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묵상

창 30장 1-43절 경쟁과 시기의 소용돌이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2-18 12:16
Views
627
2020년 2월 18일 (화) 창 30:1-43절 경쟁과 시기의 소용돌이

1. 경쟁과 시기
우리의 인생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무엇인가 반드시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부족한 것, 이것만 있었으면 하는데 하는 것 그것이 무엇입니까? 곱고 아름다우며, 야곱이 정말 사랑한 라헬은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자녀가 없습니다. 남 부럽지 않은 4명의 아들을 출산한 언니 레아는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이 두 자매를 보았을 때,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낫겠다고 생각하는지요? 언니 레아와 동생 라헬을 보면, 마치 우리 시대의 경쟁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치열한 경쟁의 사회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더 나아야 하고, 다른 물건보다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야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이 치열한 경쟁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2. 라헬의 시기, 억울함, 경쟁
창 30: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1절 말씀을 보면, 조금 무섭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라헬이 자신은 아들을 낳지 못하자 언니를 시기합니다. 시기하면서 야곱에게 협박을 합니다.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시기와 질투 참 무서운 병이며, 무서운 죄악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 라헬의 시기와 질투는 참 안타깝습니다. 라헬이 언니에 대한 시기심이 가득해서 자신의 종 빌하를 통해서 자녀를 얻고자 합니다. 시기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불의의 행동을 하게 합니다. 빌하를 통해서 낳은 아들의 이름을 단이라고 짓습니다. 6절을 보면, 단의 이름의 뜻이 나옵니다. “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고 하였으며” 단은 억울함을 풀다는 의미입니다. 언니 레아는 아들을 낳았는데, 자신은 아들을 낳지 못한 것이 억울한 것입니다. 라헬이 종 빌하를 통해서 낳은 두번째 아들은 납달리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8절 입니다.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납달리는 경쟁이라는 의미입니다.

3. 아름다운 라헬의 추악한 마음
시기, 억울함, 경쟁은 야곱의 사랑을 받은 얼굴이 아름다운 라헬의 마음 속에 품은 마음입니다. 그의 얼굴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의 마음은 얼마나 아름답지 못합니까? 시기와 경쟁의 마음은 사람의 마음을 지옥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1절의 “내가 죽겠노라”는 라헬의 고백은 그의 마음 상태입니다. 남을 향해서 끊임없이 비교하고 시기하고 경쟁하는 그녀의 마음이 어찌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와 비교해서 우리의 부족한 점이 발견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끊임없이 비교하고 경쟁하고 시기심으로 살아야 합니까?

4. 괴로운 한나의 기도
라헬과 동일한 상황 가운데,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부족하고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사람에게 시기하거나 경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마음 그대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삼상 1:10절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한나는 괴로운 그 마음을 가지고 남편 엘가나에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브닌나에게 시기와 경쟁의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대신에, 괴로운 마음,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간절히 눈물로 기도합니다. 오랜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한나의 기도를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7). 라헬의 불평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라헬과 한나는 어찌 그리 비교가 되는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괴로운 일이 생길 때, 그것이 다른 누군가와의 비교에서 생긴 그 마음이라면…우리의 삶 가운데 시기와 질투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킵시다. 대신에, 괴로운 마음, 상처난 마음,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눈물로, 통곡으로 나아갑시다. 눈물로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 마음에 우리 하나님은 크신 은혜를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5. 야곱의 성냄
마음이 괴로운 아내 라헬의 협박을 들은 야곱은 어떻게 행합니까? 2절을 봅니다.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야곱의 말은 참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맞는 그 말이 사람에게 더 상처를 줍니다. 우리 남편 여러분, 바가지 긁는 아내에게 어떻게 답변을 하시는지요? 속 좁은 남편은 아내의 바가지를 되로 받아서 말로 갚아 줍니다. 사람을 죽이는 말이 있고, 사람을 살리는 말이 있습니다. 라헬도 압니다. 야곱이 자식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마음이 괴로워서 이야기하는데, 그 때 사실 그대로 이야기는 하는 것은 관계를 더 악화시킵니다. 100% 맞는 말 하고 사람을 잃고 관계를 망칠 것인가? 아니면 괴로운 마음에 있는 사람을 얻을 것인가? 한나 이야기를 보면, 남편 엘가나의 지혜로운 말이 나옵니다. 괴로운 한나, 브닌나에게 격분을 당한 한나에게 위로하는 엘가나의 말에서 지혜를 발견합니다. 남편 엘가나의 말을 잘 들어봅시다.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삼상 1:8). 남편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잠언 18:20-21절은 지혜로운 말, 죽이는 말이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0-21).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잠언 16:23).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잠언 18:6-7).

6. 기도와 새찬송가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오늘 이 시간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간절히 드리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괴로움, 우리의 억울함 사람에게 표시하지 않길 원합니다. 한나 처럼 간절히, 눈물로 통곡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눈물로 드린 그 한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이 시간 기도할 때, 주님, 우리의 말과 혀에 파수꾼을 주셔서 참으로 어리석은 말로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게 하시고, 지혜로운 말로 사람을 세울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자녀가 되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괴로움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 남과 비교하며 시기하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게 하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주님께만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른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을 읽을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우리에게 더하소서. 말로 사람을 죽이지 않고 하시며, 말의 지혜로 사람을 세울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G0Lj_gDVw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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