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편 마음이 약해질 때 (2020년 3월 22일 주일 예배)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3-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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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음성 파일은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1. 코로나 19 바이러스 각국의 대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각 나라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글을 읽었는데, 잘 요약된 글을 읽었습니다.
중국: 가두어 놓고 조용히 죽게 둔다. 인생은 어차피 일장춘몽, 밤낮 없이 집에서 중국몽을 꾸다보면 이 생이 저 생인지, 저 생이 이 생인지 헷갈리는 경지에 이르게 한다.
대만: 철저하게 봉쇄시키고 배급한다. 가택연금 수준의 자가격리조치를 내리고 어기면 4천만원의 벌금 폭탄을 투척하고 마스크는 배급제로 하나의 중국임을 입증한다.
북한: 죽음도 우리끼리 주체적으로 맞이 하게 한다. 국경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방역투쟁을 가열차게 벌인다.
일본: 바이러스 검사도 안하고 남몰래 조용히 죽길 바란다. 너 하나 죽어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미가제가 되는 것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느끼게 하여 사무라이 정신을 계승한다.
영국: 죽음조차 개인의 자유, 죽든 말든 각자 알아서 할 일이며 국가가 관여할 일은 별로 없다. 자유와 프라버시가 없는 삶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이 마그나카르타의 전통임을 재확인 한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참 특이합니다. 죽음도 예술처럼 맞이하게 한다. 발코니에 모여 박수치고 노래하며 베토벤의 장엄미사처럼 찬미한다.
가장 대처를 잘 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 조용히 죽고싶어도 체계적인 국가 시스템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하다. 코로나를 생화학전으로 규정하고 첨단 진단키트와 방호복으로 무장한 유능한 어벤저스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들은 CSI처럼 현장과 동선을 탐문하고, CIA처럼 GPS 위치를 추적하고, 38기동대처럼 신용카드 구매내역까지 조회하고, 조용히 숨어서 죽겠다는 신천지 환자들까지 기어이 찾아내고야 만다. 많이 아픈 자는 병실로 데려가서 정성껏 무료로 치료하고, 조금 아픈 자는 레저시설 같은 곳으로 보내 돈까지 주면서 쉬게 한다. 그리고 이들의 헌신으로 여전히 국민들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화장지 사재기도 없이 일상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2. 탄식하며 마음이 약해진 다윗
사랑하는 여러분, 집 안에서 얼마나 답답하게 지내십니까? 요즘 유행하는 유행어가 확찐자입니다. 너무 집 안에서만 활동을 하고 먹고 운동을 안 해서 살이 확 찐 사람들이 확찐자입니다. 우리 어려운 시대에 확찐자가 아니라, 확실히 믿는 확신자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경의 확신자 가운데 하나님 마음엔 합한 사람, 다윗 만큼 확신자가 없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 61편을 보면, 다윗은 확신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확신이 필요한 순간이 삶이 평안하고 안락할 때가 아니라, 어렵고 힘들때 정말 믿음의 확신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시편 61편 다윗이 기록한 대표적인 탄식의 시편입니다. 다윗은 지금 탄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기에 다윗은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까? 다윗의 인생에 탄식에 처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탄식의 시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다윗이 처해 있는 상황과 그 때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시편 61편에는 다윗의 상황을 잘 나타내주는 감정이 있습니다. 2절을 보면 “내 마음이 약해 질 때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지금 시편 61편을 기록하고 있는 다윗의 감정은 마음이 약해져 있습니다. My heart grows faint. 마음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마음만 약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몸도 마음도 삶의 모든 것이 다 약해져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편안한 백향목 왕궁을 떠나서 저 멀리 땅 끝에 가 있습니다. 휴가가 아니라 피신한 것입니다. 그의 삶에 찾아온 또 한번의 심각한 위기의 상황입니다.
