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9장 1-8절 히스기야의 교만 (2020년 8월 29일 토요 새벽기도회)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8-29 15:5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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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스기야 생애의 마지막 모습
8월 마지막 토요일 오늘 말씀은 구약성경 이사야 선지서 39장, 이사야 지서의 전반부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이사야 후반부를 시작하는 40장부터의 메시지가 새로운 희망이라면, 이사야 전반부의 마지막은 진한 아쉬움입니다. 이사야 39장은 히스기야 왕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히스기야 왕의 모습은 참된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앗수르의 침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유다를 하나님을 의지하는 간절한 믿음과 기도로 구원해내었고, 개인적으로는 죽을 병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겸손히 기도하여 15년의 소중한 생명을 연장받은 믿음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죽음의 병에서 회복된 이후에 히스기야 왕이 남긴 감사시를 읽으면 히스기야가 얼마나 탁월한 믿음의 사람인지 알 수있습니다.
이스라엘 열왕들의 기록인 열왕기상을 보면 히스기야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열왕기하 18장 5절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던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연합하여 여호와를 떠나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주신 계명의 말씀을 순종하던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사야 39장의 히스기야를 보면, 우리가 알던 그 히스기야 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히스기야 인생의 전반부는 빛나던 믿음의 삶이었다면, 히스기야 인생의 후반부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던 삶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생애의 마지막 무엇이 문제입니까?
2. 신흥 강국 바베론 신하의 방문
본문의 배경은 1-2절 말씀입니다. “그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바벨론의 왕 므로닥 발라닥이 사신들을 통해서 축하 글과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죽을 병에서 회복된 것도 감사한데 먼 곳의 강대한 나라 바벨론 왕이 사신까지 보내니 히스기야의 마음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너무 기쁜 나머지 히스기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창고을 개방하여 은과 금, 향료, 보배로운 기름, 심지어 모든 것을 다 개방하여 무기고에 있는 무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 행동 무엇이 문제입니까? 어떻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만일 우리가 히스기야 왕이었더면 비슷하게 행동할지도 모릅니다.
3-4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에게 이사야 선지자가 나아와 세 가지 질문을 합니다. 첫번째 질문: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두번째 질문, 그들은 어디서 왕에게 왔습니까? 세번째 질문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이사야 선지자의 3가지 질문에 히스기야는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원방, 곧 바벨론에서 온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궁전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묻는 첫번째 질문은 저 멀리 바벨론에서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온 동기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신들이 왕에게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그러나 지금 히스기야 왕은 그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저 멀리 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에게 왕궁의 보물을 보여주었다는 답변만 합니다.
3. 히스기야의 교만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자신의 보물들을 보여 주는 히스기야의 동기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이사야 39장의 병행본문인 역대하 32장을 보면 조금 더 히스기야 왕의 마음의 동기를 말씀합니다.
역대하 32장 24-25절 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에게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히스기야의 문제는 그토록 많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그의 마음에 생기는 교만입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어 15년 생명의 연장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이후에 찾아오는 마음의 교만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전적으로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넘어, 기뻐하는 마음을 넘어 마음에 찾아오는 교만이 문제입니다. 마음에 교만이 찾아오니 모든 은혜의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돌립니다. 저 멀리 바벨론에서 찾아오는 신하들의 예방에 히스기야는 교만하여 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다 망각하고 자신의 부와 명성과 인간적인 소유를 자랑합니다.
바벨론 왕이 왜 신하들을 보내겠습니까? 그 신하들이 히스기야 왕에게 무엇이라고 말했겠습니까? 대적 앗수르의 침공에서 벗어났지만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신흥 강국 바벨론의 힘을 의지하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도 히스기야 왕에게 찾아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자신의 모든 보물과 무기고까지 바벨론 왕의 신하들에게 보여준 것은 이만큼 막강한 재산과 무기가 있으니 바벨론과 새롭게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대적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를 잊으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 교만이고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는 타락한 마음입니다.
지금 교만한 히스기야에게 지금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에서 떠나 신흥 강국 바벨론을 의지하려는 히스기야 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7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가슴 아픈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지만 히스기야 왕이 들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왕궁의 모든 소유를 자랑하는 히스기야에게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조상들이 쌓아둔 모든 보물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자손 가운데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왕궁의 환관이 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은 장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된다는 가슴아픈 예언의 말씀입니다.
