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2장 26-38절 꼬이고 꼬인 아버지 야곱 (2020년 9월 12일 토요새벽기도회)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9-13 19:03
Views
562
1. 꼬이고 꼬인 인생 스티븐 비게라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던 영국의 명군 구단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 였던 스티븐 비게라의 생애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스티븐 비게라 그는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20살의 나이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또 다른 명문 아스날에 발탁됩니다. 그런데 그 후로 계속 인생이 꼬여갑니다. 21살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22살에는 경기중 갈비뼈에 골절이 생깁니다. 23살에는 벼락을 맞고, 24살에 겨우 재기하고 26세에 결혼을 하지만, 27살에 이혼을 하고, 30세에는 폐암 진단을 받습니다. 31살에 페암이 완치되고 선수로 복귀합니다. 40살에는 폐암이 재발하여 코치에서 해고당하고, 51살에는 노숙자 생활을 하다 누명을 써 살인 혐의로 10년의 징역 생활을 합니다. 62세에 감옥에서 출소해서 인쇄소 공장에 취직하여, 66세에 인쇄소 사장이 되고, 70세에 명예퇴직을 합니다. 71세에 재혼을 하고, 73세에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구단주가 되어 74세에 사망을 합니다. 얼마나 파란만장한 삶인지요!!!
2. 파란만장한 야곱의 꼬이고 꼬인 삶
성경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산 사람이 야곱입니다. 바로를 만난 야곱은 자신의 삶을 창 47:9절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야곱에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야곱은 참 험악한 세월을 보냅니다. 영화같이 파란만장한 삶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계속해서 파란만장하게 꼬이고 꼬인 야곱의 생애입니다. 야곱은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간 아들들이 돌아오자 큰 두려움과 슬픔에 빠집니다. 오늘 야곱의 마음의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두려움과 슬픔입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야곱이면 이 정도의 두려움과 슬픔은 극복할만한데 야곱은 왜 이토록 큰 두려움과 슬픔에 빠지는 것입니까?
창 42:33-34절을 보면,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서 들은 요셉의 요구사항을 아버지 야곱에게 전달합니다.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이 말씀을 잘 보면, 요셉의 요구사항은 야곱의 아들 중 하나인 시므온은 애굽에 인질로 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야곱의 둘째 아들인 시므온은 두고,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은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의 반응이 36절과 38절 두 구절입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8절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야곱의 아들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의 마음은 큰 두려움과 슬픔 가운데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돌아온 아들들이 전부 다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이 담아 둔 잃어버린 아들 요셉 이야기도 꺼냅니다.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가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지금 야곱에게는 가나안 땅에 찾아온 이 큰 기근에 아들들이 애굽에서 목숨을 걸고 양식을 구해온 것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들의 괴로움보다 지금 현재는 요셉도 잃고, 시므온도 잃고, 베냐민도 잃게 될 현재의 상황이 두렵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곱의 장남 르우벤이 나섭니다. 37절입니다. “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아버지,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시므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제 두 아들을 죽이세요. 르우벤은 자기 아들들의 목숨을 걸고서 베냐민을 데리고 오겠다고 아버지 야곱을 설득시킵니다. 비록 르우벤이 과거에 서모인 빌하와 동침을 했지만 르우벤은 어른이 되어 갑니다. 풀리지 않는 가정의 문제를 내가 희생해서라도 풀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공동체를 책임지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야곱은 어떠합니까? 이제 야곱도 아닙니다.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엄청난 믿음의 사람인데, 야곱의 인생이 꼬여갈 때 두려움과 슬픔 가운데 그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3. 우리 인생이 꼬여갈 때 우리는 무엇을 붙들어야 합니까?
첫째, 야곱처럼 잃어버렸다고 탄식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6절 상반절을 다시 봅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야곱이 지금 탄식합니다. 요셉도 잃고, 시므온도 잃고, 베냐민 까지 잃게 된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요셉도 살아있고, 시므온도 잘 있고, 베냐민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힘들어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밀려올 때 우리는 정말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합니다.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말 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문제를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히 11:6절 믿음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의 사람도 위기도 올 수 있고,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도 이 땅에서 자녀를 가슴에 묻고 먼저 보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믿음의 사람은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 앉거나 한탄만 하거나 낙망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시 121편 1-2절이 믿음의 사람의 고백입니다.“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어려울수록, 현실이 힘들수록 더욱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야곱처럼 상황이 해롭다고 여기지 말고, 이 상황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봅시다.
