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묵상

창 27장 30-46절 속고 속이는 이삭 가족 (2020년 2월 15일 토요새벽)

Author
김민순 목사
Date
2020-02-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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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음성 파일은 맨 아래 왼쪽에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1. 문제 많은 이삭의 가정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누군가에 크게 속임수를 당한 적이 있습니까? 한때는 정말 신뢰한 사람이었는데 알고 보니 못쓸 사람임을 경험적으로 배운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은 참 재미있습니다. 드라마 같고 영화같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많지만, 정말 세상에 믿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것 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우리 하나님은 아담과 맺은 언약, 노아와 맺은 언약,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 항상 신실한데 문제는 언약의 또 다른 파트너인 언약의 다른 당사자인 인간이 늘 문제입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지 못하자, 이삭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삭의 나이 60세에 하나님께 간구해서 얻은 귀한 아들이 쌍동이 에서와 야곱입니다. 에서와 야곱이 태어날 때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 25:23).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큰 자인 에서가 작은 자인 야곱은 섬긴다는 것이고, 야곱이 아브라함, 이삭을 이어 언약의 자손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 앞에 이삭의 가족은 서로 속고 속입니다.

먼저, 아버지 이삭은 큰 아들 에서만 편애합니다. 이삭은 큰 아들 에서에 대한 편애를 합니다. 장자의 권한은 에서에게 주기 위해서 몰래 맏아들 에서를 불러 축복을 하려고 합니다. 당시 관습을 보면, 아버지가 나이 많아 죽게 될 때는 아버지는 모든 가족을 부르며 유언을 하고 축복을 합니다. 그런데 이삭은 에서에게만 축복하고 싶어 합니다. 에서에 대한 편애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적인 축복을 에서에게 주려고 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는 또 작은 아들 야곱을 편애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않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야곱에서 축복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않고 야곱에게 장자의 권한을 물려주면 되는 것입니까? 장자 에서는 장자의 권한을 가볍게 여깁니다.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리를 야곱에서 팝니다. 둘째 아들 야곱은 어떻습니까?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아버지 이삭을 그 이름 야곱처럼 속입니다. 속고 속이는 세상, 참 믿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속고 속이더라도 장자의 권한만 가로채면 된다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 그렇게 속고 속인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이 땅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지혜임을 배웁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반드시 내려놓아야 하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이 시간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 아버지 이삭의 큰 아들 에서에게 베푼 축복
먼저, 아버지 이삭을 봅니다. 35절입니다.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이삭은 아들 야곱에서 속임을 당하고, 복을 주고 싶었던 에서에게 주지 못하고 야곱에게 주고 맙니다. 야곱에서 마음껏 축복을 하고 나니 정작 사랑하는 아들 에서를 위해서 빌어줄 복이 거의 없습니다. 39-40절을 봅니다. 아버지 이삭이 에서에게 빌어주는 복의 내용입니다.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아무리 봐도 복인지 저주인지…오히려 복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습니다. 28-29절의 야곱에서 축복한 복의 내용과 정 반대로 대조가 됩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왜 아버지 이삭은 복을 간청하는 에서에서 복이 아니라 저주에 가까운 복을 빌어주었을까요? 몇 번을 본문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복을 빌어달라는데, 이런 내용으로 복을 빌어 줄수 있는지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마 7:9-11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줄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부모님은 없는 것입니다. 첫째 아들 에서가 비록 장자의 권한을 망령되어 여겨도, 둘째 아들 야곱이 장자의 모든 복을 다 가져가도, 간절히 복을 사모하는 에서에게 이삭이 줄 수 있는 것이 저주겠습니까?

여러 번역본들을 찾아보니, 39절의 해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개역개정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로 번역된 본문이 KJV에서는 “Behold, thy dwelling shall be the fatness of the earth, and of the dew of heaven from above” "보라, 너의 거주지는 땅의 기름짐과 하늘의 이슬이 될 것이다"라고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으로 번역되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보니,“너의 거주지가 그 땅의 기름진 곳에 있으며, 위로부터 그 하늘의 이슬이 있는 곳 중에 있을 것이다”로 되어있습니다. 해석의 차이는 히브리어 전치사 민은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로 두 가지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에서와 달리 야곱에게 빌어준 복의 내용은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이 순서는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늘의 이슬이 되어 주시고 땅의 기름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먼저이고 중요합니다. 이삭은 에서에게 이 영적인 복을 빌어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가 빌어 줄 수 있는 복은 한계있는 땅의 기름짐, 하늘의 이슬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삭은 에서에게 아우를 섬길 것을 이야기하며, 에서 스스로 그 멍에를 떨쳐버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면에, 야곱은“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 주신 내용 그대로 야곱에게 적용되었습니다.