젊은 시절의 왕이 되기 전에 사울의 핍박으로 말미암은 위기의 상황과 또 다른 위기의 순간입니다. 이번에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서 비참하게 쫓겨나 저 멀리 땅끝으로 피난 중에 있습니다. 시편 61편의 배경이 되는 사무엘하 17장을 보면, 다윗은 아들 압살롬과 다윗의 신하 600명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한 밤중에 맨발로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기드론 시내와 감란산을 거쳐 요단강 건너 마하나임까지 도망을 쳤습니다. 그때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다윗의 왕궁을 장악하고 군사를 모집하여 아버지 다윗을 마하나임까지 맹렬히 추격하였습니다. 다시금 경험하는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입니다.
다윗의 나이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이제는 나이도 들고,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저 멀리 마하나임 땅 끝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드리는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에서 멀리 있다는 것은 마치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땅끝입니다. 그 순간에 다윗은 마음까지 약해져있습니다. 매주일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친교점심하면서 교제하며, 마음껏 성경공부할 때 잘 몰랐는데, 우리 이렇게 모이기 힘드니 목회자로서 저도 정말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 힘듭니다. 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고 지치고 힘들때 우리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역을 하면서, 마음이 약해진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가정의 경제가 너무나 어려워 앞이 보이지 않을때,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 드리고 싶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몸이 아파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힘들 때 마음이 약해진 분들이 계십니다. 사랑하는 자녀 문제로 어찌할 줄 모르는 분들을 만날 때 마음이 약해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큰 비난 당하고 억울 할 때 마음이 약해집니다. 인생의 앞 날이 잘 보이지 않기에 마음이 약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신지요? 굳건하십니까? 아니면 지금 이 어려움으로 인해서 짜증나고 한숨나고 흔들리십니까? 마음이 약해질 때 오늘 확신자 믿음의 사람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갑니까?
3. 마음이 약해졌을 때 올려드리는 기도
다윗의 마음이 약할질때로 약해져있지만, 지금 이 순간 다윗 생애의 또 다른 삶의 전환점은 바로 이 순간 마음이 약해진 바로 지금입니다. 마음이 약해져 있지만,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바로 그 순간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1-2절 다윗의 간절한 기도, 우리 함께 읽습니다.“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다윗은 그의 마음이 약해질 때 그냥 땅에 주저앉아 있지 않습니다. 확신의 사람, 다윗은 이 어려운 순간에도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냥 기도가 아니라 Hear my Cry 부르짖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지금 다윗이 탄식하며, 마음이 약해질 때 부르짖으며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요단 동편의 마하나임 입니다.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 전체가 다 아들 압살롬의 수중에 들어갔고, 다윗은 겨우 피하고 피해서 요단의 동쪽 마하나임 광야까지 피하였습니다.
성경의 지명은 그 의미가 있습니다. 마하나임의 뜻은 하나님의 군대라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32장 1-3절 마하나임에서 하나님을 만난 또 다른 위기의 사람이 있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매” 형 에서를 만나기 전 야곱의 마음은 심히 두렵고 답답합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속여서 장자의 권한을 빼앗고 다시 만나려는 순간은 죽음의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러기에 형을 만나기 전에 온갖 인간적인 계략과 방법을 다 동원하지마 형 에서를 만나야 하는 순간이 사실은 너무나 두렵습니다. 두려운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같은 사자들입니다. 그래서 그 두려운 장소를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이제 두려운 야곱은 함께 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경험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군대가 다시 필요한 사람은 죽음의 위기 가운데 마음이 약해진 다윗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저 아래에 있지만, 그러나,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의 기도는 침체되어 있는 그 낮은 마음 그대로가 아닙니다. 다윗은 낮은 그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바위에 인도하여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높은 바위는 다윗 스스로는 도무지 오를 수 없는 자리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돕지 아니하시면 결코 오를 수 없는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여 달라고 부르짖는 것은, 지금은 내 지혜와 능력으로는 이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이 위기에서 벗어나 나를 높은 바위에 인도하여 주실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인정하며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마하나임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다윗에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삼하 17장 27-29절 말씀입니다. “다위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다윗이 마하나임에서 만난 하나님의 군대같은 세 사람이 있습니다. 