36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Everything is against me!!!). 야곱은 모든 상황이 자신을 해롭게 여긴다고 원망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과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요셉은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해롭게 되는 순간에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상황에 두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야곱이 요셉을 잃어버린 것…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야곱 집안 전부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인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지금 막내 아들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하는 것은 아버지 야곱을 만나고자 하는 잃어버린 요셉의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삶은 반드시 인도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믿음의 사람은 현실의 고통스러운 상황만 보고 이 상황이 나에게 해만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야곱처럼 무조건 포기하고 안된다고 고집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38절 입니다.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야곱은 지금 베냐민 만큼은 안된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야곱의 눈에는 요셉과 베냐민은 아들이고, 나머지 10명의 아들은 아들이 아니라 그냥 너희입니다. 자식에 대한 편애가 고집으로 발전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상황에서 고집 피우지 말고, 야곱이 들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요?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했습니다. 창 46장 나중에 가서야 야곱은 애굽에 내려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창 46:3-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우리의 상황이 힘들고 어렵습니까? 원치는 않지만 꼬이고 꼬인 인생처럼 보입니까? 그렇다면 더욱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한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모든 상황이 나에게 해로울 때,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우리 야곱처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맙시다. 하나님과 겨루어 싸운 그 믿음은 다 어디로 간 것입니까? 우리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 이런 상황을 두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지 바라봅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4. 이 시간 말씀을 맺으면서 간절히 기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는 조그만한 인생의 문제 앞에 얼마나 쉽게 좌절하고 넘어지는 지요. 오늘 믿음 없어 보이는 야곱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현실의 문제 앞에, 현실의 기근 앞에, 현실의 자녀들 문제 앞에, 꼬이고 꼬여보이는 우리의 상황 가운데 너무나 연약한 우리의 믿음을 돌아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열어주시고,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주님의 음성에 민감한 우리가 되게 하시어 우리의 상황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지역의 선교와 이덕재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는 지역 선교의 사명을 우리 교회가 효과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와 능력을 더해 주옵소서. 우리 교회에서 섬기는 UNM 캠퍼스 사역, 지역 한인회의 어버이 사역, 나바호 인디언을 섬기는 이덕재 선교님의 Christian Vision Academy 사역에 함께 하시며, 이덕재 선교사님과 사역자들, 오늘도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옵시고, 사역 감당할 때 은혜로 붙들어 주옵소서. 이 시간 또한 온 세계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 성령 충만함과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게 하시며, 코로나 바이러스고 어렵고 힘든 선교 사역을 후원하는 모든 교회마다 다시금 선교의 열정이 불일 듯 일게 하시고 부흥할 수있도록 은혜 부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던 영국의 명군 구단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 였던 스티븐 비게라의 생애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스티븐 비게라 그는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20살의 나이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또 다른 명문 아스날에 발탁됩니다. 그런데 그 후로 계속 인생이 꼬여갑니다. 21살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22살에는 경기중 갈비뼈에 골절이 생깁니다. 23살에는 벼락을 맞고, 24살에 겨우 재기하고 26세에 결혼을 하지만, 27살에 이혼을 하고, 30세에는 폐암 진단을 받습니다. 31살에 페암이 완치되고 선수로 복귀합니다. 40살에는 폐암이 재발하여 코치에서 해고당하고, 51살에는 노숙자 생활을 하다 누명을 써 살인 혐의로 10년의 징역 생활을 합니다. 62세에 감옥에서 출소해서 인쇄소 공장에 취직하여, 66세에 인쇄소 사장이 되고, 70세에 명예퇴직을 합니다. 71세에 재혼을 하고, 73세에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구단주가 되어 74세에 사망을 합니다. 얼마나 파란만장한 삶인지요!!!
2. 파란만장한 야곱의 꼬이고 꼬인 삶
성경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산 사람이 야곱입니다. 바로를 만난 야곱은 자신의 삶을 창 47:9절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야곱에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야곱은 참 험악한 세월을 보냅니다. 영화같이 파란만장한 삶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계속해서 파란만장하게 꼬이고 꼬인 야곱의 생애입니다. 야곱은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간 아들들이 돌아오자 큰 두려움과 슬픔에 빠집니다. 오늘 야곱의 마음의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두려움과 슬픔입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야곱이면 이 정도의 두려움과 슬픔은 극복할만한데 야곱은 왜 이토록 큰 두려움과 슬픔에 빠지는 것입니까?
