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묵상

막 12장 18-34절 부활이 있는가?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3-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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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전에서 논쟁하시는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시며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신 예수님의 예루살렘에서의 행적을 보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됩니다. 기름부음 받은 메시야, 그리스도의 의미인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한다 (막 8:31)는 것이 선지자로서 예수님께서 지속적으로 가르치신 가르침입니다.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이지만 그 왕은 세상의 군림하는 왕이 아닌 겸손하게 섬기며 고난받는 종으로 오신 왕이십니다. 드디어 그 많은 고난의 장소인 예루살렘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막 11:15). 그리고 성전 안에서 선지자로서 가르치십니다.

예루살렘의 모든 정치, 경제, 종교, 사회 세력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나타난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막 11:28). 이제 예루살렘의 이 세력들은 예수님을 그냥 놔둘수가 없습니다. 막 12:12절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예루살렘의 모든 세력들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예수님과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예수님을 잡아 죽이는 것이 이들의 의도로 변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세금 논쟁으로 예수님께 나아온 첫번째 세력인 바리새인과 헤롯당의 사람들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 세력이 등장합니다.

2. 부활이 없다하는 사두개인들의 부활논쟁

18절 말씀을 보면,“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두번째 세력은 사두개인들입니다. 마가는 사두개인들의 특징을 한 마디로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누구이기에 부활이 없다고 합니까? 사두개인들의 논쟁은 그들의 부인하는 부활의 문제입니다.

사두개인들의 부활에 관한 질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었는데, 동생이 모세의 법대로 형의 아내를 취하여 상속자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들은 차례로 형의 아내와 결혼을 했는데, 모두 상속자가 없이 죽었습니다. 형의 아내는 동시에 나머지 여섯 형제들의 아내입니다. 부활이 정말 있다면, 이 아내는 누구의 아내입니까? 라고 예수님께 가상적인 질문을 합니다.

사두개인들의 질문은 사두개인들이 무엇을 믿지 않는지 잘 보여줍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3:8절을 보면, 사두개인들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들은 다 있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부활, 천사, 영을 믿지만, 사두개인들은 이 세 가지를 다 부인합니다. 이들의 관심은 오직 이 땅 현세에만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예루살렘의 가장 유력한 제사장 가문과 귀족 대표가 있는 가장 부자이며 막강한 권세의 사람들이며 이들의 관심은 오직 이 땅에만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오직 모세오경만을 권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믿음은 오직 모세오경에만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보기에 모세오경인 신명기 25장 5절부터 10절의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에 대한 모세의 가르침에 근거해서 부활이 얼마나 부당한가 가상적인 질문을 만들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신명기 25:5절입니다.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신명기 25장의 제도의 전제는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전제 하에 이 제도의 취지는 형의 가문의 대를 잇고, 재산권을 보호하며, 자식이 없이 남편이 죽은 불쌍한 미망인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보호하는 약자 보호의 선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이 형제의 의무에 관한 말씀을 악용하여 과장된 질문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합니다. 이들의 질문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전통적인 유대인들이 믿는 부활 신앙을 부인케 하여 백성들로부터 곤경에 빠지게 하거나, 아니면 모세의 율법이 명한 제도를 부인케 해서 예수님을 모세의 율법의 가르침을 반대하는 분으로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입니다.

3. 사두개인들의 두 가지 문제: 성경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무지

사두개인들의 질문을 들은 예수님의 명답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4절) 사두개인들의 문제는 단순히 부활을 믿고 안 믿고의 차원이 아니라 성경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무지에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의 문제는 성경을 피상적으로 알지만 본질적으로 성경에 무지합니다. 사두개인들은 오직 모세오경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모세오경을 믿어도 본질적으로 그 말씀에 무지합니다. 사두개인들에 의하면, 모세오경에는 부활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모세오경의 말씀인 출애굽기 3장 6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26절-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람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3장6절입니다.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지금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죽은 아브라함, 죽은 이삭, 죽은 야곱의 하나님이 아니라, 비록 그들은 육신으로는 죽어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그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며, 언약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그냥 죽은 자가 아니라, 지금 모세에게 말하는 순간에도 살아있기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은 지금도 살아있습니까? 이삭과 야곱도 살아있고, 모세도 살아있습니까? 예루살렘에 오시기 전에 예수님은 변화산상에서 변화되셨을 때 구약의 엘리야 선지자와 모세가 예수님께 나타나 말을 했습니다. 성경은 이 땅의 삶은 죽음으로 끄치지 않고 새로운 삶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와 동일한 시대인 욥기 19장 25-26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는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우리가 육신으로 죽은 뒤에도 우리의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본다는 부활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인간의 말과 가르침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성경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은 성경에 무지하니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도 오해합니다. 자기들이 믿고 싶은 것만을 믿으니 이 땅에서는 부와 권세를 누리지만 참으로 불쌍하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의 증언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성경의 하나님은 온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시며, 생명을 만드신 그 창조의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어떻게 죽은 자의 부활을 믿을 수 없습니까?

죽은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리야와 마르다 자매에게 예수님께서 질문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 지금 우리에게도 질문하신다면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는지요?

마가복음 12장 25절 부활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고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리라” 부활은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며 온전한 하나님의 헝상으로 회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우리는 복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담대히 증거합니다. 고전 15장 부활장입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전 15:13-19).

4. 오늘의 기도와 새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https://www.youtube.com/watch?v=VZdMLgChd-8)

부활이 없다하는 사두개인들, 이 땅에서는 부귀와 권세를 누리는 자들이지만 세상에서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이 시간 우리 간절히 기도합시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우리의 모든 믿음의 내용과 근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말과 가르침과 지식으로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말씀의 사람입니다. 성경에 무지하지 않도록, 성경에 익숙한 말씀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둘째,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닌 산 자의 하나님이시며, 말씀으로 온 세계를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라 온전히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마지막으로 부활의 복되고 영광스런 소망이 이 시간 우리 가운데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넘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서 목숨을 다해서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사랑하며, 우리에게 있는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람의 말과 가르침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셔서 이 말씀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심 가운데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갈 때에 육신의 양식으로만 살지 않게 하시며, 우리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입으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살게 하옵소서. 더욱 이 진리의 말씀을 밝히 깨달아 알게 하시며, 이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믿고 감사하며 복된 믿음과 확신의 자리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복된 소망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믿음으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갔던 믿음의 선진들 처럼 기쁨과 감사함과 순종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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