 경제적인 이익입니다. 거라사인 사람들은 군대 귀신들려있는 소망없는 죄인도 치유하시는 참된 메시야 예수님이 그들 눈에는 먹고 마시고 사는 경제적인 삶을 위협하는 위험스러운 존재로 보입니다. 그러기에 더이상 예수님이 자신들의 삶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예수님을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이 필요합니까? 절실하게 필요합니까?
갈릴리 호수 건너편 서쪽의 가버나움 사람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환영합니다. 그들에게는 우리 예수님이 정말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환영하는 무리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사람이 회당장인 야이로입니다. 작은 알버커키 뉴멕시코 한인회에서도 책임있는 자리에 오르려면 이 도시에서 덕망도 있고 나이도 지극해야합니다. 가버나움 지역의 회당장 야이로도 나이 지긋하며 가버나움에 가장 존경받는 어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야이로는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간구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이제 열두살 된 딸이 점점 죽어가고 있는데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기에 이제 단 하나의 유일한 소망은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적적인 치유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2. 가버나움 회당장 야이로의 간구
죽어가고 있는 열두살의 외동딸을 두고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께 나아와 41-42절 이렇게 간구합니다.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죽어감이러라”
몇 해전 네팔 단기선교여행중에 귀신들린 사춘기 소녀인 딸을 데리고 치유집회에 참석한 부모님과 귀신들린 만삭의 아내를 데리고 남편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치유 집회에 참석했겠습니까? 네팔에서는 이런 환자들이 이용할 만한 의료시설도 거의 없기에 이들의 소망은 오직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치유를 경험하고, 기적적인 치유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우리 단기선교팀도 온 교회와 더불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2시간도 넘게 주여, 이 아이와 만삭의 여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더러운 귀신들은 떠나가게 하옵소서. 놀랍게도 그 여자 아이와 만삭의 여인이 치유함을 받고 다음날부터 전도폭발 훈련의 자리에 함께 부모님과 남편과 동참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바로 그 마음입니다. 오직 예수님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꼭 고쳐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방문해서 죽어가고 있는 사랑하는 내 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머리에 손을 얹고 고쳐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예수님,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예수님이십니다. 기꺼이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이 가시면 이제 그 불쌍한 아이는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3.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믿음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너무나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밀려드는 무리들 틈에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시간은 자꾸 지체가 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점점 더 초초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초조하고 불안한 회당장 야이로에게 더욱이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나 예수님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방해합니다. 어떤 여인입니까? 43절 “이에 열두 해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 입니다. 혈루증은 몸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 않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육신의 질병도 심각한데 혈루증은 구약 레위기 15장에 의하면 몸에서 피가 나는 유출병 환자는 피가 나는 동안은 계속해서 부정한 상태로 있어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하는 부정한 질병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 코로나에 걸린 환자도 격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을 만날 수도 없고, 일을 할 수도 없고, 절망중에서도 가장 절망적인 여인입니다.
이 여인이 이 심각한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아마도 그녀가 가진 재산은 모두 질병의 치료에 사용해서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몹시 힘든 시기였을 것입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사람들의 눈초리도 무서운 외롭고 불쌍한 여인입니다. 아무에게도 고침 받지 못한 불쌍한 여인, 마가복음 5장 26절 이 여인의 상태를 말씀합니다.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불쌍한 여인에게 어느날 예수의 소문이 들려옵니다. 예수님이 어떤 악한 질병을 고쳐주신다는 소식입니다. 어느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 심각한 질병도 예수님을 만나면 고쳐주신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누구도 만질 수 없는 부정한 여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어도 혹시나 예수님께 부정이 될 수 있기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수 많은 무리들 사이에서 아무도 몰래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예수님의 옷에 손만되어도 예수님은 자신의 불치병을 고쳐주시리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이 그녀의 소박한 믿음이었습니다. 그 생각을 가지고 아무도 몰래 예수님의 뒤로 가서 그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44절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이 어떻게 된 것입니까?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은 그 옷에만 손을 대어도 고침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12해 혈루증에서 고침받은 그 여인을 질병에서만이 아니라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이제는 사람들 속에서 숨어있지 말고, 이제는 당당히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기에 묻습니다.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여인은 떨며 조용히 자신이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치유받은 것을 고백합니다. 부정한 여인이어서 그 어느 누구도 만질 수 없지만, 여인에게는 예수의 옷가에 손만 대어도 고침을 얻는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귀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온 여인에게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48절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부정한 여인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하나님의 소중한 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 아주 작은 믿음, 그러나 우리 예수님 보기에는 정금과도 같은 믿음을 예수님은 받아주신 것입니다.
4. 회당장 야이로에게 필요한 그 믿음
12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함을 받은 것은 참 감사하지만 지금 가장 마음이 급한 사람은 12살된 죽어가는 사랑하는 딸을 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지금 일분 일초가 급한 상황인데, 자꾸 죽어가고 있는 딸에게로 가는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혈루증에서 고통 받은 여인의 치유는 감사하지만,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발 아래 나아와 열두살 된 자신의 죽어가는 딸을 살려달라고 겸손하게 간구하였지만,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여인의 그 믿음입니다.
다시 회당장 야이로 이야기입니다. 마치 샌드위치 같은 구조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이야기에서 혈루증 여인의 이야기로, 다시 혈루증 여인의 이야기에서 야이로의 이야기입니다. 여인과 말씀하고 있는 동안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은 것입니다. 야이로는 얼마나 그 여인의 치유하시는 시간을 끄신 예수님이 원망스러웠겠습니까?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우리 예수님의 말씀이 야이로에게 들려집니다. 함께 읽습니다. 50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귀신들려 불과 물에도 자주 넘어지던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 우리 에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12해 고통받던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함을 받은 것은 바로 예수님을 향한 그 아주 작은 믿음이었습니다. 지금 회당장 야이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두려움이 아니라 바로 그 믿음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이 땅을 살아가며 때로는 근심과 걱정과 염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입니다.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이어도 믿는 자는 반드시 기적을 체험합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믿는 회당장은 자신의 딸이 죽음에서 회복되는 것을 봅니다.
5. 우리의 기도
이 시간 우리도 간절히 간구합니다. 첫째는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리며 나아간 회당장 야이로의 간구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둘째, 기도로 나아가되 믿음 없이 나아가지 말고,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부정한 여인의 그 믿음으로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그 옷가에 손만 대어도 나을 수 있는 전폭적인 믿음을 우리에게 더하여주옵소서. 마지막으로 회당장 야이로에게 말씀하신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 이 말씀대로 역사하길 간구합니다.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시 믿기만 하라 하시는 그 말씀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간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땅에는 코로나 백신이 나와도 온통 절망스러운 상황이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12살된 외동 딸 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12해동안 혈루증으로 온갖 고통당하며 사람들에게 소외당한 부정한 여인들과 같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절망가운데 아무런 소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 때 이 땅에 성육신하여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믿음의 눈을 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시간 더욱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 꿇으며 엎드려 간구함으로 나아갑니다. 절망중에 손 내밀어 예수님의 겉옷을 붙든 그 여인의 믿음의 손처럼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전폭적인 믿음의 확신으로 나아갑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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