창 42:33-34절을 보면,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서 들은 요셉의 요구사항을 아버지 야곱에게 전달합니다.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이 말씀을 잘 보면, 요셉의 요구사항은 야곱의 아들 중 하나인 시므온은 애굽에 인질로 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야곱의 둘째 아들인 시므온은 두고,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은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의 반응이 36절과 38절 두 구절입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8절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야곱의 아들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의 마음은 큰 두려움과 슬픔 가운데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돌아온 아들들이 전부 다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이 담아 둔 잃어버린 아들 요셉 이야기도 꺼냅니다.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가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지금 야곱에게는 가나안 땅에 찾아온 이 큰 기근에 아들들이 애굽에서 목숨을 걸고 양식을 구해온 것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들의 괴로움보다 지금 현재는 요셉도 잃고, 시므온도 잃고, 베냐민도 잃게 될 현재의 상황이 두렵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곱의 장남 르우벤이 나섭니다. 37절입니다. “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아버지,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시므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제 두 아들을 죽이세요. 르우벤은 자기 아들들의 목숨을 걸고서 베냐민을 데리고 오겠다고 아버지 야곱을 설득시킵니다. 비록 르우벤이 과거에 서모인 빌하와 동침을 했지만 르우벤은 어른이 되어 갑니다. 풀리지 않는 가정의 문제를 내가 희생해서라도 풀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공동체를 책임지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야곱은 어떠합니까? 이제 야곱도 아닙니다.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엄청난 믿음의 사람인데, 야곱의 인생이 꼬여갈 때 두려움과 슬픔 가운데 그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3. 우리 인생이 꼬여갈 때 우리는 무엇을 붙들어야 합니까?
첫째, 야곱처럼 잃어버렸다고 탄식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36절 상반절을 다시 봅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야곱이 지금 탄식합니다. 요셉도 잃고, 시므온도 잃고, 베냐민 까지 잃게 된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요셉도 살아있고, 시므온도 잘 있고, 베냐민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힘들어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밀려올 때 우리는 정말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합니다. 정말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말 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문제를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히 11:6절 믿음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의 사람도 위기도 올 수 있고,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도 이 땅에서 자녀를 가슴에 묻고 먼저 보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믿음의 사람은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 앉거나 한탄만 하거나 낙망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시 121편 1-2절이 믿음의 사람의 고백입니다.“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어려울수록, 현실이 힘들수록 더욱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야곱처럼 상황이 해롭다고 여기지 말고, 이 상황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봅시다.
36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Everything is against me!!!). 야곱은 모든 상황이 자신을 해롭게 여긴다고 원망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과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요셉은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해롭게 되는 순간에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상황에 두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야곱이 요셉을 잃어버린 것…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야곱 집안 전부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인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지금 막내 아들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하는 것은 아버지 야곱을 만나고자 하는 잃어버린 요셉의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삶은 반드시 인도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믿음의 사람은 현실의 고통스러운 상황만 보고 이 상황이 나에게 해만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야곱처럼 무조건 포기하고 안된다고 고집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38절 입니다.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야곱은 지금 베냐민 만큼은 안된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야곱의 눈에는 요셉과 베냐민은 아들이고, 나머지 10명의 아들은 아들이 아니라 그냥 너희입니다. 자식에 대한 편애가 고집으로 발전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상황에서 고집 피우지 말고, 야곱이 들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요?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했습니다. 창 46장 나중에 가서야 야곱은 애굽에 내려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창 46:3-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우리의 상황이 힘들고 어렵습니까? 원치는 않지만 꼬이고 꼬인 인생처럼 보입니까? 그렇다면 더욱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한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모든 상황이 나에게 해로울 때,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우리 야곱처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맙시다. 하나님과 겨루어 싸운 그 믿음은 다 어디로 간 것입니까? 우리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 이런 상황을 두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지 바라봅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4. 이 시간 말씀을 맺으면서 간절히 기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는 조그만한 인생의 문제 앞에 얼마나 쉽게 좌절하고 넘어지는 지요. 오늘 믿음 없어 보이는 야곱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현실의 문제 앞에, 현실의 기근 앞에, 현실의 자녀들 문제 앞에, 꼬이고 꼬여보이는 우리의 상황 가운데 너무나 연약한 우리의 믿음을 돌아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열어주시고,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주님의 음성에 민감한 우리가 되게 하시어 우리의 상황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지역의 선교와 이덕재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는 지역 선교의 사명을 우리 교회가 효과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와 능력을 더해 주옵소서. 우리 교회에서 섬기는 UNM 캠퍼스 사역, 지역 한인회의 어버이 사역, 나바호 인디언을 섬기는 이덕재 선교님의 Christian Vision Academy 사역에 함께 하시며, 이덕재 선교사님과 사역자들, 오늘도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옵시고, 사역 감당할 때 은혜로 붙들어 주옵소서. 이 시간 또한 온 세계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 성령 충만함과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게 하시며, 코로나 바이러스고 어렵고 힘든 선교 사역을 후원하는 모든 교회마다 다시금 선교의 열정이 불일 듯 일게 하시고 부흥할 수있도록 은혜 부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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