소비와 마길과 바르실래입니다. 소비는 랍바 사람이며, 마길은 로데발 사람이며,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입니다. 아들 압살롬도 다윗을 반역하고, 다윗의 신하들도 다윗을 반역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방인들이 나타나서 다윗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피난하느라 도망처 나온 다윗에게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으로 씻고 잘 수 있게 해 줍니다. 피난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한 다윗에게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까지 풍성한 음식도 가져다 줍니다. 게다가 그들의 마음 씀씀이를 보면 다윗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를지 그 마음까지 헤아려줍니다. 누가 하나님의 군대입니까? 소비와 마길, 바르실래가 다윗이 마하나임에서 만난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다윗은 이 세 사람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약해졌을때 마음으로 큰 힘이 되어주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마음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도와주어야 할 마음이 약해진 사람은 누구입니까? 힘들고 어려워서 마음이 약해져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힘이 되어 주는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를 경험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경험하는 마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금 담대히 확신자 더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게 만들어줍니다.
4. 더욱 더 기도의 확신
그러기에 지금 마하나임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다윗에게, 저 아래 침체에 빠진 마음이지만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다윗에게, 예루살렘 성소에서 떠난 더 저 땅끝에 던져진 다윗에게는 새로운 기도의 확신이 생깁니다.
3-4절입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3-4절에는 마음의 약해짐도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니, 기도후에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을 경험하니 더 이상 약한 마음 그대로가 아닙니다. 삶의 환경이 바뀐 것은 전혀 없지만, 더 이상 다윗은 마음 약한 다윗이 아닙니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니 이제 하나님이 다윗의 피난처라고 고백합니다. 피난처에서 더 나아가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입니다. 견고한 망대를 넘어 이제는 땅 끝 외로운 삶의 자리에서도 마치 주의 장막안에 있는 지성소의 가장 거룩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의 자리인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합니다.
예루살렘에서만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피난간 마하나임, 땅 끝자락에서, 삶의 위기의 순간, 마음이 약해진 그 순간에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인 주의 날개 그늘 아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마하나임에서만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임재를 갈망하며, 일평생 하나님의 날개 아래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구한 다윗의 확신자의 기도 어떻게 되었습니까? 5절 회복된 다윗의 모습입니다. 우리 함께 읽습니다.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기가막힌 방법으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반역하던 압살롬은 그가 자랑하던 긴 머리카락으로 상수리 나무에 매달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다시 왕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높은 왕의 자리에 앉게되었습니다. 삶의 위기가 지나갔습니다. 다시 일상의 평온함을 회복했습니다. 우리도 이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5. 회복된 다윗의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기가 지나가면, 이제 어떤 기도를 드려야합니까?
6-8절 회복된 다윗의 간구입니다. 우리도 확신있게 이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자리에서 다윗은 담대한 확신으로 하나님께 계속 간구합니다. 이제는 그냥 위기에서 건져달라는, 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다윗이 기도를 시작할때 그의 마음이 저 밑바닥에 있다면 지금은 저 높은 바위위에, 하나님의 복된 임재를 체험하며, 담대한 확신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첫째, 장수를 구합니다. 장수를 구하는 기도는 그냥 이 땅에서 오래살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이제는 나머지 인생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이제는 자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백성들에게, 다음 세대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왕의 모습으로 장수하는자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구합니다. 사람 앞이 아닙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길 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성품인 하나님의 인자: 헤세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셋째, 마하나님 피난 시절의 서원을 기억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과거 압살롬에게 비참하게 쫓길때의 서원을 아직 기억합니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한번만 살려주시면, 이제는 성전에서 매일 찬양하며, 감사하며, 제대로 살겠습니다 서원을 기억하는 기도입니다.
