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9장 46-56절 엡 4장 1-3절 제자도 (8) 제자의 성격 (Personality)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10-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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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49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니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1. 성격유형검사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보시기에 여러분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단점이 있다면 단점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성격이 좋고 나쁜 것을 결정하는 요인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예수님이 밤새 기도하시고 뽑으신 제자들의 성격은 어떠할까요?
1993년 여름 군대를 제대하고 같은 교회 청년부 동기였던 아내와 4년 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드디어 1998년 12월 19일 신학대학원 1학년을 마치고 결혼을 했습니다. 태국 방콕 파타야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좋았어야 할 제 신혼여행이 그때까지 제 생애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생애에서 가장 좋아야 할 신혼여행이 왜 이렇게 힘들었을까?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신학대학원 2학년 1학기인데 학교에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했습니다. 성격유형 검사를 해 보니 ISFP였습니다. 22년이 지나서 이틀전에 다시 검사를 해보니 ISFP입니다. 저의 분석결과를 가지고 제 아내를 살펴보니 저와는 정 반대인 ENTJ였습니다. ISFP는 성인군자형, ENTJ는 지도자형, 정반대 성격의 남편과 아내가 서로 만나 결혼을 하니 서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아내와의 신혼여행이 왜 이렇게 힘든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알게 되니 어떻게 합니까? 이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결혼한지 20년이 되어 아이들을 친구 목사님 가정에 맡겨두고 단 둘이만 여행을 떠났습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똑같은 성격의 사람인데 이번에는 그리 힘들지 않고 서로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아내와 관계에서 도움을 받고, 조금 더 전문적으로 인간의 성격을 배우고 훈련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애니어그램, DISC 성격유형 검사를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MBTI는 ISFP, 애니어그램은 9번 유형인 평화주의자, DISC 검사에서는 안정형으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ISFP는 보통 성인군자형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감성으로 양털 안감을 놓은 오버코트처럼 속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제 아내는 ENTJ 나를 따르라 타고난 지도자형으로 비전을 갖고 활력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의 유형입니다. 에니어그램의 평화주의자는 사람과의 갈등을 싫어하고,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평화를 추구합니다. DISC의 S 안정형은 전 싸우기 싫어요. 갈등을 싫어하고 평화를 추구합니다.
목회를 하면서 아주 가끔 부부가 어려운 분들을 상담합니다. 남편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아내가 있습니다. 남편은 반대로 아내가 이해가 가지 않고 서로 이야기를 해도 서로 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한번은 심각한 이혼 위기 가운데 있는 가정의 아내를 만나고, 남편도 따로 만나서 대화도 하고 상담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DISC 라는 성격유형검사를 남편과 아내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남편은 전형적인 D형의 주도형의 스타일입니다. 아내는 전형적인 S 안정형입니다. D형 주도형 남편의 주도적인 성향에 S형 안정형의 아내는 너무 힘이듭니다. 아내의 S형 안정형의 성향에 하이 주도형의 남편도 힘이 듭니다. 성격검사를 하고 나니 서로 그동안 왜 그토록 대화가 힘들고 관계가 어려운지 알게되었습니다.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2. 믿음 좋은 형제 사이의 갈등: 착한 바나바와 사도 바울의 갈등의 원인
사도행전 15장 36-41절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상황이 나옵니다.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안디옥 교회의 첫 사역자 바나바와 바나바가 다소로 직접 가서 불러온 안디옥 교회의 또 다른 지도자 사도 바울 사이에 큰 갈등이 생겼습니다. 갈등의 원인은 1차 전도여행에서 중도하차한 젊은 마가를 2차 전도여행에 다시 데리고 갈 것인가 말 것인가였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마가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데리고 가겠습니까? 아니면 마가같은 사람을 데리고 가면 전도여행이 또 어려워질 수 있으니 마가는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선택해서 데리고 가겠습니까?
사도행전 11장 24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한번도 착하다는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바나바는 사람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S 안정형이고, 사도 바울은 사람과의 관계보다 하나님의 사역이 더 중요한 D 주도형입니다. 안정형은 선택의 순간에 일이 아닌 사람을 선택합니다. 일이 조금 늦어지고 진행이 되지 않아도 사람에게 상처주기 싫어합니다. 주도형은 선택의 순간에 사람이 아니라 일을 선택합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일이 더 중요하게 일 중심으로 선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려분은 안정형인가요? 주도형인가요? 아주 간단한 성격을 파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질문은 여러분은 일이 더 중요합니까? 사람이 더 중요합니까? 두번째 질문은 여러분은 일 처리가 빠릅니까? 아니면 느립니까? 주도형은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고, 일 처리도 아주 빠릅니다. 반면에 안정형은 일보다는 사람이 중요하고, 일 처리가 늦습니다. 사교형은 일보다 사람이 우선이지만 일 처리가 빠릅니다. 반면에 신중형은 사람보다 일이지만 신중하게 일을 하다보니 일 처리가 아주 늦지만 정확합니다.
