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교육

롬 8장 29-30절 엡 4장 11-16절 구원의 황금사슬 (8) 아들의 형상 본받기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7-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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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29-30)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리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 4:11-16)

1. 부모를 닮은 자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정의 자녀는 누구를 닮았는지요? 자녀의 모습 속에서 부모를 닮은 모습을 발견하면 신기합니다. 몇 해전 저희 집 막내 아들이 교회를 갔다가 그날 따라 많이 피곤했는지 예쁘다고 안아주려는 성도님을 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성도님이 얼마나 많이 아프셨는지 제가 정말 미안했습니다. 교회에서 물고 다니던 아들을 보면서 제일 먼저 저의 어머니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기억에 전혀 없지만 어린 시절에 제가 하도 동네 이웃집 어린이들을 물고 다녀서 이사를 여러번 하셨다는 말씀이 기억이 났습니다. 막내 아들을 가만히 보면 저와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저희 집 딸들은 안 그런데 아들 동률이의 오른쪽 눈에는 상꺼풀이 있고, 왼쪽 눈에는 쌍꺼풀이 없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자녀를 보면 자신을 닮은 구석이 꼭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수양, 양자됨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믿음으로 성령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아빠,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으로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는 혼자가 아니라 영적인 가족이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큰 특권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특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속의 특권, 영광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서 현재의 삶에 찾아오는 원치 않는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를 닮지 않은 자녀가 없듯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로마서 8장 29-30절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구원의 황금사슬 가운데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의 구원 에는 중요한 구원의 목적이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9-30절 천천히 다시 읽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29-30).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의 구원에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미리 사랑하시어 아시고, 예정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시는 소명의 목적이 있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를 영화의 그 순간까지 붙들어 주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자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시기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셨다면 바로 이것이 구원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도의 모습,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이 구원의 황금사슬에서는 성화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Sanctification 입니다. 성화는 성경 전체에 나타는 구원의 황금사슬에서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 다음에 옵니다. 성화 다음에는 견인과 영화,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있습니다.

2. 구원은 우리의 일인가? 하나님의 일인가?

지금까지 배운 구원의 황금 사슬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우리가 참여하는 일을 한번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시는 소명은 누구의 일입니까?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는 중생은 누구의 일입니까? 거듭난 성도가 죄에서 하나님께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누구의 일입니까?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해 주시는 일은 누구의 일입니까? 믿음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는 일은 누구의 일입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성화는 누구의 일입니까? 우리의 일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일입니까?

오늘 본문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을 본격적으로 생각하기 전에, 먼저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과 빌립보서 2장 12절을 비교해서 보길 원합니다.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신 분은 누구이시며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실 분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2장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구원은 누구의 일입니까?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나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누구에게 명령합니까? 바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인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사도 바울이 함께 있을 때 뿐 아니라 지금 감옥에 갇혀있는 사도 바울이 그들과 함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그들의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과 빌립보서 2장 12절 말씀은 서로 모순되어 보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너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합니다. 그러나 동일한 빌립보서 사도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명령합니다. 우리의 구원의 전적인 하나님의 일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구원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빌립보서 2장 12절의 구원은 구원의 아주 커다란 주제 가운데 우리의 성화의 구원을 말합니다. 우리의 구원에서 성화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지만, 구원은 전적인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빌 2장 13절은 모순되어 보이는 우리의 구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 구원에 있어서 성화의 가르침을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본문이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 다시 한번 천천히 읽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리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 4:11-16)
이 중요한 본문을 살펴보면서 짧지만 중요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1. 하나님께서 교회에 사역자를 세워 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엡 4:11-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2. 우리의 구원에 있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엡 4:13 상반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
3.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성화의 목표는 어디까지 입니까? (엡 4:13 하반절, 엡 4:15)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는 것,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4. 구원을 받은 성도도 영적인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물 수 있습니까? (엡 4:14) 여러분의 성화의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어린 아이에 수준에 머물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영적인 어린아이도 있고, 영적으로 장성한 성숙한 성도도 있습니다. 영적인 어린아이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성화의 수준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적인 어린아이와 영적으로 장성한 성숙한 성도의 가장 큰 차이점이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성화 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성화되었는가에 따라서 우리 신앙의 성숙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을 보면 성화에는 중요한 특징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3. 성화의 중요한 특징 세 가지