3. 서로 속고 속이는 결과
큰 아들 에서, 야곱,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린 결과를 생각해 봅시다. 에서는 야곱이 자기의 장자의 복을 빼앗은 것은 분노를 느낍니다. 41절을 보면,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에서는 야곱을 미워하고,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결심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얼마나 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듭니까?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몇 일 만 지내 보십시오.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형제가 우리에게 죄를 범했을 때 몇번까지 용서해야 하는지 베드로가 물었을 때 예수님은 분명히 답변했습니다.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음 속에 품은 인간적인 배신, 서운함, 이 시간 다 내려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속고 속이는 야곱, 그의 이름 처럼 태어날 때부터 형의 발꿈치를 잡아 야곱이 된 야곱은 속이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정말 속이는 자가 된 야곱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 이삭의 모든 복을 받았으니, 평안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이때부터 인생의 온갖 종류의 모진 풍파를 경험하게 됩니다. 43절“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야곱은 평생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인생에 누군가에 쫓기며 사는 것보다 피곤하고 힘이 드는 것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마음 속에는 내내 형에 대한 미안함과 두려움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범한 죄로 인한 죄책감이 마음에 일평생 마음에 남습니다.

아들 야곱과 속이는데 동참한 어머니 리브가는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아들 야곱, 그토록 편애하던 야곱을 하란으로 피신시키다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 야곱을 일평생 못 보게 됩니다.

4. 어떤 가정을 위해서 기도할 것인가?
모든 사람이 다 비극입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모두가 다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은 영적인 가장으로 바로 섰습니까? 이삭이 영적인 가장으로 바로 섰다면 오늘 이 속고 속이는 거짓의 비극적인 결과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그 예언의 말씀을 꼭 붙들고 에서를 편애하지 않고 영적 장자의 권한을 야곱에게 지혜롭게 물려주었다면 가족의 비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여러분, 어머니 리브가의 행동을 잘 살펴 봅시다. 온갖 종류의 편법을 다 동원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야곱을 위해서라면 온갖 종류의 불법을 다 행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참 사랑하되 불법와 편법을 행하여, 자녀들이 그 불법과 편법을 배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오히려 사무엘을 키운 한나처럼 전심으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되, 어려서 말씀으로 양육하도록 힘씁시다. 에서처럼 영적인 축복을 가벼이 여기는 분들이 우리 가운데는 없습니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한을 기꺼이 팔 분들이 우리 가운데는 안 계십니까? 이 땅의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구하기 전에, 먼저 하늘의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주인 되시길 간절히 간구합시다. 우리가 이 땅에서 정말 구할 진정한 복이 있습니다.“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마태복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정말 좋은 것은 지금도 성령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분노와 미움과 시기와 질투를 내려 놓습니다. 빈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니다. 성령의 부어주시는 은혜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이 시간 야곱처럼, 수단과 방법이 늘 목적보다 먼저 인 분이 계십니까? 우리의 수단과 방법, 잔꾀를 내려 놓읍시다. 하나님은 야곱 같이 흠 많은 사람도 쓰시지만, 야곱의 그 열심에 더 깨끗한 방법을 사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새벽 이 복된 기도의 시간에 우리의 잔꾀, 불법, 편법, 불의를 내려 놓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걷게 하옵소서.

5. 오늘의 기도와 새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이 시간 말씀을 맺으면서 함께 특별히 우리 가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길 원합니다. 영적인 가장으로 바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정을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 편법과 불법으로 키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하며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에 에서와 같이 영적인 것을 무시하는 자녀가 아니라 영적인 복을 사모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야곱처럼 불법을 행하는 자가 아니라 깨끗한 당신의 자녀로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어려운 뉴멕시코 지역을 섬기는 귀한 목사님들입니다. 주님,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의 권세를 더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함께 하옵소서. 우리 이 뉴멕시코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 마음 한 뜻 되어 기도하고 연합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부흥케 하시고 목회자들이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Qlw7FT6O6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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