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창 47장 야곱의 복된 마지막 생애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9-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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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의 복된 마지막 생애

인간적인 꾀가 가득한 사람, 그러나 하나님과 겨루어 싸워 이긴 믿음의 사람 야곱의 생애 마지막입니다. 파란만장한 삶, 험악한 세월을 살아간 야곱 인생의 마지막 부분을 함께 읽었습니다. 28절에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야곱 생애의 마지막 17년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걱정없고, 평안하고, 행복하고, 가장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여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인하여 황폐하여 먹을 양식이 없던 가장 힘든 시대에도 오히려 야곱의 마지막 삶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평안으로 가득합니다.

야곱 인생의 마지막 찾아온 복과 평안의 진정한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창 46:3-4절을 보면,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의 마지막 인생의 복된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 언약에 있습니다.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시게 하시겠다는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아버지 이삭에서 주신 언약이, 야곱에게도 이루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언약 만이 아닙니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오게 할 것이라는 의심많고 불안하고 걱정 많은 야곱을 안심시켜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이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의 말씀을 보면 어떻게 성취가 되어지는지 함께 살펴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2. 첫째, 야곱의 생애의 가장 큰 복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낳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입니다.

온 세계에 큰 기근이 있습니다. 애굽에도 온 땅이 큰 기근 가운데 있습니다. 백성들은 먹을 양식이 없습니다. 돈도 하나도 없고, 가축도 없고, 토지도 없습니다. 기근에 살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애굽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요셉의 지혜로움이 23-24절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야곱의 아들 요셉은 돈도 없고, 가축도 없고, 토지도 없는 애굽의 백성들에게 종자를 주어 땅에 뿌리게 하고 양식으로 삼게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기근의 시대에 요셉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어찌 그리 큰지요. 25절 백성들의 요셉을 향한 반응입니다.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요셉은 애굽을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지혜로 자신과 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애굽의 온 백성을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애굽을 살리는 요셉을 바라보는 아버지 야곱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부모에게 가장 큰 복은 자녀가 이 땅에서 잘되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생애가 참으로 복된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복된 인생은 자신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어 다른 사람을 살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바로 이 복의 근원된 삶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 12:2-3).

야곱의 마지막 생애는 사랑하던 아내 라헬이 낳은 정말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통해서 큰 복을 받습니다. 우리의 주변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를 통해서 형통하게 되어지는 이 복된 삶이 우리 가운데 넘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이 사람을 살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3. 둘째, 27절 말씀을 보면, 야곱은 아들 요셉만이 아니라 생업에도 복을 얻습니다.

27절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주변은 기근으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야곱이 살고 있던 고센 땅에서 야곱의 가족들은 그 어려운 중에도 생육하고 번성한 복을 누립니다.

130세의 늦은 나이에 애굽으로 이민을 왔지만, 이민자 야곱의 마지막 생애는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한 복을 누립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이었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삭에게 주신 언약입니다. 아브라함, 이삭에게 주신 동일한 언약을 야곱에게도 주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주저하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나는 하나님이라…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받은 이 동일한 언약의 복을 생각할 때, 창세기에 기록된 번성의 복은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의 생애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히 6:14-15절 번성의 복을 받은 아브라함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아브라함의 생애 번성의 복을 받았지만 그냥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래 참으라고 말씀합니다. 야곱의 생애의 번성의 복…그의 생애의 마지막에 주신 하나님의 복입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험악한 세월을 살아가며 오래 참고 참은 야곱의 생애입니다.

번성의 복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가정과 자녀들의 삶에 번성이 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오래참고 참는 인내의 삶입니다. 지금 기근이 있다고 좌절할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토록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탄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오래 참음으로 이 번성의 복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4. 셋째, 야곱의 생애의 마지막 누린 복은 이 땅의 번성이 전부가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 땅입니다.

29-31절을 봅니다.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야곱의 인생의 마지막은 참 행복했습니다. 아들 요셉은 사람을 살리는 사림이었고, 애굽에서는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마지막 생애입니다. 그런데, 그 야곱의 마음 가운데는 늘 하나님이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 할머니 사라가 묻힌 그 가나안 땅 막벨라 굴입니다.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가 뭍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입니다. 막벨라 굴입니다.

성공한 땅 애굽의 고센 땅이지만, 비록 이 땅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돌아가야 할 땅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이 묻힌 그 약속의 땅에, 그곳에 묻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창 46:4절).

야곱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불러 은혜를 구하며 청합니다.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야곱은 지금 여기 애굽의 번성을 누리는 땅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그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셉에게 당부합니다. 아버지 야곱의 당부에 아들 요셉은 아버지께 맹세를 합니다. 31절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요셉의 맹세를 듣고 침대 머리에 엎드리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147년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마지막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147년동안 힘든 생애를 살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붙드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입니다.

야곱만이 아닙니다. 창세기 마지막 50장 24-26절 마지막 구절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으리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도 애굽에서 번성한 삶을 살았지만, 아버지 야곱처럼 여기 애굽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해골을 옮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진정 돌아가야 할 고향은 어디입니까? 믿음의 사람들의 고향은 이 땅이 아닙니다. 아무리 자녀들이 이 땅에서 잘되고, 우리의 삶이 형통한다해도 이 땅은 우리의 고향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장 16절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컽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5. 말씀을 맺으며 이 말씀으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요셉 같이 혼자만 살사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영향력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그래서 세상을 살릴 수 있는 복의 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둘째, 우리도 이 땅에서 형통하고 번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사는 것이 형통한 인생입니다.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셋째, 우리의 진정한 본향인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우리의 진정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 복된 천국을 바라보며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땅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 주님 그리스도께서 계신 더 나은 본향이 있습니다. 그 나라를 바라보면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6.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야곱의 복된 마지막 생애를 살펴보았습니다. 형통한 삶을 사는 아들 요셉으로 기뻐하는 야곱입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육하고 번성한 삶을 산 야곱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소원은 아브라함, 이삭이 뭍힌 약속의 땅에 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하루 하루 이 땅에서 잘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더 사랑하길 원하오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을 더 사모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본향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까지 이 땅에서 형통한 삶을 누리게 하시되, 우리 주변의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시며,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 오늘도 주님 앞에 올려드리오니 학교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믿음과 지혜와 좋은 성품의 자녀로 잘 성장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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