제가 저의 가정을 보니, 저는 전형적인 high 안정형, 제 아내는 전형적인 high 주도형입니다. 전형적인 안정형과 전형적인 주도형이 만나 결혼을 했는데 저의 집 세 아이는 큰 아이는 전형적인 high 신중형, 둘째는 전형적인 high 사교형, 세째는 보통의 신중형입니다. 그러니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주도형인 아내와 사교형인 둘째가 대화를 주도합니다. 신중형인 첫째와 셋째는 말 많은 사교형 둘째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주도형 엄마는 사교형, 신중형 아이들에게 나를 따르라 아이들을 끌고 가려고 합니다. 신중형 아이들은 엄마의 주도형이 피곤합니다. 옆에서 저는 아이들과 아내의 생각도 살피고 대화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합의를 해서 모든 사람들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한지요? 신앙의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이 사실 믿음의 좋고 나쁨의 차이가 아니라 많은 부분은 성격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그토록 믿음이 좋은 바나바와 사도 바울이 갈등한 원인은 믿음이 아니라 성격으로 인한 의견의 차이입니다. 좋은 가정, 좋은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야 하지만, 동시에 나의 성격이 어떠하고, 어떤 장점과 어떤 약점이 있고, 우리의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우리의 약점은 보완하는 성숙한 성품의 사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부딪히는 성격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가정을 세우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10월 25일 10월의 마지막 주일 종교개혁주일에는 작년에는 영화 루터를 중심으로 종교개혁을 살펴보았다면, 올해는 교회개혁의 가장 작은 단위인 우리 자신을 개혁하기 위해서 예배후에는 DISC 성격유형검사로 간단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주일 예배와 예배후에 이어지는 피플퍼즐 성격유형검사 세미나에도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3. 예수님의 두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성격
오늘 함께 읽은 누가복음 9장 본문 말씀을 보면, 세 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세 가지 사건에 나오는 야고보와 요한의 성격을 한번 짐작해봅시다.
첫번째 사건은 제자들 중에서 누가 크냐는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제자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눅 9:46)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누구의 목소리가 가장 컸겠습니까? 전형적인 사교형 베드로의 목소리가 제일 컸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야고보와 요한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누가복음 9장 49절 말씀입니다.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분명 예수님의 제자의 사역인데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요한은 선생님이신 예수님께 묻지도 않고 금지합니다. 요한은 어떤 성격의 사람일까요?
세번째 사건은 예수님의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을 앞두고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가운데 동네인 사마리아 지역을 방문해야하는데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54절 말씀 야고보와 요한의 반응입니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니아까?” 주님, 우리를 인정하지 않는 저 사람들 하늘에서 불을 명하여 내려 멸해야 하지 않습니까?
마가복음 3장 17절 예수님께서 지어주신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별명이 있습니다. “또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시몬에게는 반석이라는 베드로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에게는 보아너게, 우레의 아들(Sons of Thunder)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습니다.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은 성격이 급하고 과격하고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아주 쉬운 전형적인 주도형의 약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격에 약점이 많은 전형적인 사교형의 허풍쟁이 베드로, 성격이 불 같은 전형적인 주도형의 우레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 같은 부족한 제자를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너무나 감사한 것은 부족한 제자를 우리 예수님은 하나 하나 고치시고 다듬어가십니다. 약점많은 사교형 베드로를 장점많은 사교형 베드로로 변화시키시고, 약점많은 주도형 야고보와 요한을 장점많은 주도형 야고보와 요한으로 성숙시키시고, 정말 약점많은 물불 안 가리는 주도형 사도 바울을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탁월한 주도형 리더인 사도 바울로 변화시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안정형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고, 신중형 모세를 하나님의 종으로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오시게 하셨고, 사교형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교회의 반석으로 사용하셨고, 주도형 사도 바울을 복음을 전해서 이방인의 교회를 세우는데 결정적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 같이 부족하고 부족한 성격의 소유자를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4. 부족한 제자에게 필요한 예수님의 성품과 성령의 열매
야고보와 요한의 별명 우레의 아들은 일평생 지속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점점 성숙한 주도형의 탁월한 리더로 변화됩니다.