4. 하나님 말씀을 받은 후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받은 히스기야의 모습이 8절입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히스기야 모습은 큰 심판 가운데 있는 안도의 모습입니다. 내 생전에라도 평안과 견고함이 있는 것은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세대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언약하신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폐지가 되는 것입니까? 히스기야 왕은 이 중요한 시점에서 다음 세대에 다윗 왕조를 계속 이어갈 책임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시대만 괜찮으면 정말 괜찮은 것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시대만 괜찮으면 정말 괜찮은 것입니까?
여기에 인간 히스기야 왕의 한계가 보입니다. 히스기야는 참 좋은 왕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교만함을 보였습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에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그러기에 히스기야 왕은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하는 참된 메시야가 아닙니다. 그 어떤 인간도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하는 메시야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사야 39장 전반부의 마지막은 소망이 아니라 비극입니다. 참된 소망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참된 소망은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바라보는 참된 소망은 39장을 넘어 42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붙드시는 하나님의 종, 메시야 이십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오늘의 기도: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의지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마지막 모습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무리가 참 중요합니다.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끝까지 사람 의지하지 않으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우리 생애에 평안과 안전을 주옵소서. 그러나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다음세대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평안과 안전함이 복이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일평생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으로 인해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일평생 믿고 의지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오늘 이 시간 히스기야 왕의 실패를 통해서 깨우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크신 은혜를 주셨을 때 더욱 더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행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크신 은혜 자랑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섬기는 도구로 잘 사용하게 하옵소서. 우리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 만이 아니라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다음세대에도 잘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며 이 순례의 길 믿음으로 잘 마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 우리 주일학교 중고등부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어린 세대부터 우리 아이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말씀과 기도를 배우고 하시며, 우리 교회에서 다음 세대의 믿음의 주역될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양육되게 하옵소서. 수고로운 섬김을 맡는 타일러 선생님, 박유진 선생님, 에스더 선생님, Erica 선생님, 강건하게 하시어 맡겨주신 영혼을 위해서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8월 마지막 토요일 오늘 말씀은 구약성경 이사야 선지서 39장, 이사야 지서의 전반부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이사야 후반부를 시작하는 40장부터의 메시지가 새로운 희망이라면, 이사야 전반부의 마지막은 진한 아쉬움입니다. 이사야 39장은 히스기야 왕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히스기야 왕의 모습은 참된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앗수르의 침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유다를 하나님을 의지하는 간절한 믿음과 기도로 구원해내었고, 개인적으로는 죽을 병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겸손히 기도하여 15년의 소중한 생명을 연장받은 믿음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죽음의 병에서 회복된 이후에 히스기야 왕이 남긴 감사시를 읽으면 히스기야가 얼마나 탁월한 믿음의 사람인지 알 수있습니다.
이스라엘 열왕들의 기록인 열왕기상을 보면 히스기야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열왕기하 18장 5절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던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연합하여 여호와를 떠나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주신 계명의 말씀을 순종하던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사야 39장의 히스기야를 보면, 우리가 알던 그 히스기야 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히스기야 인생의 전반부는 빛나던 믿음의 삶이었다면, 히스기야 인생의 후반부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던 삶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생애의 마지막 무엇이 문제입니까?
2. 신흥 강국 바베론 신하의 방문
본문의 배경은 1-2절 말씀입니다. “그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바벨론의 왕 므로닥 발라닥이 사신들을 통해서 축하 글과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죽을 병에서 회복된 것도 감사한데 먼 곳의 강대한 나라 바벨론 왕이 사신까지 보내니 히스기야의 마음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너무 기쁜 나머지 히스기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창고을 개방하여 은과 금, 향료, 보배로운 기름, 심지어 모든 것을 다 개방하여 무기고에 있는 무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 행동 무엇이 문제입니까? 어떻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만일 우리가 히스기야 왕이었더면 비슷하게 행동할지도 모릅니다.