첫째, 우리의 성화의 구원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9절에서는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가 우리 구원의 목적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 15절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목표 지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리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로마서 말씀과 에베소서 말씀은 구원의 목적, 구원의 목표가 같습니다. 이 목표 지점까지 가지 못하다면 우리 구원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우리의 포기할 수 없는 구원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른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말씀에서 성화와 연관하여 중요한 단어가 온전입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것은 영어 번역을 보면, To equip, to prepare 입니다. 성도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헬라어의 원래 의미는 그물을 깁다는 의미입니다. 어부에게 물고기를 잡는 중요한 도구인 그물이 헤어져있으면 그물을 기워서 튼튼한 그물로 준비시켜서 다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그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교회에 선물을 주셨습니다. 바로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들입니다. 11-12절을 말씀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초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은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 전하는 자를 불러주셨습니다. 초대 교회 이후에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목사와 교사를 부르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 목사가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사로 부르신 이유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헤어진 그물을 기워서 다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성도로 가르치고, 훈련하기 위해서 목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왜 있다고요? 여러분을 가르치고, 훈련해서 온전한 성도, 성화된 성숙한 성도를 만들기 위해서 있습니다. 제가 정말 목회를 잘 한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점점 더 성숙한 성화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목회를 잘 못한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 과거나 지금이나 별로 성화가 안된 영적인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사역자를 두어 교회를 섬기게 하는 것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화된 성도를 만들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봉사, 섬김의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게 하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섬김에 있어서 게으르지 않고 열심으로 섬겨 여러분의 믿음이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된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잘 이용해주십시오. 제가 여러분의 성숙을 위한 섬김에 열심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둘째, 성화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화된 성숙한 성도는 그냥 되지 않습니다. To equip, to prepare 준비되고 훈련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13절 같이 읽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리니”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성도는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된 성도입니다.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봉사의 일을 해야 성숙한 성도가 됩니다.

신학자 웨인 그루뎀의 그리스도를 닮아 자라가는 성화의 가르침을 보면 성화의 과정을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죄에 종노릇 하던 구원받지 못한 세상 사람이 거듭나고 회심하게 되면 단회적인 결정적인 성화가 시작됩니다. 단회적인 결정적인 성화가 시작되면 성화는 성도의 신앙의 삶과 함께 점점 자라갑니다. 이것이 점진적인 성화를 이루는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성도의 삶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성화에는 회심에 가까운 성화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함에 가까운 성숙한 성화도 있습니다. 이 땅에서 죽음을 경험한 다음에는 구원의 최종 단계인 영화에 이르게 될때 우리의 성화의 구원도 완성됩니다.

지금도 인터넷을 검색하면, 미국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 철학자, 목회자인 “조나단 에드워즈의 70가지 결심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721년 18세의 나이에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만남의 회심을 경험한 후 그는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고싶은 마음의 소원을 70가지의 평생에 지킬 결심문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러고 일생을 그 70가지의 결심문을 스스로 지키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며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성도 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신앙인과 되는대로 살아가는 인생은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에드워즈의 결심문을 이렇게 시작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이 결심문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한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이것을 지킬 수 있도록 내게 능력 주시기를 겸손하게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잊지 말고 매주 한번씩 이 결심문을 읽자.
1) 첫번째 결심, 전 생에 동안 최우선적으로 힘쓸 일: 나의 전 생애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나 자신의 행복과 유익과 기쁨에 최상의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자. 지금 당장이든지 아니면 지금부터 수많은 세월이 지나가든지간에 시간은 전혀 고려하지 말자…내가 부딪히게 될 어려움이 무엇이든지간에 또한 그 어려움이 아무리 많고,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그렇게 하자.
2) 두번째 결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찾음에 대하여: 위에서 언급한 사항을 잘 지키기 위해 도움을 주는 어떤 새로운 수단이나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자.
3) 세번째 결심: 결심문을 지키지 못했을 때: 혹시라도 내가 넘어져 점점 무감각해져서 이 결심문 중 어떤 내용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면, 다시 제 정신이 돌아왔을 때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회개하자.
에드워즈의 결심문을 읽고 배우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짐승같은 삶을 살았는지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경건한 신앙이 되는 것, 하나님 닮은 거룩한 성도가 되는 것,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경건한 가정을 이루는 것,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의 영적인 리더가 되어 신앙의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것, 아무런 훈련 없이, 아무런 결심 없이, 그냥 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영적인 리더의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영적으로 성숙한 자가 겸손하게 섬기는 자리입니다. 영적인 리더의 자리에 자격없고, 훈련이 없고, 특별히 아무런 결심이 없는 자가 자리를 차지하면 그 공동체는 망합니다. 우리 교회의 집사, 장로인 제직이, 우리 교회의 성도 한 분 한 분이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가 아니라 그저 한인들이 모여있는 또 다른 한인회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성화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열심으로 배우고 훈련하시겠습니까? 처음 부터 차근 차근 8월 첫번째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새가족 훈련, 신약의 파노라마 과정부터 시작해서 여러분 자신을 온전함에 이르는 성도로 헤어진 그물을 깁겠습니까?

셋째, 하나님의 자녀에게 성화는 영적인 어린 아이에서 온전함에 이르는 수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준비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평생 신앙 생활을 해도 그 믿음의 수준이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신을 훈련하지 않는 성도는 성화가 거의 되지 않은 영적인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14절 말씀의 영적인 어린 아이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는 잘못되고 사람을 미혹하고 유혹하는 온갖 종류의 속임수와 거짓 가르침과 교훈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영적인 어린 아이는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가르침이 주어지는 데로 영향을 받아 왔다 갔다 합니다. 문제는 신앙 생활을 시작한지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30년이 되어도 여전히 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비극이며, 성도의 비극이며, 목회자의 비극입니다.