6. 우리의 기도와 간구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님 가운데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님, 한국 이름은 배위량 선교사님이시고 아내는 애니 베어드 한국 이름은 안애리 선교사님이 계셨습니다. 배위량 선교사님과 안애리 선교사님은 27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이질 같은 전염병이 많은 위험한 나라 조선에 위험한 선교를 자원하였습니다. 하노버 대학과 시카고 맥코믹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이제 막 결혼한 아내와 함께 1891년 1월 29일 부산 지역의 첫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다음 해인 1892년 7월 5일 첫 번째 아이 낸지 로즈를 얻었으나, 아이는 1894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낮선 나라, 가난하고 전염병이 많은 나라에서 첫 아이까지 잃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약해졌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도 우리의 어렵고 힘든 상황과 형편에서 이 기도와 이 찬양을 불러야합니다.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아무 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아이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마음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우리 다 같이 일어나셔서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함께 찬송합니다.
이 시간 주신 말씀 생각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는 조금만 상황이 어려워도 자주 낙심에 빠지고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 시간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다윗의 기도를 배우길 원합니다. 마음이 약해졌을때, 낙심하지 않고, 마음 약해지지 않고,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지금 이 자리에 머물지 않고, 높은 바위 위로 인도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의 피난처되신 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영원히 품어줄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머물게 하옵소서. 이제는 남은 생애 그냥 인생 허비하지 않고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붙들려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하옵소서. 남은 생애 찬송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의 피난처되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되신 하나님 아버지,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되신 하니님, 이 시간 주의 크신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마음이 연약하여 질때, 낙심이 될때, 그냥 주저앉아 있지 않게 하시며,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게 하옵소서.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크신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꼭 필요한 사람 만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써서 섬길 자를 생각나게 하시며,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은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복된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제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남은 생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찬송하며 살길 원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붙들려,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에 매여 살아가길 원합니다.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코로나 19 바이러스 각국의 대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각 나라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글을 읽었는데, 잘 요약된 글을 읽었습니다.
중국: 가두어 놓고 조용히 죽게 둔다. 인생은 어차피 일장춘몽, 밤낮 없이 집에서 중국몽을 꾸다보면 이 생이 저 생인지, 저 생이 이 생인지 헷갈리는 경지에 이르게 한다.
대만: 철저하게 봉쇄시키고 배급한다. 가택연금 수준의 자가격리조치를 내리고 어기면 4천만원의 벌금 폭탄을 투척하고 마스크는 배급제로 하나의 중국임을 입증한다.
북한: 죽음도 우리끼리 주체적으로 맞이 하게 한다. 국경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방역투쟁을 가열차게 벌인다.
일본: 바이러스 검사도 안하고 남몰래 조용히 죽길 바란다. 너 하나 죽어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미가제가 되는 것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느끼게 하여 사무라이 정신을 계승한다.
영국: 죽음조차 개인의 자유, 죽든 말든 각자 알아서 할 일이며 국가가 관여할 일은 별로 없다. 자유와 프라버시가 없는 삶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이 마그나카르타의 전통임을 재확인 한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참 특이합니다. 죽음도 예술처럼 맞이하게 한다. 발코니에 모여 박수치고 노래하며 베토벤의 장엄미사처럼 찬미한다.