3-4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에게 이사야 선지자가 나아와 세 가지 질문을 합니다. 첫번째 질문: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두번째 질문, 그들은 어디서 왕에게 왔습니까? 세번째 질문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이사야 선지자의 3가지 질문에 히스기야는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원방, 곧 바벨론에서 온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궁전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묻는 첫번째 질문은 저 멀리 바벨론에서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온 동기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신들이 왕에게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그러나 지금 히스기야 왕은 그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저 멀리 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에게 왕궁의 보물을 보여주었다는 답변만 합니다.
3. 히스기야의 교만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자신의 보물들을 보여 주는 히스기야의 동기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이사야 39장의 병행본문인 역대하 32장을 보면 조금 더 히스기야 왕의 마음의 동기를 말씀합니다.
역대하 32장 24-25절 입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에게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히스기야의 문제는 그토록 많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그의 마음에 생기는 교만입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어 15년 생명의 연장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이후에 찾아오는 마음의 교만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전적으로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넘어, 기뻐하는 마음을 넘어 마음에 찾아오는 교만이 문제입니다. 마음에 교만이 찾아오니 모든 은혜의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돌립니다. 저 멀리 바벨론에서 찾아오는 신하들의 예방에 히스기야는 교만하여 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다 망각하고 자신의 부와 명성과 인간적인 소유를 자랑합니다.
바벨론 왕이 왜 신하들을 보내겠습니까? 그 신하들이 히스기야 왕에게 무엇이라고 말했겠습니까? 대적 앗수르의 침공에서 벗어났지만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신흥 강국 바벨론의 힘을 의지하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도 히스기야 왕에게 찾아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자신의 모든 보물과 무기고까지 바벨론 왕의 신하들에게 보여준 것은 이만큼 막강한 재산과 무기가 있으니 바벨론과 새롭게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대적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를 잊으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 교만이고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는 타락한 마음입니다.
지금 교만한 히스기야에게 지금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에서 떠나 신흥 강국 바벨론을 의지하려는 히스기야 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7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가슴 아픈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지만 히스기야 왕이 들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왕궁의 모든 소유를 자랑하는 히스기야에게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조상들이 쌓아둔 모든 보물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자손 가운데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왕궁의 환관이 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은 장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된다는 가슴아픈 예언의 말씀입니다.
4. 하나님 말씀을 받은 후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받은 히스기야의 모습이 8절입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히스기야 모습은 큰 심판 가운데 있는 안도의 모습입니다. 내 생전에라도 평안과 견고함이 있는 것은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세대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언약하신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폐지가 되는 것입니까? 히스기야 왕은 이 중요한 시점에서 다음 세대에 다윗 왕조를 계속 이어갈 책임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시대만 괜찮으면 정말 괜찮은 것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시대만 괜찮으면 정말 괜찮은 것입니까?
여기에 인간 히스기야 왕의 한계가 보입니다. 히스기야는 참 좋은 왕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교만함을 보였습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에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그러기에 히스기야 왕은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하는 참된 메시야가 아닙니다. 그 어떤 인간도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하는 메시야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사야 39장 전반부의 마지막은 소망이 아니라 비극입니다. 참된 소망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참된 소망은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바라보는 참된 소망은 39장을 넘어 42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붙드시는 하나님의 종, 메시야 이십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오늘의 기도: 이 시간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의지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마지막 모습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무리가 참 중요합니다.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끝까지 사람 의지하지 않으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우리 생애에 평안과 안전을 주옵소서. 그러나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다음세대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평안과 안전함이 복이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일평생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으로 인해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일평생 믿고 의지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오늘 이 시간 히스기야 왕의 실패를 통해서 깨우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크신 은혜를 주셨을 때 더욱 더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행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크신 은혜 자랑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섬기는 도구로 잘 사용하게 하옵소서. 우리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 만이 아니라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다음세대에도 잘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며 이 순례의 길 믿음으로 잘 마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 우리 주일학교 중고등부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어린 세대부터 우리 아이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말씀과 기도를 배우고 하시며, 우리 교회에서 다음 세대의 믿음의 주역될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양육되게 하옵소서. 수고로운 섬김을 맡는 타일러 선생님, 박유진 선생님, 에스더 선생님, Erica 선생님, 강건하게 하시어 맡겨주신 영혼을 위해서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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