히브리서 5장 12-14절 영적인 어린 아이의 수준과 장성한 분량에 이른 성숙한 성도를 비교합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하여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분명히 회심하고 믿었으면 계속 젖을 먹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결정적 성화에만 머물지 말고, 점진적 성화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닮은 수준으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은 구원을 받은 초보적인 진리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성화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지 보석같은 가르침들이 가득합니다. 딤후 3:16-17절 우리의 성화의 구원을 위해서 주신 하나님 말씀 성경의 목적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어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성도가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이신 성경을 사용하십니다. 이 말씀을 교훈 (Teaching) 하시고, 책망 (Rebuking)하시고, 바르게 교정해 주시고 (Correcting), 교육시켜 (Training) 주셔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화된 성도가 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느 수준에 계십니까? 여러분의 수준이 우리 교회의 수준이며, 저의 수준입니다. 목회자의 존재 이유, 성경의 목적, 교회의 목적은 여러분의 성화의 구원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성화가 전제 교회의 수준입니다. 한국의 교회가 세상에 지탄의 대상이 되고 욕 먹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수준 낮은 성도들만 배출해내기 때문입니다. 16절 말씀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성화를 위해서 받습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성화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입니다. 우리는 함께 자라갑니다. 우리는 함께 성화됩니다.

4.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의 성화에 관한 신앙고백

성화의 구원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648), 대요리문답의 75문은 거룩하게 하심의 성화의 구원을 설명하고, 77문은 칭의의 구원과 성화의 구원을 비교합니다.

문 75. 거룩하게 하심이란 무엇인가?
답. 거룩하게 하심이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데 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신 자들이 때가 되매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적용을 받게하신다. 그럼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온 사람이 새롭게 되고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씨와 그 밖에 다른 구원의 은혜들을 그들의 마음속에 두고 그 은혜들이 고무되고 증가되고 강화되어 그들로 하여금 점점 더 죄에 대하여 죽게 하고 새로운 생명에 대하여 살게 하는 것이다. (엡1:4, 4:23, 24; 고전6:11; 살후2:13; 롬6:4-6; 행11:18; 요일3:9; 유20)

문 77. 의롭다 칭하심(칭의)과 거룩케 하심(성화)은 어느 점에서 다른가?
답. 비록 거룩하게 하심이 의롭다하심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지만 다른 점이 있다. 곧 의롭다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돌리시는 반면 거룩하게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이 은혜를 주입하시어 신자로 하여금 그 은혜로 인하여 옳게 행하는 능력을 주신다. 전자에서는 죄가 용서되고 후자에서는 죄가 억제되는 것이며 전자는 보복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모든 신자를 평등하게 해방하시되 현세에서 이를 완성하며 그들이 다시 정죄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 후자는 모든 신자간에 평등하지도 않고 현세에서 결코 완성될 수도 없으며 다만 완성을 향해서 자라날 뿐이다. (고전6:11, 1:30; 롬4:6, 8, 3:24, 25, 6:6, 14, 8:33, 31; 겔36:27; 요일2:12-14, 1:8, 10; 히 5:12-14; 고후7:1; 빌3:12-14)

5. 우리의 구원에서 성화의 결론

19세기 영국의 J.C. Ryle 목사님은 챨스 스펄전 목사님과 함께 성화의 구원을 Holiness 책에서 잘 설명했습니다. “성화는…모든 신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만일 신자들이 거룩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그 자신에게 있지 않는가? 만일 성도들이 성화되지 않는다면 그 잘못을 누구에게 돌리겠는가? 그 자신의 잘못이 아닌가? 성도들에게 은혜와 새 마음 그리고 새로운 본성을 주신 하나님은 만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그들에게서 모든 관용을 거두실 것이다”

6. 찬송과 기도

이 시간 새찬송가 463장 (통일 찬송가 518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함께 찬송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심으로 거룩한 신자 되기 원하십니까? 진심으로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신자가 되는 것은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하는 우리의 일입니다.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종류의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는 영적인 어린 아이의 수준에 머물지 마시고, 더 성숙한 그리스도를 닮은 성화의 구원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도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된 온전한 성도가 되게 하시며,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는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들도 점점 자라가며 세워지게 하옵소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하늘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 감사합니다. 그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영적인 어린 아이 수준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며, 광대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충만하게 맛보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하고 성화된 성도가 되게하옵소서. 우리가 주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지체가 되어 함께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알아가는 일에 하나가 된 온전한 성도들의 공동체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우리를 훈련하시기 위해서 찾아오는 인생의 고난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옵시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도 이애할 수 있는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직분자들 잘 훈련된 말씀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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