가장 대처를 잘 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 조용히 죽고싶어도 체계적인 국가 시스템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하다. 코로나를 생화학전으로 규정하고 첨단 진단키트와 방호복으로 무장한 유능한 어벤저스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들은 CSI처럼 현장과 동선을 탐문하고, CIA처럼 GPS 위치를 추적하고, 38기동대처럼 신용카드 구매내역까지 조회하고, 조용히 숨어서 죽겠다는 신천지 환자들까지 기어이 찾아내고야 만다. 많이 아픈 자는 병실로 데려가서 정성껏 무료로 치료하고, 조금 아픈 자는 레저시설 같은 곳으로 보내 돈까지 주면서 쉬게 한다. 그리고 이들의 헌신으로 여전히 국민들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화장지 사재기도 없이 일상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2. 탄식하며 마음이 약해진 다윗
사랑하는 여러분, 집 안에서 얼마나 답답하게 지내십니까? 요즘 유행하는 유행어가 확찐자입니다. 너무 집 안에서만 활동을 하고 먹고 운동을 안 해서 살이 확 찐 사람들이 확찐자입니다. 우리 어려운 시대에 확찐자가 아니라, 확실히 믿는 확신자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경의 확신자 가운데 하나님 마음엔 합한 사람, 다윗 만큼 확신자가 없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 61편을 보면, 다윗은 확신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확신이 필요한 순간이 삶이 평안하고 안락할 때가 아니라, 어렵고 힘들때 정말 믿음의 확신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시편 61편 다윗이 기록한 대표적인 탄식의 시편입니다. 다윗은 지금 탄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기에 다윗은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까? 다윗의 인생에 탄식에 처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탄식의 시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다윗이 처해 있는 상황과 그 때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시편 61편에는 다윗의 상황을 잘 나타내주는 감정이 있습니다. 2절을 보면 “내 마음이 약해 질 때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지금 시편 61편을 기록하고 있는 다윗의 감정은 마음이 약해져 있습니다. My heart grows faint. 마음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마음만 약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몸도 마음도 삶의 모든 것이 다 약해져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편안한 백향목 왕궁을 떠나서 저 멀리 땅 끝에 가 있습니다. 휴가가 아니라 피신한 것입니다. 그의 삶에 찾아온 또 한번의 심각한 위기의 상황입니다.
젊은 시절의 왕이 되기 전에 사울의 핍박으로 말미암은 위기의 상황과 또 다른 위기의 순간입니다. 이번에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서 비참하게 쫓겨나 저 멀리 땅끝으로 피난 중에 있습니다. 시편 61편의 배경이 되는 사무엘하 17장을 보면, 다윗은 아들 압살롬과 다윗의 신하 600명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한 밤중에 맨발로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기드론 시내와 감란산을 거쳐 요단강 건너 마하나임까지 도망을 쳤습니다. 그때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다윗의 왕궁을 장악하고 군사를 모집하여 아버지 다윗을 마하나임까지 맹렬히 추격하였습니다. 다시금 경험하는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입니다.
다윗의 나이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이제는 나이도 들고,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저 멀리 마하나임 땅 끝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드리는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에서 멀리 있다는 것은 마치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땅끝입니다. 그 순간에 다윗은 마음까지 약해져있습니다. 매주일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친교점심하면서 교제하며, 마음껏 성경공부할 때 잘 몰랐는데, 우리 이렇게 모이기 힘드니 목회자로서 저도 정말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 힘듭니다. 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고 지치고 힘들때 우리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역을 하면서, 마음이 약해진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가정의 경제가 너무나 어려워 앞이 보이지 않을때,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 드리고 싶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몸이 아파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힘들 때 마음이 약해진 분들이 계십니다. 사랑하는 자녀 문제로 어찌할 줄 모르는 분들을 만날 때 마음이 약해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큰 비난 당하고 억울 할 때 마음이 약해집니다. 인생의 앞 날이 잘 보이지 않기에 마음이 약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신지요? 굳건하십니까? 아니면 지금 이 어려움으로 인해서 짜증나고 한숨나고 흔들리십니까? 마음이 약해질 때 오늘 확신자 믿음의 사람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갑니까?