첫번째 제자중에서 누가 크냐는 논쟁이 일어날 때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곁에 세우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눅 9:48). 주도형은 사람보다 일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같은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일이 전부인 사람에게 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 어린 아이같이 연약한 사람을 영접하는 것이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함께 하지 않는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던 사람을 금하던 야고보와 요한에게 우리 예수님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눅 9:50). 우리는 쉽게 나를 위하는 사람은 내 편, 나를 위하지 않는 사람은 네 편으로 사람을 편 가르고, 우리 편이 아닌 사람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에게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도 너희를 위하는 사람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서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만 내 편이 아닙니다. 나를 좋아하고 따르지 않아도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간다면 우리는 모두 같은 우리 주님의 편입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과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은 어떻게 이해해야하겠습니까? 오랜 세월 사마리아인들은 남쪽의 유대인들에게 심한 차별을 받았습니다. 유다의 예루살렘이라면 끔찍히도 싫어하는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의 민족적인 감정을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처럼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지 않아도 우리 예수님처럼 그냥 다른 마을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눅 9:55-56).
우리 예수님과 야고보와 요한의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일까요? 우레의 아들을 교훈하시고 꾸짖으시는 우리 예수님의 성품은 어떠하겠습니까? 마 28장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성품은 온유와 겸손입니다. 온유와 겸손은 동전의 양면처럼 온유가 내면의 성품이라면, 겸손은 외면으로 나타나는 성품을 말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성품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나온 성격이 아니라 우리의 부족한 성격에 반드시 더해져야 하는 성숙해진 성격이 성품입니다. 온유와 겸손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 주도형도 어린 아이 같이 부족한 사람도 영접할 수 있고,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도 인정할 수 있고, 나를 영접하지 않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각자의 부족한 성격의 단점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의 성품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우리의 성격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성도 안에 자연스럽게 맺혀지는 성령의 열매를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선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의 성품과 성령의 열매는 같습니다. 온유는 우리 안에 스스로 맺혀지는 것이 아닌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온유와 겸손은 동전의 양 면처럼 성령의 열매로 우리 안에 온유의 열매가 맺혀지면 우리의 내면에 맻혀진 온유의 열매는 우리 밖으로 사람들을 향하여 겸손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유와 겸손은 우리 예수님의 성품이며, 동시에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5. 공동체를 세우는 비결: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 사랑 가운데 용납하라.
주도형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중에 마지막으로 개척하여 세운 교회가 에베소 교회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될 수 있는 비결을 에베소서 4장 1-3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이 말씀의 마지막 권면을 보면 힘써 지키라! 쉬운 권면이 아닙니다. 어려운 권면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권면입니다. 주도형, 사교형, 신중형, 안정형 모든 지체들을 향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힘써 지키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겸손과 온유가 아닌 교만하면, 교회의 하나됨이 깨어집니다. 오래 참지 않고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어지고 교회도 깨어집니다.
주도형 사도 바울이 한때 2차 전도 여행에 데려가지 않아서 상처를 주었던 젊은 마가, 사도 바울은 그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부탁을 합니다.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딤후 4:11) 주도형 사도 바울은 마가를 용서했을까요? 자기 성격대로만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용서를 못합니다. 그러나 미성숙한 주도형이 아닌 성숙한 주도형 바울은 한때 인정하지 않았던 마가를 용서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역에 유익한 사람이라고 인정해줍니다. 이것이 얼마나 성숙한 예수님을 닮은 성품인가요!
우레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그들은 계속해서 우레의 아들로 살지 않습니다. 야고보는 초대교회의 가장 중요한 리더쉽의 자리에서 겸손하게 섬기다가 열두제자 가운데 가장 먼저 순교를 당합니다. 우레의 아들 요한의 별명은 우레의 아들에서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랑의 사도로 변합니다. 한때 우레의 아들 요한의 권면의 말씀은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1).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까? 모든 사람은 다 정금같은 장점이 있고, 동시에 아주 부족한 단점도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장점이 빛을 발하고, 단점은 점점 감추어집니다. 동시에 성숙한 신앙인은 우리의 타고난 성격에 우리 예수님의 성품, 우리 성령 하나님의 열매인 온유와 겸손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연약한 성격에 온유와 겸손을 더 하십시오. 우리 예수님을 점점 더 닮아가십시오. 성령의 열매를 점점 맺혀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가정이 달라지고, 우리의 교회 공동체가 더 매력적인 영적인 가족 공동체가 되어집니다.
6. 오늘의 기도
다같이 새찬송가 212장 (통일 347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찬송합니다.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 의지하여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부족하여 연약한 성격의 단점을 이 시간 아버지 앞에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성격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시험들게 하고 넘어지게 한 우리의 부족함을 우리 주님께서 아시오니 이 시간 용서하시고 치유하시어 우리 예수님을 닮은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게 하시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온유와 겸손의 우리 예수님을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기 우리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그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예루살렘의 십자가 고난을 짊어지기 위해서 오르신 그 사랑을 이해하게 하시며,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성격에 우리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의 성품을 더하시어 우리 예수님을 닮은 우리 예수님의 성품까지 닮은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간구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령의 열매를 우리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게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우리 안에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사랑의 믿음의 공동체 영적 가족인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남은 생애는 서로 미워하지 않고, 원수짓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오직 모든 겸손과 온유로 오래참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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