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역대하 34장 1-28절 하나님 말씀을 발견한 요시야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12-19 18:57
Views
538
토요 새벽기도회 설교 음성 파일은 왼쪽 아래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1. 예언의 성취인 요시야의 등장

오늘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 시대에 주어진 중요한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열왕기상 13장 2절의 남 유다의 요시야의 등장 예언의 말씀입니다.“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며, 우상 숭배의 길을 걸어갔던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의 타락한 역사를 드디어 끝장낼 다윗의 자손 요시야의 탄생 예언이 역대하 34장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요시야는 8세에 유다의 16번째 왕이 되어 31년동안 통치를 합니다. 요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유다의 선한 8명의 왕 가운데 하나이며, 다윗의 길을 걸어갔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과 기도, 종교개혁의 길을 걸어간 히스기야왕 보다 더 위대한 선한 왕이었으며, 유다가 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이었습니다.

남북 유다의 열왕들 가운데 모세오경의 신명기 17장에서 제시하는 가장 이상적인 왕의 모습을 가장 닮은 왕이 요시야 왕의 모습입니다. 신명기 17장 18-20절 이상적인 왕의 모습이 역대상과 역대하의 왕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하나님 보시기에 이상적인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에 가까이 하는 왕이며, 요시야가 바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던 왕입니다.

무엇이 요시야를 위대한 왕으로 만들었습니까?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은 무엇으로 만들어집니까? 요시야의 아버지는 악한 왕 아몬이고, 할아버지는 55년간 통치한 유다의 역사 가운데 가장 사악한 왕 므낫세입니다. 가문과 혈통이 아닙니다. 그는 겨우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나이도 아닙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 자신의 위대함에서 생기는 것이 아닌,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2. 위대함의 시작 하나님을 비로소 찾기 시작한 요시야

34장 3절 요시야를 위대하게 만든 사건이 있습니다.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지 팔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8살에 왕이되어 왕이 된지 8년이 지난 16살의 어린 나이에 요시야는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니 하나님 아닌 우상들이 하나님 자리에 있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나라의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렸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던 나라가 이제는 다시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우상이 아닌 하나님 섬기는 삶의 중심은 성전이기에 요시야는 왕이 된지 18년이 되는 해인 그의 나이 26살에 예루살렘 성전을 대대적으로 수리하였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다가 제사장 힐기야는 성전에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여호와의 율법책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는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었고, 서기관 사반은 젊은 요시야 왕에게 주고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 왕의 반응입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저와 여러분은 우리에게 주어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인격적인 반응

요시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인격적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역대하 34장 19절입니다.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듣고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요시야는 그냥 말씀을 들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듣고 흘려 보낸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듣고 그의 옷을 찢었습니다.

옷을 찢는 행위는 회개의 표현입니다. 요시야가 옷만 찢었겠습니까? 아닙니다. 말씀을 듣고 보인 그의 반응은 참된 회개입니다. 어떻게 회개를 했을까요? 27절 말씀입니다. 너무 중요한 이 말씀 우리 다시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게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 말씀에 보인 그의 겸손과 통곡과 회개의 눈물을 우리 하나님은 듣고 보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보인 요시야의 반응이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 말씀 앞에 보여야 하는 전인격적인 반응입니다. 지, 정, 의 다 동원됩니다. 요시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냥 들은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듣고 마음이 돌 처럼 강팍해 진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기처럼 부드러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임할 때 은혜를 받은 마음이 바로 이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에스겔 36장 26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복음서에 기록된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마음이 착하고 좋은 마음, 바로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돌처럼 단단하지 않습니다. 강팍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마음에 할례를 행한 것 처럼 참된 회개하는 마음, 겸손과 통곡의 마음입니다. 요시야의 개혁은 자신의 선한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들은 그 회개하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마음이 통곡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우리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명백한 죄악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당화하려는 패역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패악한 시대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저와 여러분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이 재앙입니다.

4.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깨달음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왜 이렇게 전인격적으로 반응을 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 때문입니다. 20-21절 말씀입니다.“왕이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통곡하며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 현재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의 원인은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한 것이구나 지금의 이 참담하고 암울한 현실을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왕은 제사장 힐기야와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에게 왕과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백성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물으라고 명령합니다.

요시야 왕의 명령에 제사장 힐기야와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신하는 여선지자 훌다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여선지자 훌다는 요시에 왕에게 왕이 깨달은 그 말씀을 다시 해석하여 주십니다.

24-25절“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 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의 우상숭배로 인해서 유다의 백성들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였기에 하나님은 여기에 진노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결과가 현재의 유다의 비참한 상황입니다. 요시야는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암울한 현실이 하나님의 말씀의 저주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요시야 시대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축복의 시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떠나버린 저주의 시대입니다. 말씀으로 현재의 상황을 해석하니 분명한 깨달음이 오고, 그 깨달음에 요시야는 말씀에대해서 전인격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5.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패역한 시대를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 오늘 본문의 요시야 왕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길 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간절히 사모하게 하시며 사모하며 듣고 들은 그 말씀을 깨닫게 하옵소서. 듣고 깨달은 그 말씀에 전인격적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우리의 마음이 강퍅하지 않고 돌 같지 않고 고기같이 부드러우며 회개하는 마음, 착하고 좋은 옥토와 같은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개인과 우리 교회 공동체,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되는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특별히 말씀을 선포하는 말씀의 종들을 일깨워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오늘 이 시대에도 사용해 달라고 간구합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대에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에게 듣는 귀와 듣는 마음을 주옵소서.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앞에 보인 반응이 우리의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전인적으로 회개하는 요시야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시간 우리 지역과 전 세계의 목회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종으로 부름받은 귀한 종들입니다. 종들의 입술에 사람의 말이 아닌 “살아있고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옵시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으며 살며 선포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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