3. 마음이 약해졌을 때 올려드리는 기도
다윗의 마음이 약할질때로 약해져있지만, 지금 이 순간 다윗 생애의 또 다른 삶의 전환점은 바로 이 순간 마음이 약해진 바로 지금입니다. 마음이 약해져 있지만,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바로 그 순간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1-2절 다윗의 간절한 기도, 우리 함께 읽습니다.“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다윗은 그의 마음이 약해질 때 그냥 땅에 주저앉아 있지 않습니다. 확신의 사람, 다윗은 이 어려운 순간에도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냥 기도가 아니라 Hear my Cry 부르짖음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지금 다윗이 탄식하며, 마음이 약해질 때 부르짖으며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요단 동편의 마하나임 입니다.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 전체가 다 아들 압살롬의 수중에 들어갔고, 다윗은 겨우 피하고 피해서 요단의 동쪽 마하나임 광야까지 피하였습니다.
성경의 지명은 그 의미가 있습니다. 마하나임의 뜻은 하나님의 군대라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32장 1-3절 마하나임에서 하나님을 만난 또 다른 위기의 사람이 있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매” 형 에서를 만나기 전 야곱의 마음은 심히 두렵고 답답합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속여서 장자의 권한을 빼앗고 다시 만나려는 순간은 죽음의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러기에 형을 만나기 전에 온갖 인간적인 계략과 방법을 다 동원하지마 형 에서를 만나야 하는 순간이 사실은 너무나 두렵습니다. 두려운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같은 사자들입니다. 그래서 그 두려운 장소를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이제 두려운 야곱은 함께 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경험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군대가 다시 필요한 사람은 죽음의 위기 가운데 마음이 약해진 다윗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저 아래에 있지만, 그러나,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의 기도는 침체되어 있는 그 낮은 마음 그대로가 아닙니다. 다윗은 낮은 그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바위에 인도하여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높은 바위는 다윗 스스로는 도무지 오를 수 없는 자리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돕지 아니하시면 결코 오를 수 없는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여 달라고 부르짖는 것은, 지금은 내 지혜와 능력으로는 이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이 위기에서 벗어나 나를 높은 바위에 인도하여 주실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인정하며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마하나임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다윗에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삼하 17장 27-29절 말씀입니다. “다위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다윗이 마하나임에서 만난 하나님의 군대같은 세 사람이 있습니다. 소비와 마길과 바르실래입니다. 소비는 랍바 사람이며, 마길은 로데발 사람이며,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입니다. 아들 압살롬도 다윗을 반역하고, 다윗의 신하들도 다윗을 반역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방인들이 나타나서 다윗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피난하느라 도망처 나온 다윗에게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으로 씻고 잘 수 있게 해 줍니다. 피난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한 다윗에게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까지 풍성한 음식도 가져다 줍니다. 게다가 그들의 마음 씀씀이를 보면 다윗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를지 그 마음까지 헤아려줍니다. 누가 하나님의 군대입니까? 소비와 마길, 바르실래가 다윗이 마하나임에서 만난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다윗은 이 세 사람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약해졌을때 마음으로 큰 힘이 되어주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마음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도와주어야 할 마음이 약해진 사람은 누구입니까? 힘들고 어려워서 마음이 약해져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힘이 되어 주는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를 경험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경험하는 마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금 담대히 확신자 더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게 만들어줍니다.
4. 더욱 더 기도의 확신
그러기에 지금 마하나임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다윗에게, 저 아래 침체에 빠진 마음이지만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다윗에게, 예루살렘 성소에서 떠난 더 저 땅끝에 던져진 다윗에게는 새로운 기도의 확신이 생깁니다.
3-4절입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3-4절에는 마음의 약해짐도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니, 기도후에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을 경험하니 더 이상 약한 마음 그대로가 아닙니다. 삶의 환경이 바뀐 것은 전혀 없지만, 더 이상 다윗은 마음 약한 다윗이 아닙니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니 이제 하나님이 다윗의 피난처라고 고백합니다. 피난처에서 더 나아가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입니다. 견고한 망대를 넘어 이제는 땅 끝 외로운 삶의 자리에서도 마치 주의 장막안에 있는 지성소의 가장 거룩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의 자리인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합니다.
예루살렘에서만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피난간 마하나임, 땅 끝자락에서, 삶의 위기의 순간, 마음이 약해진 그 순간에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인 주의 날개 그늘 아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마하나임에서만 주의 날개 아래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임재를 갈망하며, 일평생 하나님의 날개 아래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구한 다윗의 확신자의 기도 어떻게 되었습니까? 5절 회복된 다윗의 모습입니다. 우리 함께 읽습니다.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기가막힌 방법으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반역하던 압살롬은 그가 자랑하던 긴 머리카락으로 상수리 나무에 매달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다시 왕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높은 왕의 자리에 앉게되었습니다. 삶의 위기가 지나갔습니다. 다시 일상의 평온함을 회복했습니다. 우리도 이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5. 회복된 다윗의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기가 지나가면, 이제 어떤 기도를 드려야합니까?
6-8절 회복된 다윗의 간구입니다. 우리도 확신있게 이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자리에서 다윗은 담대한 확신으로 하나님께 계속 간구합니다. 이제는 그냥 위기에서 건져달라는, 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다윗이 기도를 시작할때 그의 마음이 저 밑바닥에 있다면 지금은 저 높은 바위위에, 하나님의 복된 임재를 체험하며, 담대한 확신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첫째, 장수를 구합니다. 장수를 구하는 기도는 그냥 이 땅에서 오래살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이제는 나머지 인생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이제는 자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백성들에게, 다음 세대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왕의 모습으로 장수하는자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구합니다. 사람 앞이 아닙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길 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성품인 하나님의 인자: 헤세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셋째, 마하나님 피난 시절의 서원을 기억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과거 압살롬에게 비참하게 쫓길때의 서원을 아직 기억합니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한번만 살려주시면, 이제는 성전에서 매일 찬양하며, 감사하며, 제대로 살겠습니다 서원을 기억하는 기도입니다.
6. 우리의 기도와 간구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님 가운데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님, 한국 이름은 배위량 선교사님이시고 아내는 애니 베어드 한국 이름은 안애리 선교사님이 계셨습니다. 배위량 선교사님과 안애리 선교사님은 27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이질 같은 전염병이 많은 위험한 나라 조선에 위험한 선교를 자원하였습니다. 하노버 대학과 시카고 맥코믹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이제 막 결혼한 아내와 함께 1891년 1월 29일 부산 지역의 첫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다음 해인 1892년 7월 5일 첫 번째 아이 낸지 로즈를 얻었으나, 아이는 1894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낮선 나라, 가난하고 전염병이 많은 나라에서 첫 아이까지 잃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약해졌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도 우리의 어렵고 힘든 상황과 형편에서 이 기도와 이 찬양을 불러야합니다.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아무 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아이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마음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우리 다 같이 일어나셔서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함께 찬송합니다.
이 시간 주신 말씀 생각하며 합심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는 조금만 상황이 어려워도 자주 낙심에 빠지고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 시간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다윗의 기도를 배우길 원합니다. 마음이 약해졌을때, 낙심하지 않고, 마음 약해지지 않고,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지금 이 자리에 머물지 않고, 높은 바위 위로 인도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의 피난처되신 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영원히 품어줄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머물게 하옵소서. 이제는 남은 생애 그냥 인생 허비하지 않고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붙들려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하옵소서. 남은 생애 찬송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의 피난처되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되신 하나님 아버지,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되신 하니님, 이 시간 주의 크신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마음이 연약하여 질때, 낙심이 될때, 그냥 주저앉아 있지 않게 하시며,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게 하옵소서.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크신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꼭 필요한 사람 만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써서 섬길 자를 생각나게 하시며,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은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복된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제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남은 생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제대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찬송하며 살길 원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붙들려,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에 매여 살아가길 원합니다.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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